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평균 거주기간이 최근 4년간 6.2년에서 7.3년으로 늘어나며 주거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만족도와 주거환경 만족도도 모두 상승해 서울의 전반적인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는 ‘2024 서울시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을 기존보다 대폭 확대한 1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진
지난해 국내 10가구 중 6가구는 ‘자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주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가구당 면적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기준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 가량을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이런 내용의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세기간 2년→3년, 갱신횟수 1회→2회 늘려임대인 건보료 납부내역 제공 의무화 조항 포함보증금 주택가격 70% 상한제 도입해 갭투자 차단
범여권이 전세 계약갱신청구권을 최대 9년까지 늘리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세입자의 거주권이 9년까지 보장되나 전세 매물 급감과 초기 전셋값 대폭 상승 등 임대차 시장의 구조
#“지금처럼 살면 가장 좋겠는데 당장 3~4년 뒤에 어떻게 될지 모르죠.”
올해 69세가 된 김 모 씨(가명)는 아들, 딸 가족과 한 동네에 거주하면서 언제든 손주들을 만날 수 있는 현재의 생활이 만족스럽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다.
아직은 혼자 생활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홀로 지내기가 점점 힘들어질 게 분명
광역 지자체 최초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시작올해 이사한 만 19~39세 약 5000명…26일까지 온라인 신청
앞으로 서울에 사는 주거취약계층 청년들은 이사할 때 차량 대여비, 운반비. 포장비 등의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광역 지자체 최초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올해 이사한 청년 약 5000명을 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임대차 3법 폐지·축소 방침에 대해 "대단히 교각살우의 우를 범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적 입장을 강조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인수위에서 임대차 3법을 폐지하겠다 또는 대폭 축소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러면 아마 임대차 시장에 대단한 혼
집값의 가파른 상승으로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8년을 모아야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주거실태조사'를 13일 발표했다. 주거실태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5만1421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대 1 개별 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이 작년 7월말 시행에 들어간 이후 “임차인 다수가 혜택을 누리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다. 홍 부총리는 법 시행 전보다 서울 아파트의 계약갱신률이 높아졌고, 임차인의 평균 거주기간도 늘어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임차인 다수가 제도 시행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임차인 권리보호가 미흡했던 주택임대차시장에서 임차인 주거안정과 시장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임대차 3법이 입법・시행중"이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전셋값 상승과 관련해 "전세시장이 지금은 불안하지만 몇개월 있으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과거 1989년 임대차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을 때도 4~5개월 정도 임대 가격이 상승하는 등
정의당은 15일 2호 총선 공약으로 "9년간 무주택 세입자의 주거권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부동산 투기 불패신화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불평등의 원천이며, 청년들의 좌절이며, 국민들을 집단적 우울증에 가두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세습자본주의로 내몰고 있는 적폐 중 적폐"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아파트 가운데 젊은 층이 가장 진입하기 어려운 단지는 어디일까? 정답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이다.
18일 서울시가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 시내 31곳과 경기지역 3곳의 아파트 단지 2614가구를 대상으로 매매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아파트 매입자의 평균 연령은 45.5세에 달했다. 최연소 거래자는 2세,
월급을 얼마나 모아야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국토교통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내 집을 장만하려면 연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약 7년 정도를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기준 5.5년에 비해 수도권은 6.9년으로 더 길었는데요. 지난해 수치(수도권 6.7년)보다 0.2년 더 늘어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수도권 2가구 중 1가구는 내집에 살고,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7년을 모아야 내집을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12월 표본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국민들의 주거 수준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의 비중이 2017년
부산 동래구, 대구 중구 등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이어지고 있는 지방 원도심 지역이 또 한차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원도심 수요가 많아 정비사업 이후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5월 발표한 ‘2017년도 주거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현재 주택의 평균 거주 기간은 6.7년을 기록한 수도권에 비해 지방
지난해 ‘내 집 마련’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자가점유율과 자가보유율은 전년보다 1%p 내외 늘었다. 두 수치 모두 2006년부터 작성된 동일 조사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국토교통부가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5~9월 전국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자가점유율은 5
신혼부부 주거지원이 지금처럼 혼인신고라는 제도적 틀보다는 유자녀 가구 지원, 장기적으로 생애 최초 주택구입 가구에 대한 지원으로 포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미선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30일 ‘주거사다리 강화를 위한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방안’ 보고서에서 신혼부부 주거지원은 자녀 양육에 따른 인센티브 강화와 자녀 수 증가에 따른 주거안정성을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의 비율은 증가한 반면 임차가구의 월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은 줄었다.
25일 국토교통부는 ‘2016년 일반가구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연소득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는 전국(중위수) 5.6배로, 2014년의 4.7배에 비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7배로 광역시(5.3배)와 도지역(4.0배)에 비
전셋값 상승과 집주인의 월세 선호 등으로 평균 거주기간에서 월세가 전세를 역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저금리 기조로 전세 공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끼쳤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11월 기준 가구별 평균 거주기간은 8.8년으로 2010년(7.9년)에 비해 0.9년 늘었다.
평균 거주기간이 가장 긴 가구의 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