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격 절반이 유통비용…경매·다단계 물류에 비용·변동성 커져흩어진 산지 물량에 가격 협상력 약화…온라인 전환만으론 한계
산지에서는 가격 폭락으로 농민이 밭을 갈아엎는데 소비자는 여전히 비싼 값에 농산물을 산다. 산지가격이 떨어져도 소비자가격은 쉽게 내려가지 않고, 공급이 조금만 줄어도 장바구니 물가는 급등한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가격이 왜곡되는
이 대통령 "농산물 유통구조 근본 개혁" 지시…민주, 도매시장 경쟁체계 개선 논의국민의힘 "홈플러스 사태가 농가 생존 위협"…농식품 납품업체 보호 입법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농산물 유통구조의 근본적인 개혁을 주문하면서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이 정치권의 핵심 경제 이슈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도매시장 구조 개편과 유통 경쟁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제도 개선
李대통령 "유통구조 근본 개혁" 주문도매시장 경쟁 제한 규제 개선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농산물 유통구조의 근본적인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국회에서도 도매시장 경쟁 제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생산지 가격과 소비자가격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현행 유통체계를 손질하고 경쟁을 확대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15일 국회에서는 이강일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에서 큰 사랑을 받은 '망고시루'가 이른 퇴장을 알렸다.
8일 성심당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망고 제품 판매 마감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망고시루'는 성심당 전지점에서 10일까지 판매된 후 내년 복귀를 기약한다.
성심당 측은 "망고 수급 상황에 따라 판매 일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결정돼 갑작스레 안내드리게 된 점 양해부
농식품부·aT, 온라인도매시장 열어 유통 구조 디지털 전환쿠팡·컬리·농협, 독자 물류망 기반 산지 직거래로 유통비 최대 20% 절감지역 중소업체 매출·고용 급증 선순환, 영세 농가 소외 방지 대책도 필요
정부와 민간 유통사가 고물가에 대응해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중간 마진을 없애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산지직송을
우리나라 농업의 문제는 방향성 자체에 있기보다, 좋은 방향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못하고 서로 충돌하는 데서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정책은 늘 ‘대전환’을 말하지만, 농업 현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그 간극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영역이 바로 농산물 유통이다.
정부는 K-농업 대전환을 내세우며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가격 예측과 투
부산공동어시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중도매인협회가 중도매인의 경매 자격 요건으로 운영 중인 ‘연대보증’ 제도 개선을 놓고 논의에 착수했다. 수산업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중도매인 파산이 잇따르고, 보증을 선 중도매인들까지 연쇄 피해를 입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공동어시장과 중도매인협회는 지난 21일, 중도매인이 경매 자격을 얻기 위해 다른 중도매
수원특례시의회가 수원농수산물유통의 한 축을 책임져온 과실 중도매인들과 공식석상에서 다시 한번 ‘현장동행’을 분명히 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8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수원시지회 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유통안정과 상생구조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출범한 부산고등어식품 전략사업단이 사실상 실패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역 특산물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국비와 시비 등 총 60억 원이 투입됐지만, 현재 남은 것은 가동이 중단된 고등어 가공공장과 대규모 인건비 집행 내역, 성과 없는 브랜딩 사업뿐이다.
사업의 핵심 자산이었던 가공공장은 2029년 11월 1일부
배추 3392원·마트는 2367원…정부 비축·할인 총동원 효과송미령 장관 “비축·할인지원 확대해 소비자 부담 낮추겠다”
정부가 추석 이후 비축 물량 방출과 대형마트·전통시장 할인 지원을 집중 확대하면서 여름철 7000원을 넘었던 배추 가격이 11월 들어 3000원대로 내려왔다. 김장철을 앞두고 한때 ‘금배추’로 불리며 우려를 키웠던 가격 불안이 빠르게 진
온라인 도매시장 6%→50% 확대…예약·직거래·역경매 단계적 도입준고랭지 배추 신규 재배지·스마트 단지 조성…기후위기에도 안정 공급
정부가 복잡한 농산물 유통 단계를 걷어내고 ‘농촌에서 곧장 식탁으로’ 이어지는 직거래 중심 체계로 전환한다. 경매에 의존하는 도매시장 구조 대신 온라인 거래와 예약·역경매 방식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산지 단계에서는 스마트
부산 수산물 유통의 심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반세기 만에 대대적인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노후화·비위생 논란에 시달려온 현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 마침내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를 가동해왔으며, 지난달 12일 최종 협의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해양
애그플레이션 심화⋯농산물 가격 중 ‘유통비용’ 50% 육박농산물 유통 세금 없어 이윤 규모 파악 안돼좁은 국토‧영세 농가 많아…이상기후도 영향투명한 유통구조 형성ㆍ신품종 개발 등 필요
우리나라의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농업 생산성은 낮고 유통비용은 높은 구조적 한계에 기후변화까지 겹치면서 소비자와
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애그플레이션(agflation)’ 현상이 심화하면서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선이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애그플레이션은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물가 전반을 끌어올리는 현상을 뜻한다. 특히 생산자는 제값을 받지 못하고 소비자는 높은 가격을 감당해야 하는 구조적
"수산은 '‘전통'’ 아닌 '전략산업'… 구조 바꿔야 살 수 있어"복수차관·수산진흥공사·사용자 중심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3대 개혁' 제안
“수산업 위기는 산업 위기가 아닙니다. 국가 식량주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자원 고갈, 어촌 고령화, 인력난, 유통 혼란… 위기라면 하나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수산업의 붕괴는 결국 국민 식탁의 붕괴
축품원, 무게 6배 줄인 한국형 장비 개발…30대 기계 전국 가동 중"5년 이내 장비 보급률 100%까지 끌어 올릴 것"
정부가 한우 등급판정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소 품질 평가 장비 보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축품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 16개 작업장에 총 30대의 AI 기반 소 품질 평가 장비가
농협경제지주는 16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협가락공판장에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농협경제지주 직원들은 중도매인 등 유통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쌀과자, 쌀약과, 누룽지로 구성한 우리쌀 간식꾸러미를 나눠줬다.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부는 올해 8월 말부터 이날까지 부산‧대전‧광주 등 전국 10개 공판장
수산물도 1일부터 온라인도매가 가능해지면서 가격이 더 싸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1일부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에서 수산물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해 5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에 따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확대·개편해 수산물의 온라인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첫 현장 행보로 지역 농협과 하나로마트 등 경제사업장을 찾았다. 강 회장은 "농·축협 중심의 사업 활성화와 생산 유통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12일 경기 포천 관내 지역농협(일동·포천·소흘)을 시작으로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하나로마트 고양점·강서공판장을 잇따라
사과 도매가격이 1년 새 2배 넘게 오르면서 10㎏이 9만 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는 15㎏이 10만 원을 넘어섰다. 다만 소비자가격은 할인지원 등으로 상승세가 다소 완화됐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2일 기준 사과 후지 상품(上品) 10㎏ 중도매인 가격은 9만1700원으로 전년 4만1060원에서 123
글 박원식 소설가
항구에 닻을 내린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그러자고 배를 만든 게 아니다. 항해에 나선 배라야 배답다. 거친 파랑을 헤치고, 멀거나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배는 인생을 닮았다. 모험이나 도발이 없는 삶이란 수족관처럼 진부하지 않던가. 도시에서 회사원으로 살았던 이기순(52)씨가 남편 이병철(57)씨의 손을 잡아끌어 시골로 들어간 건 모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