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부원장은 2021년 네 차례에 걸쳐 총 8억47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유 전 본부장을 통해 받은 혐의 중 6억 원 수수 부분이 1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검찰은 이들 사건 모두에 있어 몸통으로 이재명 대표를 지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 이후 이틀 만인 12일 공직선거법 재판에...
이어 “국회 운영을 위해선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확보하겠다”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도 속도를 가하겠다”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노란봉투법(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박 의원은 정견 발표에서 “22대 국회는 총선 민심을 받들어 민생 국회, 개혁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산적한 민생현안, 중요한 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처리하고, 국민들께서 정치의 효능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주당이 부여받은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엄중하게 지켜만 보고 머뭇거리다가 실기하는 과거의 민주당과는 결별하고 국민의 부름...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 모인 KH그룹 소액주주연대 60여 명은 “정치적 표적수사로 인해 애꿎은 KH그룹의 18만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KH그룹 5개 사에 개선 기간을 부여하고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한국거래소에 요구했다.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장원테크, IHQ 등 총 5개 사는 지난해 4월 감사 의견 거절로 인해 주권...
거의 70년간 집권해 온 자민당 소속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치적 입지에 치명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시다 총리를 필두로 자민당은 가상자산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규제 및 정책 수립을 주도해왔으며, 웹3를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라고도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지지율이 바닥까지 떨어지며 웹3 친화 정책의 미래도 불안해졌다"고...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채 상병 사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하고 검찰에서 수사 중인데, 수사 중인 것을 가져다가 특검하는 경우는 없다. 수사가 끝난 다음에 미진할 경우에 특검을 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할 것이라는 의지에 이...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조만간 민정수석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조직개편은 빠르면 내주 발표될 전망이다.
민정수석실은 민심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기관으로 현 정부 출범 당시 폐지됐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자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후 실제 당선인이 된 2022년 3월 "과거 사정기관을...
더불어민주당은 자신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의 목표 의석인 20석 중 절반을 그들의 외곽세력인 ‘연합정치시민회의, 진보당, 새진보연합’에 배정했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순망치한’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국힘 순혈주의를 고집해 비례정당에 우파의 투사를 배치하지 않았다. 지역구에서도 좌파에서 전향한 자를 제대로 검증하지...
그런 것은 정치공학적 사고라고 생각한다"며 "한 전 비대위장이 검사장 시절 내세웠던,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모시고 내세웠던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그대로 본인에게 적용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탄생의 기획자이자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의...
대신 이번 선거를 지배한 것은 야당의 ‘검찰독재 타도’와 ‘정권 심판’, 여당의 ‘안정 의석 확보’ ‘범죄 집단 응징’ 같은 정치 구호들이었다. 여·야 모두 현실적인 정책 공약은 없고 그냥 우리 당에 의석을 몰아달라는 읍소 캠페인에만 몰두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안보 환경,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위기와 관련된 어떤 공약도 논쟁도 전혀 없었다.
도리어...
김성태가 연어를 먹고 싶다고 해서 연어를 깔아놓고, 굉장한 성찬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과 이 전 부지사 측은 서로의 주장에 대해 연일 반박을 이어 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전날 이 전 부지사의 주장과 관련된 조사를 위한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을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입만 떼면 검찰독재라고 얘기하는데 민주주의를 무시한 의회 폭거이자, 숫자만 믿고 폭주하는 입법 독재”라고 반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의원 11명과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참석해 총 15명 중 15명 찬성으로 두 법안의 직회부가 각각 가결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정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총선 이후에 대표와 한, 두 번 정도 만났었다”며 “오랫동안 정치를 같이 해왔고, 그 이전부터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말씀을 드렸더니 그냥 웃으시고 마시더라”고 했다.
그는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조 의원,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의 중립적 역할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한 데 대해선 “기계적 중립만 지켜서는...
대표의 정치철학과 국가비전을 원내에서 충분히 뒷받침하겠다"며 "이 대표가 제안한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추경예산 13조 확보를 위해 즉각 협상에 들어가겠다"며 "말만 하는 국회가 아니라 실천하는 국회로 만들고, 법사위와 운영위 위원장을 확보해 국회 운영을 책임있게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검찰...
한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이 전 부지사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과거 전력을 문제 삼으며 ‘술자리 회유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 전 부지사가 제기한 진술 조작 모의 의혹 당시 수원지검 2차장 검사였던 김영일 검사(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는...
하지만 논란은 정치권으로 번졌고, 민주당은 이날 검찰청 술판 의혹에 대응하기 위한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을 설치했다.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언급한 민주당은 전날 수원지검을 항의방문한 뒤 대검의 감찰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전 부지사 측 김 변호사는 “이화영 피고인을 접견한 뒤 입장을 다시 밝힐 것”이라며 공방의 불씨를 남겨놓은 상태다.
검찰...
EU 회원국 간의 경찰협력기구 유로폴, EU 예산의 부정 지출을 수사하고 기소하는 유럽검찰청, 그리고 여기에 돈세탁방지청도 내년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EU 내 검은돈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후에 수사와 기소하는 기구의 틀이 갖춰졌다. 중요한 것은 이 기구 간의 협력이 굳건해져 돈세탁 방지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다.
대구대 교수(국제정치학)...
양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으로 윤 대통령을 추천한 인물로 전해진다. 박 전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있을 때, 검사였던 윤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하버드대 강연 현장에 박 전 장관이 참석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자는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
그러면서 “범죄 혐의가 있는 수사정보를 입수했다면 수사 조치하는 게 검사의 직분”이라며 “이 사건은 검사가 지켜야 할 핵심 가치인 정치적 중립을 정면으로 위반해 검찰권 남용을 수반한 범죄 행위다. 원심의 형(징역 1년)은 지나치게 경미하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제3자’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김 의원과 조성은 씨를 2심에서 부득이 증인으로...
재판 지연 등 사법 시스템 무력화를 막아야 하고, 급증하는 마약사범과 초대형 경제사범을 단죄하기 위하여 검찰 수사권을 회복하거나 적어도 지금보다 약화시키지 말아야 한다. 온갖 선심성 법안, 탈원전 법안 등 야당의 입법권 남용을 그들처럼 ‘악랄하게’ 저지해야만 여권 스스로 처절하게 호소한, 대통령 탄핵과 개헌 저지선을 지켜준 유권자에게 보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