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고 3일 밝혔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큰 사랑을 받은 작가 백세희가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뇌사 상태에서 심장·폐·간·신장(양쪽)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백 작가는 기분부전장애 진단 후 담당의와의 상담을 솔직하게 담은 에세이로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정부가 연명치료 중단자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 법제화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이 같은 ‘제1차 장기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2026~2030)’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개정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장기이식법)’ 시행에 따른 첫 장기·조직기증 종합계획으로, 장기등이식윤리위원회 심의로 확정됐다.
정부는 먼저 장기·조직기증 예우를 강
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 9일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알리고자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제2회 '구하자9’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9월 둘째 주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생명나눔 주간’이다.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타인의 생명을 살린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고(故) 서상용(62) 박사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2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기능적 장애를 앓고 있는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서 박사는 지난달 29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환자들에게 생명을 나누고 떠났다. 서 박사는 지난달 22일 대구의 어머니 댁에서 갑작스레 쓰러
인스코비그룹 자회사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셀루메드가 자사 주력 제품인 골형성치료제 및 피부이식재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해외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재료 공급망 강화는 고령화와 함께 정형외과 및 재건 수술 수요 상승에 따른 시장 확대 대응 전략의 일환이다. 기존 공급처와 신뢰를 유지하는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는 9일부터 15일까지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 간 장기·인체조직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명나눔 문화 확
한국아스텔라스는 9일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서울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 위치한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에서 7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기증 활성화를 위한 ‘구하자9’ 사내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9월 둘째 주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생명나눔 주간’이다.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한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 기업 셀루메드가 최근 동종골 이식재 원재료 수급 문제를 해소하여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현재 동종골 이식재 ‘덴탈 파우더’와 골재생 의료기기 ‘라퓨젠(Rafugen) DBM’, 동종피부(ADM) 이식재, 골형성 단백질 ‘Bio BMP2’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동안 핵심 원재료
인라인 국가대표 출신 김대철 씨(44)가 3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하늘의 별이 됐다.
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3월 15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김대철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원과 유족에 따르면 갑상선 수술을 받은 김 씨는 수술 부위 이상으로 2월 13일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가 이송 중 심정
연극 연습 중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故 연극배우 주선옥(38) 씨가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뉴시스에 따르면 10일 뇌사 상태였던 연극배우 주선옥 씨가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 간장, 신장(좌·우)을 2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
고인은 4일 연극 연습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찾아 장기기증 유가족, 이식 수혜자, 관련 전문가들과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기증자 예우 강화, 코디네이터 교육 확대 등의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의 오랜 특성상 가족의 신체
대학 교수를 꿈꾼 15살 소녀가 갑작스러운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린 후 하늘의 별이 됐다.
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이예원(15)양은 지난해 5월 11일 분당차병원에서 심장, 폐, 간, 심장 좌우 양쪽을 기증했다. 이 양은 같은 해 4월 26일 저녁 식사 전 갑작스럽게 두통을 호소했다. 쓰러진 이 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사회 제3대 이사장에 권정택 교수(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정택 이사장은 2023년 10월 이사장에 선임돼 2025년 8월까지 이사장 직무를 수행한다.
권 이사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응급실 실장, 뇌신경센터 실장, 진료부장과 대한두개저학회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백화점 외관을 미디어 아트로 꾸민다.
한화갤러리아는 유엔(UN) 지정 기념일인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인 7일을 맞아 기념행사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한국 제안으로 제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제적 협력
루게릭과 다발경화증이 65세 미만의 노인 질병으로 인정된다.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0.9082%로 확정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예우사업을 위탁받게 됐고,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기관이 아니라 정책지원 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됐다.
13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4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65세 미만의
이진주 씨가 100여 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영면에 들었다.
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서 이 씨가 100여 명의 환자에게 인체조직 기증을 하고 지난 1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기증원 이 씨는 지난달 중순 지인들과 식사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사 추정 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생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