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은 △경찰 관련 중요정책과 법령의 국무회의 상정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한 임용제청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및 재의 요구 △자치경찰제도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돼 있다.
경찰직협은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날 경찰직협은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서울역에서 홍보전과...
윤 후보자는 경찰국 신설에 강력하게 반대해온 경찰 직장협의회와 간담회를 하며 사태를 수습하다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로 다시 갈등이 격화한 데 대해 "이런 상황이 누구보다 안타깝다"라고도 심경을 밝혔다.
이어 "총경들이 모여있다는 걸 알고 사전에 자제를 촉구했음에도 모임이 진행됐다. 모임 내용과 방식에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직협은 또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류삼영 총경을 응원하고 경찰국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울산지역 5개 경찰서 직협도 경찰서별로 돌아가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경찰 내부망에는 총경 바로 아래 계급인 경정급의 행동을 촉구하는 글도 올라오는 분위기다.
서울지역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경찰에서 제일 중간관리자라고 할 수...
이 장관은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그 취지와 신설 배경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누적돼 총경회의라는 초유의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국의 신설 배경에 대해서는 그간 여러 자리를 통해 국민께 설명을 드린 바 있으나 오늘 다시 한번 그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말씀 드리겠다”며 “그동안 역대 정부는 헌법과...
이번 경찰서장 회의 주도한 류삼영 총경 역시 공개적으로 목소리 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런 경찰이 새삼 정치적 중립 찾는다고 수긍할 국민 몇이나 되겠냐”며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고위원들도 경찰을 향해 공세를 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경찰이 숫자의 힘에 의존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다른 집단들의 불법 집회나 시위를 어떻게 막을 수 있겠냐”며...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 직무대행자가 해산 명령을 내렸는데도 (총경들이) 그걸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이 언급한 전국 경찰서장회의는 지난 23일 전국 경찰서장 190여 명이 모여 경찰국 설치 보류 의견을 모은 회의다.
그러면서 “(경찰서장회의는) 일반 공무원들의...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경찰 거센 반발총경 이어 경감·경위 회의 예고경찰 지휘부, 이르면 25일 입장 밝힐 듯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대기발령을 받자 경찰 내부 반발 기류가 거세다. 경감·경위 등 중간·초급 간부들도 회의 개최를 예고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찰대 14기인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은 24일 경찰 내부망에...
김 실장은 이날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경들이 회의를 한 건 제 과거 경험으로 봐도 좀 부적절한 행위들이 아니었나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처보다 힘이 센 청이 검찰청·경찰청·국세청인데, (견제 조직이) 검찰청은 법무부에 검찰국이 있고 국세청은 기획재정부는 세제실이 있는데 경찰만 없다”며 “경찰은 그동안 (과거 청와대의) 민정수석이 (견제를)...
'경찰국 반대' 서장회의 주도한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민주 "전두환 정권 식의 경고와 직위해제로 대응" 반발국힘 "합법·타당한 정책, ‘공안 통치’ 과장 말라"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서장이 대기발령을 받자 24일 야당은 '공안 통치'를 내걸고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여당은 '대국민 선동'이라며...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총경)들이 사상 첫 회의를 개최하고 숙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이날 참석한 190여 명의 전국 경찰서장들은 경찰국 설치와 지휘규칙 제정 방식의 행정통제는 ‘역사적 퇴행’이라며 부적절하다는 뜻을 강조했다.
23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는 전국에서 온...
그는 지역에서 ‘첫 여성 총경’, ‘첫 여성 경무관’ 등으로 주목받았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지난 5월 일신상의 이유로 비상임위원 1명과 사임, 현재까지 5인 위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위원장 임명과 함께 결원된 비상임위원 임명 절차도 진행 중이다.
보궐위원장의 임기는 경찰법에 따라 전임자 임기의 잔여기간이다. 설 내정자의 임기는...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3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전직 총경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4일 오후 1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BMW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그는 사고를 내고도 별다른 조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면허가...
총경 이상 고위직은 경찰청장 추천으로 행안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경찰은 인사안 전달 창구 역할만 하는 치안정책관이 왜 기안과 최종안을 ‘착각’하는 실수를 범했는지에 대해선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이번 일의 장본인인 치안정책관은 “중간 검토 단계의 혼선”이라는 입장만 냈을 뿐 구체적인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다.
인사 발표 전후로...
경찰공무원법을 보면 총경 이상 경찰 고위직 인사는 경찰청장 추천을 받아 행안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것으로 보인다.
원칙 없는 인사라는 비판이 불거졌지만 인사를 번복하면서 논란을 증폭시켰다. 행안부는 인사 발표 2시간 만에 김준철 광주경찰청장과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등 7명 인사를 번복했다....
3월 발간된 이 책은 당시 사건 현장을 취재한 김재산 국민일보 대구경북본부장이 수사를 이끌었던 김영규 전 대구경찰청 강력과장(전 총경) 인터뷰를 중심으로 풀어낸 사건 추적기다.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26일 도롱뇽 알을 찾으러 나간 대구 달서구 초등학생 5명이 실종된 뒤 11년 만인 2002년 9월26일 집 근처 와룡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책에서 김 전...
총경 승진에 대해서는 "최근 5년 평균 20% 수준인 순경 출신 총경 승진 인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경무관 승진 대상 후보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복수직급제 도입을 추진해 타 부처와 비교할 때 지나치게 하위직에 편중돼 있는 직급구조를 개선, 순경 출신 경찰관의 고위직 승진기회 총량도 늘리도록 할...
‘버닝썬 사건’ 당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모 총경에게 주식 미공개 정보를 제공하고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특수잉크 제조업체 ‘큐브스(현 녹원씨엔아이)’의 전 대표인 정 모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으나 2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1-1부(부장판사 이현우 황의동 황승태)는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경기남부청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고석길 총경)을 팀장으로 한 반부패수사대 27명, 서울청 11명 등 수사인력 38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렸다고 29일 밝혔다.
수사팀은 언론사 기자 출신인 대장동 부동산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최대 주주 김만배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간 자금 흐름을 내사해온 서울 용산경찰서로부터 관련 자료를...
이른바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규근 총경이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총경의 상고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총경은 특수잉크 제조사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 정모 전 대표가 고소당한 사건을 무마한 대가로 수천만 원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