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보안 사고, 금융권 리스크로 번져책임 소재 안갯속…카드사 부담 커질 가능성
국내 대형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과 지마켓에서 무단 결제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결제 시스템과 연결된 카드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사태가 전 금융권으로 확산될 경우 카드사에 선 보상이나 결제대금 납부 유예 등 일정 부분 피해 분담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최근 해킹 사고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의 조좌진 사장이 "사퇴를 포함해 조직적인 인적 쇄신뿐만 아니라 조직 변화,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 구조 변화까지 제로베이스에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퇴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고객정보를 중요시해야 하는 금융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정보가 유출된 고객 297만 명 중 48%에 해당하는 약 142만 명에 대한 카드 재발급 등의 조치가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297만 명 중 142만 명에 대한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의 고객 보호조치가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
주민번호·카드 비밀번호·CVC 등도 포함28만 명은 2차 피해 가능성…즉시 재발급 조치조좌진 사장 "피해 전액 보상…사임도 고려"나신평 "과징금만 최대 800억 원 추산"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297만 명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그중 28만 명은 유출 정보로 인해 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카드 측은 피해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297만 명 회원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그중 28만 명의 경우 유출된 정보로 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대고객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조 사장은 "고객 여러분과 유관 기관 여러분께 심
공사 “부정승차는 범죄 행위…반드시 책임 지울 것”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의 공정한 이용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고 있다.
공사는 7일 공사 통합 이후 부정승차자 상대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 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하는 등 130여 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용카드 해외 사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출입국 단계별 신용카드 사용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부정사용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조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카드 부정사용 발생 규모는 31억6000만 원으로 2397건이 발생했다. 도난·분실이 2113건(27억9
法 “해임처분은 재량권 일탈·남용”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이 해임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
26일 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남 전 이사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1심과 같이 원고 전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남 전 이사장에 대한 해임 사유가 모두 인정되지 않음에도
방통위, KBS 방만 경영 방치·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 이유로 해임 제청해임 처분 불복 소송 1심 승소…지난해 해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
법원이 남영진 전 KBS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1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고은설 부장판사)는 남 전 이사장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수요가 늘어나면서 카드 도난·분실·위·변조 등 제3자에 의한 부정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연말연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용카드 부정사용 피해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해외 신용카드 부정사용 발생 규모는 1198건, 16억6000
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의 전·현직 경영진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경영권 다툼으로 시작된 양측의 내홍은 맞고소전으로 이어지면서 구속될 위기에 몰렸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수사부(어인성 부장검사)는 전날 횡령과 배임 혐의로 바디프랜드 창업주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과 한주희 씨, 양금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 씨는
올해 추석은 19일과 20일에 연차를 쓰는 경우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황금연휴가 될 전망이다. 본가 방문을 비롯해 여행 등 대이동이 예상되면서 소지품을 분실하는 경우도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코레일이 발표한 ‘최근 5년간 기차 유실물 발생 현황’에서도 가장 많이 분실하는 물품 중 하나로 지갑, 휴대전화, 카드가 순위권에 올랐다. 카드 결제가
이번 주 여야가 정면충돌한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리는 슈퍼위크에 25일 본회의에선 야당이 추진하는 방송4법·노란봉투법·민생회복지원금법 강행처리가 예고돼 전면전이 예상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24일부터 이틀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22일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
태광그룹은 직원들의 공정한 업무 처리와 정당한 경쟁 환경 조선을 위해 불공정·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광그룹은 최근 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징계 기준을 정한 징계양정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전 계열사에 배포했다. 기존에도 일부 계열사가 상벌 규정 내에 개략적인 징계기준을 두고 있었으나, 그룹 차원에서
해외 사고 비중 높은 국가 및 업종 선별교차 분석 통한 해외 안심 서비스 개발
우리카드는 독자카드의 성공적인 발급과 해외 카드이용 증가에 따른 ‘고객피해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해 해외 부정사용 의심거래 방지(FDS)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현지에서 사용하는 카드 금액은 코로나 시기 3년간 평균 대비 1.8배 증가했고 사고 발생 금액
금감원, 2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공개
#A 씨는 해외 호텔 객실에서 신용카드를 분실했다. 분실된 카드로 상당한 액수가 부정 사용됐다. 카드사는 A 씨에 대해 피해금 일부를 낼 것을 요구했다. A 씨가 카드 관리를 소홀히해 분실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A 씨는 호텔 객실 내 잠금장치가 있는 금고에 신용카드를 보관하지 않고 협탁 위에 카드를 두고 외출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남영진 KBS 이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 절차에 착수했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전날인 24일 상임위원회 간담회를 소집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오늘 중 남 이사장에게 청문 절차 개시를 통보하고 당사자와 조율해 청문회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했다.
방통위는 내달 8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본격적인 대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신용카드 도난·분실과 위변조 등 부정사용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신용카드 부정사용 내역’에 따르면 2018~2023년 3월까지 5년여 간 발생한 부정사용 건수는 총 11만5857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2만513
신용카드의 원래 주인에게 사용 목적을 속이고 카드를 받아썼다면 ‘부정사용’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19년 2월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B 씨에게
4년 만에 비대면 금융거래와 관련한 민원이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와 금융환경의 디지털화 등에 따라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대 된 탓이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비대면 금융거래 민원은 총 5069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비대면 금융거래 민원은 2017년 415건이었지만, 지난해 1463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