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특정 정치 성향의 방송 프로그램을 상영하는 일이 발생해 교육 중립성을 훼손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가 급식 시간 때 진보 성향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상영한 사실이 확인됐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부산국제고는 최근 급식 시간 중 해당 방송을 급식실 내 TV를 통해 상영해온
교육부는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교육자료’로 지위가 격하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AIDT)의 2학기 사용과 관련해 “사용을 원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학기에도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고자 하는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자료로 사용할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보름쯤 됐을 때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주심으로 정형식 재판관이 배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헌재의 공정성 논박이 불이 붙은 건 아마 그때부터였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정 재판관은 당시 6인 체제였던 헌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지명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가 주심을 맡았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게는 안도감을, 또 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뒤 비슷한 타이틀을 달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김어준 씨가 상표권 침해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16일 상표법·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김어준 씨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뉴스공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TBS의 상표권을 침해하는
TBS 라디오에서 하차한 뒤 유튜버 방송을 시작한 김어준 씨가 채널 론칭 나흘 만에 슈퍼챗으로 1억 8000만 원을 벌었다.
12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이날 3212만9600원의 슈퍼챗을 받았다. 1위다. 2위인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의 415만9700원과 비교하면 7배
TBS 라디오에서 하차한 김어준 씨가 유튜브 방송 첫날 슈퍼챗을 통해 2900만 원을 벌었다.
10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전일 슈퍼챗으로만 2971만5464원의 수익을 거뒀다.
전 세계 유튜브 채널 가운데 가장 많은 슈퍼챗 수익으로, 2위를 기록한 미국의 NFL 채널 ‘톰 그로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6일 윤석열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일은 정부가 하는 것이니까 정부가 어떤 조직으로 일할지는 정부 결정에 맡겨주시면 좋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썩 동의하지 않더라도 우리 대선 공약이었고 국민들과 한 약속이었다.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
4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정 운영에 날개를 달게 됐다. 국민의힘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 17곳을 차지한 데 이어 서울시의회 다수당 탈환에도 성공했기 때문이다. 오 시장 행보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로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 112명(지역구 101명, 비례대표 11명)이 당선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소
검찰ㆍ경찰 수사지연 우려 실현되지 않도록 책임수사 시스템 정비안철수 위원장 "검수완박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우월적 수사권 부여한 공수처법 24조 폐지도 추진
윤석열 정부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령 시행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를 국정과제로 설정했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자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YTN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당선 상황을 가정한 그래픽 인쇄물을 방송에 노출해 논란에 휩싸였다. ‘정치 편향’ 논란에 YTN은 “의도한 것이 아니”라며 “모든 상황을 가정해 준비하는 과정이 방송에 나간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된 인쇄물은 지난 20일 방영된 YTN 옴부즈맨 프로그램 ‘시민데스크’에서 비쳤다. 대선을 준비하는 선거방송팀 사무
잇따른 정치 편향 논란 해결 위한 것으로 해석다음달 사건사무규칙 시행…매년 2월 정기 인사 예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조사분석관실을 폐지한다.
공수처는 21일 이러한 내용의 수사처 검사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공수처 출범 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공수처의 사건조사분석관실 폐지는 잇따른 공수처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체 검사들이 참석한 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 통신자료조회를 비롯해 수사 절차 통제의 필요성, 사건 사무규칙 개정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이 오갔다.
공수처는 1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40분 동안 정부과천청사에서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 김성문ㆍ최석규 부장검사와 평검사 등 총 20명이 참석한 비공개 검사회의를 열었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6일 방송인 김어준 씨를 엄호하는 과정에서 '외눈'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비판을 받자 "시각장애인을 지칭한 것이 아니며, 장애인 비하는 더더욱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진실에는 눈감고 기득권과 유착돼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편향성을 지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앞서 추 전 장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 조작 증거를 찾아오라는 과제를 냈던 부산대 교수의 수업이 정원미달로 모두 폐강됐습니다. '일베교수'로 불리는 부산대 철학과 교수는 당초 이번 학기에 3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부산대측은 정치 편향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개설했지만 학생들이 수업을 선택하지 않은 겁니다. 문제의 교수는 지난 학기 과학철학 수업에서 '노무현
국회 정무위원회의 28일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답변 태도가 논란이 대상이 됐다. 특히 박 처장이 야당의 자료 제출 요구와 질의에 대해 답변을 거부,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이날 국감은 결국 파행을 겪었다.
이날 오전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첫 질의에서 보훈처장이 작년 보훈처가 제작, 최근 정치편향 논란이 제기된 ‘안보교육 동영상 D
국회 정무위원회의 28일 국가보훈처에 대한 국감에서 야당은 보훈처의 ‘대선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보훈처가 편향된 안보교육을 실시해 대선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 후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나라사랑교육전문강사단 워크숍 등을 언급하며 “보훈처가 대선을 앞두고 안보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