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개원 한 달 여를 앞두고 주요 정당 초선 당선자들이 하나둘씩 모임을 결성하고 있다. 그간 국회의원 공부 모임은 정당별, 또는 초당적으로 결성해 민생경제 관련 법안 마련과 정책 제언하는 창구로 활용됐다.
다만 몇몇 모임은 '계파 결집'을 위해 구성되기도 했다. 이에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결성하는 공부 모임이 산적한 민생경제 법안을 제대로...
그의 낙선으로 복지위 생환자엔 초선만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강 의원을 비롯해 복지위원장인 신동근 민주당 의원과 야당 간사인 고영인 의원이 모두 22대 국회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상임위 소집 여부가 불투명하단 전망도 나온다.
금융 및 경제 관련 법안을 많이 다루는 정무위원회도 37.5% 생환율을 보이며 절반 이상이 낙선 및 불출마했다. 간사인 강민국...
그 밖에 △검찰·언론개혁 추진 △초선의원 희망 상임위 최우선 배정 △당직에 재선 이상 적재적소 배치 △3선 이상 중진의 전문성 고려한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원내대표에게 부여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성과를 내겠다"며 "퇴행하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위기에 처한 국민의...
나는 옛날에 비례대표 초선 의원을 할 때 대통령하고도 싸웠다. 물론 혼도 났지만.”
- 말을 들어보면 ‘제2의 김종인’, ‘제2의 노무현’이 되어야 하는 상황인 건가.
“그런 사람이 이제 나와야만 하는 것이다.”
“'보수' 라는 단어 제발 쓰지 마라”
이번 총선은 단순한 여권의 패배를 넘어 애써 외면하고 있던 “보수의 몰락을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선 후...
이같은 국회의원 역할에 비춰보면 의원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국민 ‘대표성’이다. 그러나 총선을 거치며 각 당이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을 지켜본 바 국민 대표성은 오히려 가장 후순위였다.
결과적으로 보더라도 ‘고학력‧50대 이상·남성’ 과대 대표된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 당선자 300명 중 법조인 출신이 60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윤 권한대행은 총선 참패 후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해 중진·초선 의원 등 당선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당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내달 초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지만, 공석인 비대위원장 자리에 누굴 앉힐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윤 권한대행은 다음 주 월요일(22일) 당선자 총회를 추가로 열기로 했다. 일각에선 그날...
계파색이 옅은 한 초선의원도 “의원들 입장에서는 무조건 당 지지율이나 지방선거, 대선 승리 가능성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며 “지금 거론되고 있는 다른 분들과 비교해봐도 중량감 차이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앞으로 있을 선거 등에서 지금의 기세를 이어나갈 대표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민주당은 과거 2020년 총선에서 180석을 얻는 압승을 거뒀지만, 이후 부동산...
윤 권한대행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22대 초선 당선인들과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협치와 의회 정치를 복원하는 데 있어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야당이 차지하겠다는 것은 복수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총선 참패에 따른 위기를 수습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21대 국회에서는 14명의 초선의원이 경제 전문가로 국회에 입성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경제학자이자 통계청장 출신인 유경준 의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윤희숙 의원, 금융연구원장 출신인 윤창현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민주당에서도 카카오뱅크 전 대표인 이용우 의원과 미래에셋대우 대표 출신인 홍성국 의원 등 9명의 경제통이 국회에 발을 디뎠다.
19대...
기재부 예산실 총사업비관리과장,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역임한 조인철 민주당 후보도 광주 서갑에서 당선돼 초선 의원이 됐다.
반면 낙선의 고배를 든 기재부 출신 후보도 5명에 달한다. 기재부 2차관까지 역임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기 수원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3선에 도전하는 김영진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현 정부의 기재부...
비명계 재선 강병원 의원을 누르고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김우영 후보도 당선이 확정됐고, 비명 초선 윤영찬 의원을 꺾은 경기 성남중원의 이수진(비례 초선) 후보도 재선에 성공했다.
그만큼 8월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가 친명 인사들의 합류로 이 대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이벤트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보수 ‘험지’로 불리는 서울 도봉갑에서는 친명계 당...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김 전 대표를 지지하며 ‘연판장’을 주도하거나 김기현 지도부에 승선했던 친윤계 초선들도 상당수 살아남았다. 배현진(서울 송파을)·박수영(부산 남구)·박성민(울산 중구)·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김정재(경북 포항 북구)·강민국(경남 진주을) 의원 등이 재선에 성공했다.
다만,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수행실장을 맡은 이용...
5선에 도전하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선을 노리는 안기영 국민의힘 후보의 날선 견제로 동두천‧양주‧연천갑 선거구가 뜨겁다. 이 지역은 두 후보의 재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후보는 이날 옥정동 중심가, 안 후보는 갑 선거구 서부를 중심으로 유세를 펼치고 있다.
두 후보는 토론회에서 수위 높은 발언을 내놨다. 정 후보는...
이곳은 매번 여야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지역으로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현역 진선미 의원(3선)과, 판사 출신 비례대표 현역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초선)이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우세권으로 평가했던 강동갑을 최근 내부평가에서 접전 지역으로 재분류했다. 민주당도 강동갑을 백중세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국민의힘은 총선을 앞두고 시대전환을 이끌던 비례대표 초선의원 조 후보를 합당 형식으로 영입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 반대 시위를 벌인 총경 출신 이 후보를 11호 인재로 영입했다. 공인회계사인 조 후보는 연세대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대학원을 거쳐 세계은행에서 15년간 근무한 경제전문가다. 이 후보는 경찰대 졸업 후 24년간 경찰에...
이곳에 모인 인원 다수가 5선 의원에 민주당 대표, 법무부 장관 등을 지낸 추 후보의 존재와 이력을 알고 있었다.
추 후보의 명함을 받아든 한 할머니는 "우리 지역에 대단한 분이 오셨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웃으며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추 후보를 당황하게 한 발언도 있었다. 또다른 할머니가 "(의원) 5번을 했으면 이제 젊은 사람한테...
22대 총선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과 국민의힘 김경진 전 의원이 맞붙는다.
이곳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긴 하나 마냥 마음을 놓기도 어려운 지역이다. 21대 총선에서 장 의원은 이혜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와 맞붙어 10.73%포인트(p) 차로 당선이 됐으나, 뉴타운 보수화 등으로 2022년 대선 당시 일부 지역에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민주당 윤건영 의원(초선)이 지키고 있는 서울 구로을에서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초선‧서울 강남갑)이 도전장을 던졌다. 문재인 정부 대북 특사였던 윤 의원과 탈북 외교관인 태 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곳이기도 하다.
구로을 역시 전통적으로 진보세가 강하다. 구로을에서는 17대부터 21대 총선까지 최근 20년간 모두 진보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태 의원은...
국민의힘은 재선에 도전하는 장철민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경제학자 출신 비례 초선 윤창현 후보를 공천했다. 장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현 대전시장인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3.45%p차로 꺾었다. 19대 총선부터 서을에서 내리 3선을 한 박범계 후보는 변호사 출신 양홍규 국민의힘 후보와 리턴 매치를 벌인다. 21대 총선 득표율은 박 후보 57.50%, 양 후보 40.77...
강원 춘천 철원‧화천‧양구갑에는 현역 허영 민주당 의원(초선)이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는 지역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경선에서 이겨 공천을 받았다. 강원 춘천 철원‧화천‧양구을은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3선)이 경선서 승리해 4선에 도전하며 민주당에서는 전성 변호사가 나섰다.
원주는 혁신‧기업도시들이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