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국 휴양지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일당이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4일 강도살인, 시체손괴 및 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 등 3명에 대해 무기징역 등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A 씨 등 3명은 지난해 5월 3일 태국 방콕 한 클럽에서 금품 갈취를 목적으로 30대 한국인
시니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 높여
신한라이프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고객이 보험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요약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AI 에이전트(Agent)가 고객이 상담원과 나눈 통화 내용을 즉시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고객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총 3000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LH는 12월 수도권 지역에 매입임대주택 1917가구, 건설임대주택 1092가구 등 총 3009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자격 검증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이듬해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확산 속 직무 30~40% 재편…제조 경쟁력은 속도전정밀 공정도 로봇이 담당…생산직은 데이터·품질 엔지니어로 이동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 공장의 직무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조립·용접·도장 등 3D(위험·단조·오염) 공정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로봇으로 대체가 가속하면서 생산직 업무는 로봇 운영과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등 고숙련 직
NH농협손해보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는 기업의 서비스 수준과 소비자 불만 및 피해 경험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산정한
경찰·수사 전문가 상주시켜 '범죄 리스크 관리' 전면에AI·FDS에 수사역량 더해 '다층 방어막'…"금융 신뢰 지키기"
우리은행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경찰·수사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 단순 사고 처리나 사후 보상에 그치지 않고 범죄 수법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범죄 리스크 관리' 내재화 시도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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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과잉의료 및 분쟁 예방 실손보험 개선 방안 토론회"도수치료 등 고위험 과잉 의료 비급여 보장 제외"자기부담률 상향 조정⋯부당 지급 거절 무관용 원칙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분쟁 해결과 과잉 의료 근절을 위해 일부 비급여 항목의 보장을 제외하고 비중증 치료의 자기부담률을 높인다. 보험사의 부당한 보험금 미지급, 사기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생성형 AI 상담에 적용…단순 문의·야간 상담 ‘로봇 응대’ 확산 반면 상담 만족도는 고작 21.6%…고객·상담사 불만만 '누적'
시중은행이 AI(인공지능) 기반 콜센터·챗봇 시스템 고도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건비 등 비용 절감과 24시간 고객 응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시도지만 'AI 뺑뺑이'로 인한 고객 불만과 상담사 스트레스도
금융권 상담·심사 인력 축소 흐름“27년까지 최대 30% 순고용 감소”
인공지능(AI)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금융권 노동시장도 뚜렷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담·심사·모니터링 등 금융업의 핵심 업무에 자동화가 확산되면서 기존 직무의 비중은 서서히 줄고, 동시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역할은 더 빠르게 늘어나는 ‘이중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 공장 바닥을 바꾸기 시작하면서 생산라인에 ‘직무 지진’이 일고 있다. 조립·용접·도장 공정은 데이터와 로봇이 맡고, 사람은 공정을 설계·통제하는 역할로 이동하는 ‘AI 제조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 생산라인이 사람 손을 기준으로 설계되던 시대가 끝나가며 제조업 일자리 지형이 재편되고 있다.
1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인
AI 상담 만족도 21.6%…“이해 못 한다” 73.6%“효율 확보⋯설명책임·감독·고객 경험이 남은 과제”
금융권이 인공지능(AI)을 보이스피싱·자금세탁방지(AML) 등 내부통제 영역에 적용하며 성과를 내고 있지만, 고객 상담과 같은 소비자 접점에서는 만족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입이 효율과 대응 속도는 높였지만, 금융 산업의 핵심
2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신청…지역농협 통해 내년 3월까지 공급조생·중생·중만생종 고르게 배정…내년 공공비축미 가격 확정 후 공급가 공지
내년 파종에 사용할 벼 정부 보급종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조생·중생·중만생종을 합쳐 총 22개 품종, 1만1180톤을 확보해 지역별 생산 여건에 맞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은 2
2025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가 현재 전국에서 진행 중이다.
국가데이터처는 10일 “조사원 방문이 이어지는 18일까지 국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한 국가의 모든 사람, 가구, 주거 형태를 일정 시점에 조사해 인구·경제·사회 구조를 파악하는 국가 최대 규모의 통
국가데이터처가 '2025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 통계조사원을 사칭해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피싱 사기를 주의하라고 10일 당부했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가구 방문조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할 때는 지방자치단체와 국가데이터처가 발급한 통계조사 요원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사요원 신분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나 콜센터, 시
“그 놈 목소리 찾기, 참 쉽지 않네요.”
서울 성수동 한복판. “그 놈 목소리”를 찾으려는 시민들의 귀가 쫑긋 섰다. 메타코리아와 금융감독원이 함께 마련한 온라인 사기 예방 팝업스토어 현장이다.
메타코리아는 6일 금감원과 함께 서울 성수동에서 소비자 대상 온라인 사기 예방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팝업은 일상 속 다양한 온라인 사기 유형을
국내 첫 해외 거점 리딩방 공조 수사 사례내부 제보자에 포상금 1000만 원
금융감독원과 서울경찰청이 공조 수사를 통해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대규모 온라인 리딩방 사기 조직을 적발했다. 피해액은 약 190억 원 규모로, 경찰과 금감원이 협력해 해외 거점 리딩방 조직을 검거한 첫 사례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경찰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분양·임대 카톡 상담', '보이는 ARS' 등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LH는 ‘LH’ 카카오채널 공식 계정에 '분양·임대 카톡 상담'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 채팅방에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 등 분양·임대 관련 문의 메시지를 전송하면 전문 상담사와 연결돼 실시간 채팅
차영수 전남도의원(강진)이 전남도가 자체적 운영 중인 '120번 복지상담 콜센터'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차 의원은 제395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중인 120번 콜센터가 취지는 좋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친다며 예산 대비 효율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차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12
신용카드·월세·기부금 공제 미리 계산…‘맞춤형 안내’ 52만 명 대상 발송올해부터 배우자도 주택저축 공제, 자녀세액공제·고향기부금 혜택 확대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 폭탄이 아니라 13월의 월급이 될 수 있도록 국세청이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했다. 근로자들은 자신의 카드 사용액, 월세, 기부금 등 주요 공제 항목을 미리 확인해보고 남은
공사 사칭 문자 진위확인·금융사기 모의대응 훈련 실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안전한 금융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HF 365 금융안심 주간’을 최초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안심 주간은 7일까지 진행된다.
‘HF 365 금융안심 주간’은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사고 발생 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