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불확실성 상당 부분 해소 ‘관리종목 지정 우려↓’

입력 2018-08-21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대우가 21일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최대 악재였던 연구개발(R&D) 회계 이슈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제약·바이오 업체의 주가 약세가 이어졌는데, 가장 큰 이유는 금감원의 R&D 비용 테마감리 때문”이라며 “금감원은 4월 국내 업체의 연구개발비 자산화 비율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회계감리를 진행했고 이것이 향후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에 존재했다”고 짚었다.

그는 “하지만 최근 2분기 반기보고서 제출 시일에 맞춰 다수의 바이오 업체는 과거 R&D 비용 처리 기준과 재무제표를 수정한 정정 공시를 냈다”며 “상반기 실적 역시 연구개발비의 자산화 비율이 크게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종 전반의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판단이다. 가령 우려가 높았던 오스코텍의 경우, 작년에는 R&D 비용의 90.5%를 무형자산으로 계상했지만 이번 정정공시에서 100% 가까이 비용 처리했다. 차바이오, 인트론바이오, 이수앱지스도 보수적 회계처리를 따랐다.

김 연구원은 “아직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에 대한 (금감원의) 가이드라인이 없기에 이번 이슈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에는 이르지만 큰 고비는 넘겼다”며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종근당 등 상위 제약사와 신라젠, 제넥신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업체는 이미 연구개발비를 100% 비용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등도 여기에 해당된다.

그러면서 “회계처리 변경으로 4년 연속 영업적자가 이어져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바이오 업체 대부분이 기술성 특례상장 기업이기에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오스코텍과 차바이오텍 역시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 대표이사
    박재현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2025.12.04]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대표이사
    정재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1]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김영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윤태영,이상현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시주주총회결과
    [2025.12.03] 소송등의판결ㆍ결정

  • 대표이사
    대표이사 조욱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5]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유준수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업설명회(IR)개최
    [2025.11.24] 기업설명회(IR)개최

  • 대표이사
    윤성준, 윤경원(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명
    최근공시
    [2025.11.2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17] 기업설명회(IR)개최

  • 대표이사
    최석윤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3]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3] 주주총회소집결의 (임시주주총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21,000
    • -3.05%
    • 이더리움
    • 4,540,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0.87%
    • 리플
    • 3,057
    • -3.72%
    • 솔라나
    • 198,000
    • -6.56%
    • 에이다
    • 620
    • -6.34%
    • 트론
    • 426
    • +0.95%
    • 스텔라루멘
    • 365
    • -2.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1.35%
    • 체인링크
    • 20,340
    • -4.95%
    • 샌드박스
    • 210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