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대규모 부당대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내놓은 쇄신 방안을 충실히 이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부점장급 이상 임직원은 자율적으로 가족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하고 있다. 등록된 정보는 전결권 강화 등 내부통제 절차에 활용된다. 앞으로는 임직원 관련 여신(대출)의 경우 시스템상 영업점장의 전결권이 제
라임,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이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중견·중소기업의 움직임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탄 조달이 어려워진데다 감독당국의 테마감리·‘신(新)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 등으로 외형 늘리기의 매력이 떨어진 탓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는 총 1
금융감독원이 테마감리를 실시한 기업 3곳 중 1곳은 지적ㆍ조치 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테마감리 제도 도입 후 지난달 말까지 최근 5년간 총 140개사에 감리를 한 결과 지적ㆍ조치된 회사는 모두 38사로, 평균 지적률이 31.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19개사는 현재 감리를 진행 중이라 집계 모수에서 빠
국내 신약·진단 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행태가 크게 바뀌었다. 작년 한해 연구개발비 무형자산화 논란을 겪은 후 일어난 변화다.
8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2018년 국내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비 보수적 회계처리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전체 규모는 줄었고 무형자산화 비중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이투자증권은 바이로메드의 주가가 최근 급락한 것과 관련해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다고 10일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9일 6.2% 하락한 24만3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로메드는 최근 한 달간 25%가량 주가가 뛰었다.
하이투자증권 김재익 연구원은 “급락과 관련해 분식회계 및 여러 루머가 돌았으나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며 “최근 JPM 헬스
부진의 늪에 빠졌던 제약·바이오주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초부터 유한양행이 기술수출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두고 투심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올해 실적 역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3.64%(8000원)
올해 증시의 최고 테마는 단연 ’남북경협주’다. 한 해 동안 남북경제협력이 정치·경제·사회 주요 이슈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바이오·수소차·정치테마 등으로 정리되는 테마주 열풍이 불면서 관련 종목들의 급등락이 관측됐다.
◇1년 내내 경협주 열풍…상반기 ‘상고하저’셀트리온·삼성 주도 바이오 장세
올해 핵심 증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에서 개발비 자산화 시점에 판단 오류가 있는 제약‧바이오 10개사에 경고나 시정요구 등 계도조치하기로 의결했다.
증선위는 조사‧감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회사도 2018회계연도 사업보고서상 재무제표에 오류수정을 반영하는 경우 별도조치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정부가 9월 발표한 제약‧바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28일 골드만삭스의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사상 최대 과태료 부과 건을 심의한다.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테마감리 결과도 논의한다.
27일 금융위에 따르면 증선위는 이번 정례회의에서 무차입 공매도 150여건이 적발된 골드만삭스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과태료 부과액은 공매도 사건으로 사상 최대인
NH투자증권은 20일 코오롱티슈진이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하면서 인보사 품질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고 밝혔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코오롱생명과학은 먼디파마를 대상으로 6500억 원 규모의 일본지역 권리 기술수출을 공시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초기계약금은 300억 원, 상업화 이후 판매 실적에 따른 마일스톤은 약 6200억 원이다.
NH투자
증권부 기자로 정신없는 아침을 보내던 중에 한 통의 메시지를 받았다. 기업공개(IPO) 막바지 기자간담회를 앞뒀던 A기업이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허탈감이 밀려왔다. 일면식도 없는 기자도 이런데 오랜 기간 상장을 준비해왔을 기업과 증권사는 오죽했을까.
기업들은 보다 높은 가치평가를 이끌어내기 위해 종종 상장 시
코스피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장사들의 잠정 실적이 일부 공개됐다. 절반 이상이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증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 상장사 104곳 중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하회해 어닝쇼크(기대 이하 실적)를 기록한 곳이 66곳(63%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2분기 실적발표 후 불확실성이 낮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섹터 내부에서 불확실성이 감소한다다면, 지금 주가는 분명 저점 매수 기회라는 설명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제약·바이오 섹터는 회계이슈 등 불확실성이 더해지며 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달 23일 네이처셀 자회
테마감리와 분식회계 논란 등 연이은 악재에 고꾸라진 제약·바이오주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401억 원가량을 장바구니에 담으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헬스케어지수는 전일 대비 113.51포인트(2.83%) 오른 4131.34에 장을 마쳤다. KRX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NH투자증권은 27일 JW중외제약의 기술 수출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신약 모멘텀을 주목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전망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JW중외제약은 레오파마를 대상으로 전임상 단계의 아토피 치료제 파이프라인 JW1601의 총 4500억 원 규모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며 “2015년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 수출 이후 초기기술료(upfront)
2분기 어닝시즌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왔지만 국내 증시가 여러 요인으로 호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김재은 연구원은 23일 “국내 상장사의 2분기 실적은 우려에 비해 양호했다”며 “결과적으로 코스피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4조 원과 39조 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실제 전세계 평균 3.9% 정
미래에셋대우가 21일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최대 악재였던 연구개발(R&D) 회계 이슈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제약·바이오 업체의 주가 약세가 이어졌는데, 가장 큰 이유는 금감원의 R&D 비용 테마감리 때문”이라며 “금감원은 4월 국내 업체의 연구개발비 자산화 비율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회계감리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중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상위 기업에 미디어 업종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반면 대장주로 불렸던 제약·바이오 업종은 하위권에 머무르며 주도권을 내줬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18 상반기 코스닥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CJ ENM, THE E&M, 초록뱀, 카카오M 등 미디어 업체들이 순이익 상위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