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구 컷오프 파장에 "당 위한 희생 필요할 때…공관위 결정 존중"

입력 2026-03-23 15:5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동혁 "당을 위해 희생이 필요할 때도 있다"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아도 공관위 결정 존중"

▲2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장동혁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의 비공개 연석회의에서 주호영 의원이 장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장동혁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의 비공개 연석회의에서 주호영 의원이 장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공천배제)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을 위해 희생이 필요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당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 발대식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주 부의장이 이번 공관위 결정과 관련해 장 대표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는 질문에 이렇게 밝혔다.

장 대표는 "어제(22일) 대구 의원님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눈 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대구의 민심을 전했다"며 "공정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선을 만들어달라고 당부의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관위가 자신의 요청과 달리 '주 부의장·이 전 위원장 컷오프'라는 결과를 내놓은 것에 대해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다 해도 당대표로서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컷오프된 두 사람의 반발이 나오는 점에 대해 "경선을 치르고 공천을 하다 보면 당을 위해 희생이 필요할 때도 있다"며 "여러모로 당의 상황이 어렵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생각이 좀 달라도 좁혀야 한다"고 했다.

앞서 공관위는 전날 현역인 윤재옥(4선)·추경호(3선)·유영하·최은석(초선)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대구시장 후보 예비경선에 올린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과 이 전 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는 컷오프됐다.

주 부의장과 이 전 위원장은 컷오프에 즉각 반발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컷오프가) 공관위원장 개인 일탈인지, 장동혁 대표 묵인 아래 벌어진 일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장 대표가 이 위원장의 무도하고 비상식적인 결정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더는 국민의힘 대표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도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해괴한 컷오프는 개인에 대한 능멸일 뿐만 아니라 대구시민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공관위에 재심 요구서를 접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월요일’ 코스피, 5400선 겨우 지켜⋯개인 7조 '사자' VS 기관 4조 '팔자' 세기의 맞불
  • 중동 확전에 원·달러 환율 1510원 돌파…금융위기 환율 근접
  • 과잉 동원과 완벽 대비, 매출 특수와 쌓인 재고…극과 극 BTS 광화문 공연
  • '실용적 매파' 신현송 한은 총재 지명, 향후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은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국제 강아지의 날'…강아지에게 가장 묻고 싶은 말은 "지금 행복하니?" [데이터클립]
  • ‘EV 전환’ 브레이크…글로벌 車업계 줄줄이 속도 조절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80,000
    • +2.58%
    • 이더리움
    • 3,212,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1.21%
    • 리플
    • 2,135
    • +2.69%
    • 솔라나
    • 136,000
    • +4.37%
    • 에이다
    • 388
    • +2.65%
    • 트론
    • 453
    • -5.23%
    • 스텔라루멘
    • 244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20
    • +1.52%
    • 체인링크
    • 13,570
    • +3.75%
    • 샌드박스
    • 120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