오세훈 서울시장 "폭염 장기화 대비해 취약계층 챙겨야"

입력 2025-07-30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동대문구 청량꿈숲에서 폭염을 완화하는 일상 속 정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동대문구 청량꿈숲에서 폭염을 완화하는 일상 속 정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폭염은 자연 재난이자 사회적 재난”이라며 “폭염 장기화 가능성에 특별히 대비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라”고 30일 말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폭염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오 시장은 또 폭염에 취약한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현장 대책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강조하며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폭염이 끝날 때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보호대책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빈틈없는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한 쿨링시티 조성 △폭염특보 발령 시 체계적 위기대응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폭염대피시설 접근성 개선 및 운영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 폭염종합대책’을 9월 30일까지 가동 중이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형 보호를 위해 취약 어르신 3만 9000명에게 전화와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격일 또는 매일로 횟수를 늘려 안전을 살피고 있다. 대표적인 폭염 대피시설인 ‘무더위쉼터’ 3700여 곳에 대한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시설인 동행목욕탕 등을 활용한 ‘밤더위대피소(6개소)’도 운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8,000
    • -1.77%
    • 이더리움
    • 4,682,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1.45%
    • 리플
    • 3,077
    • -4.08%
    • 솔라나
    • 205,500
    • -3.43%
    • 에이다
    • 644
    • -2.72%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373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60
    • -1.16%
    • 체인링크
    • 20,990
    • -2.69%
    • 샌드박스
    • 218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