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기획단장에 김영환 최고위원

입력 2017-01-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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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19대 대선 기획단의 단장에 김영환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당 지도부는 31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내달 1일 최고위에서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정무직 당직자 인선을 의결키로 했다.

박지원 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직이 비어있으면 일이 안 된다. 당헌·당규에 있는 대로 우선 임명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대선기획단 발족이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등에게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후보 확정’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지적엔 “손 의장도 이해한다더라”고 했다.

박 대표는 “지금은 준비단계다. 정책이든 뭐든 시작해야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되겠느냐”며 “나중에 입당하는 분들도 (당직을 요구하면) 다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기획단장을 맡게 될 김 최고위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고 4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선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컷 오프에 걸려 본선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국민의당 창당 초기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낙선 이후에는 당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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