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재계 총수들은 운신의 폭이 좁았다. 과감한 경영전략과 발 빠른 판단, 글로벌 영토 확장 등 걸출한 외연적 변화를 주도했음에도 ‘존재의 당위성’은 늘 아버지의 명성과 비교됐다.
보수적이고 정형화된 재계의 가풍 속에서 이들의 행보는 조심스러웠다. ‘창업주의 명성에 자칫 누가 돼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도 서려있었다.
결국 이들은 사내외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대표를 만나 항공 안전관리 및 경영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 4월 30일 대한항공, 5월 2일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를 차례로 면담했다.
이번 만남은 최근 양대 항공사가 경영자 교체, 매각 등의 이슈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김현미 장관이 직접 자리를 마련했으며 국민
신의성실의 의무. 자본시장법 제 37조에는 “금융투자업자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금융투자업을 영위해야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투자자의 이익을 해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담겨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고객의 자금을 투명하게 운용하기 위해 도입된 스튜어드십코드는 신의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기업지배구조원에서 만난 조명현 기업지배구조원장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IT업계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가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IT업계에서 처음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달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5월 1일 직전 사업연도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집단 지정 현황’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14년 만에 재계서열 2위자리를 SK그룹에 내 줄 가능성이 커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SK그룹은 반도체 특수를 누린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 20조 원에 달하는 자산을 늘린 반면,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대부분 자산이 다소 줄었거나 제자리
강성부 펀드가 추가 자금 모집에 나설까.
행동주의 펀드 KCGI, 이른바 '강성부 펀드'가 한진칼 지분을 계속 늘리면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CGI 산하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주식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12.8%에서 14.98%로 늘었다.
하지만 강성부 펀드는 이미 고갈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 들어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 2대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KCGI'의 지분 확보 속도가 무섭게 빨라지고 있다.
특히 KCGI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직후, 백기사를 추가로 확보함은 물론 단기간에 지분율을 1.5%포인트나 높였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GI는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 등을 통해 지난
행동주의펀드 KCGI, 이른바 '강성부 펀드'가 24일 한진칼 주식을 추가로 매입해 지분율이 14.98%로 증가했다.
이날 KCGI 산하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지분율이 12.8%에서 14.98%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변동 사유는 '단순 추가 취득'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그레이스홀딩스와 특수관계자인 디니즈홀딩스, 캐롤라인홀딩스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한다.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진칼 이사회는 “조원태 신임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은 고(故)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그룹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별세와 관련한 보도 중에는 “갑작스런 부고로 경영권 승계 작업이 가속화”라는 표제의 기사가 있었는가 하면, “조 회장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기사도 있었고, “8일 한진그룹조차 조 회장의 부고를 처음 알리면서”라든가, “갑작스런 부음 소식을 듣고” 등의 기사가 있었다. 다 잘못 쓴 기사이다. “갑작스런 부고”는 “갑작스런 별
“열심히 했지만, 부도가 났다. 앞으로 좀 힘들어질 것 같다.”
아버지는 숨을 몰아쉬었다. 1988년 어느 날 저녁. 4남매를 불러 모은 그의 얼굴은 창백했다. 꿈을 잃은 기업인, 자식에게 번듯한 사업체를 물려주고 싶었던 가장, 최종 부도를 막아보겠다며 함께 동분서주했던 아내의 남편.
아버지의 얼굴은 황폐했다. 사업가의 당당했던 자존감은 배신,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마지막 길을 나섰다.
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양호 회장 유족과 친인척,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열렸다.
운구 행렬은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조 회장의 세 손자가 위패와 영정사진을 들고 앞장섰다.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부와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마지막 길을 나섰다.
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양호 회장 유족과 친인척,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열렸다.
운구 행렬은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조 회장의 세 손자가 위패와 영정사진을 들고 앞장섰다.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부와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항공업계에 대해 매각 및 구조조정에 따른 아시나아항공의 시간 소모가 경쟁업체에는 사업 확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외부에 매각되더라도 비수익 노선 정리 등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항슬랏(자리)을 확보하기 위한 저비용(LC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영결식이 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친인척 및 그룹 임직원의 애도 속에서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엄수됐다.
사진은 서용원 (주)한진 사장이 지난 45년 동안 수송 거목으로 큰 자취를 남긴 조양호 회장의 약력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조문 마지막날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조문 날인 15일 이 전 이사장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검은색 코트를 입고 들어섰다. 오른손으로 입을 가린 그는 서둘러 빈소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2일 남편의 빈소가 마련된 지 나흘 만이다.
우선주 대한항공우가 급등세를 지속한 가운데 한진그룹 계열사들의 등락은 엇갈렸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우는 전 거래일 대비 9.05% 오른 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지난 10일부터 사흘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6.04%)과 진에어(10.48%)도 상승했다.
반면 한진(-6.28%)과 한국공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식이 나흘째 이어졌다. 발인 전날까지 4대그룹 총수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조문객들이 빈소를 찾았다.
우선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5일 오전 9시 13분경 빈소를 찾았다. 정 부회장은 조 회장에 대해 “아주 좋으신 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오전 9시 59분경 빈소에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