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추격하는 대선 주자들의 합종연횡 구상이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당내 경선 단계부터 당 대 당 후보 단일화까지 몸집 불리기 차원의 연대·연합을 성사시키기 위한 구애의 손짓이 어지럽게 오간다.
가시적으로 연대 속도를 내고 있는 건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전 공동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다. 국민의당은 7일 의
이번 대선의 대세를 좌우할 수 있는 결정권은 50대에게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0대의 표심은 주로 안희정·안철수·유승민 등 상대적으로 이념 성향이 옅은 주자들에게 향해 있었다. 지금까지 선거에서는 20·30대는 진보, 50·60대는 보수 성향을 보여 40대가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왔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최순실 사태로 진보 정권에 대한 열망이 높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역대 국무총리 중 대권에 도전했다 꿈을 이루지 못한 이들이 절대 다수라는 점에서 그의 선택이 주목된다.
‘만인지상 일인지하’라는 총리를 지내다 ‘일인자’의 자리까지 오른 이는 헌정 사상 단 한 명으로 최규하 전 대통령뿐이다. 그가 총리를 넘어 대통령까지 오른 때는 정치적 격동기였다
국민의당은 5일 '벚꽃대선'을 앞두고 대선기획단의 닻을 올리며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3월 13일 이전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해 그에 앞서 대선후보 경선 룰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당 최고위원인 김영환 대선기획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탄핵인용시점인 3월13일 이전 경선룰 준비가 기획단의 중요한 일"이라며 "경선방
20명에 달하는 차기 대선 주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서울대를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거나 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정치인은 모두 20명으로 이 중 11명이 서울대 학사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주자 5명 중 유일하게 김부겸 의원만이 서울대를 졸업한 데 비해, 새누리당에선 6명 중 김문수 비상대책위원과 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로 선거 변수가 커졌다. 반 전 총장의 바람, 이른바 반풍(潘風)이란 변수가 제거된 대선 정국에서 남은 가장 큰 변수는 독주 중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항할 중도·보수 후보단일화 성사 여부로 꼽힌다. 즉, 대선이 일대일의 양자 구도로 압축될지 다자 구도로 치러질지가 관건이란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형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두고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 정치판에 들어와 훼손됐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 전 총장이 고뇌에 찬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 전 총장은 오랜 기간 뛰어난 외교관으로 나라에 헌신했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군소 대권주자들이 모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문 전 대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반 전 총장과의 격차를 벌리며 ‘대세론’ 굳히기에 돌입하면서 군소 후보들이 조만간 세력화에 나설 조짐이다. 이른바 ‘빅텐트’다. 누가 어디에 칠지가 관건이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해 보이는 빅텐트는 민주당을 제외하고 가장 세력이 큰 국민의
국민의당이 19대 대선 기획단의 단장에 김영환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당 지도부는 31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내달 1일 최고위에서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정무직 당직자 인선을 의결키로 했다.
박지원 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직이 비어있으면 일이 안 된다. 당헌·당규에 있는 대로 우선 임명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31일 “이른바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대권주자들에게 긴급 경제현안 공개토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정책쇼핑은 안 된다. 참모가 써준 정책을 읽는 대독 토론은 무의미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국민이 광장에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던 그 즈음에 저는 동시에 경제비
이른바 벚꽃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설 연휴에도 여야 대권 주자들은 대선 레이스를 향해 쉼없이 움직였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남 양산 자택을 거점으로 집토끼 잡는데 주력하며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을 잇따라 만나 반 문재인 세력이 한 데 모이자는 소위 제3지대 ‘빅텐트’ 논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30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개혁정부가 들어서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박 대표는 반 전 총장과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1시간 정도 만나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정권을 청산하고 개혁정부가 들어서야 한다고 설명했고, 반 전 총장도 동감을 표시했다”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박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비공개 회동을 갖고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등에 합의했다.
안 전 대표와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만나 엄중한 시국상황과 경제위기 극복방안, 미래한국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정 전 총리 측이 밝혔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다.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정 전 총리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속에서 성장했다. 정 전 총리는 “초등학교를 마치고 공장에 갈 생각을 했다”라고 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웠지만, 스코필드 박사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아미애미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설 명절까지 캠프 전열을 가다듬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을 전제로 “100일도 안 될 레이스에 중도하차는 없다”며 전력 질주 의지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2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동반성장연구소에서 이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다른 대선 주자들보다 한국 경제 문
새누리당이 2월 초 당명 교체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대선 채비에 나서기로 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25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시달리면서 인적청산을 마무리했고, 새 정책 방향도 발표했다”면서 “조만간 새 당명이 확정되면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당을 끌어가는 대선모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선 경선을 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아직 직접 (만나자는) 연락을 받은 바 없는데, 앞으로의 진행과정에서 특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하면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다만 반 전 총장의 국민의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박주선 국회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중도 성향의 제3 지대 정치인들과 곧 만나겠다는 뜻을 내비쳐 ‘빅 텐트’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반 전 총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자승 총무원장을 환담을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제3 지대) 정치지도자들과 일정을 잡아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3 지대 정치인으로는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대선을 앞두고 ‘제3지대 빅텐트’를 구상 중인 정치권 인사들은 ‘개헌’과 ‘반패권’을 기치로 연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의 일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예상 외 부진과 바른정당 입당 가능성 등으로 혼돈에 빠지고 있으나, 제3지대가 현실화될 경우 무엇보다 유리한 프레임 짜기에 사활을 걸 것이란 전망이다.
야권 관계자는 2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9일 사실상의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정계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우리가 가야 할 나라, 동반성장이 답이다’ 저서 출판기념회에서 “대한민국을 동반성장국가로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준비를 끝냈다. 부족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