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분기·중간배당 전 항목 공시 의무화…형식적 기재 제동배당정책 세분화·절차 개선 이행 여부 명확히 적도록 서식 개편배당 신뢰도 상승·불확실성 축소
금융감독원이 상장사의 배당 공시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정부가 추진해 온 배당 절차 개선이 현장에서 충분히 이행되지 않고 사업보고서 기재가 여전히 형식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결산배당만 적고 분기·중간배당 정
“2025년은 우리 자본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만큼, 금융투자업계가 자본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에 더욱 힘써야 할 때입니다.”
서재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 부원장보는 3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이투데이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금융투자업계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서 부원장보는 “이투데
거시지표 회복세…정권 교체 후 코스피 4000 돌파환율 변동성 확대 때마다 흔들리는 외국인 자금"한국 자본시장의 최대 리스크는 수치보다 신뢰"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국내 자본시장과 외환·채권 시장은 단기간 내 급격한 충격을 겪었다. 1년이 지난 현재 일부 거시지표는 회복세를 보이지만 '신뢰 회복'에는 여전히 그늘이 남아 있다는 평가다.
개인정보 활용 연계 계좌분석…가동 첫날 ‘가장성 매매’ 적발합동대응단 밀착 공조도 효과…1000억대 ‘시세 조종’ 막기도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감시 체계를 계좌 기반에서 개인 기반으로 바꿔 운영한 결과 한달 사이에 가장매매 사례와 단기매매차익 반환 의무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합동대응단의 압수수색ㆍ지급정지 집행 속도도 빨라지면서 불공정거래 대응 체계가
ESG 전년比 부문별 개선세"ESG 경영 체질 높여갈 것"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CGS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본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매년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적 책임,
24일, 키움증권 본사 현장방문비대면 발행어음 가입 절차·투자자 보호 체계 직접 점검모험자본 공급·IT 투자 확대 논의…반복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장애도 확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된 키움증권을 방문해 발행어음 업무 준비 상황과 투자자 보호 체계, 모험자본 공급 계획, IT 안정성 등을 전방위로 점검했다. 올해 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발행어음 업무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 본사를 찾아 모험자본 공급 확대 계획과 투자자보호 체계, IT 안정성 등을 직접 점검했다. 금감원장은 “수치상의 투자보다 기업을 실제 성장시키는 현장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이 더 중요하다”며 집행의 실효성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이날 키움증권 임직원들과 함께 ‘투자자 보호 강화’
셀트리온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KCGS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본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ESG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경영 전반에
국민의힘은 5일 코스피 급락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 집착이 결국 언론 통제로 번지고 있다”며 “정치적 숫자놀음이 자본시장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코스피가 장중 6% 급락해 3900선이 붕괴됐는데, 민주당은 불과 며칠 전 ‘코리아 프리미엄’이라 자화자찬하더니 이제는 ‘붕괴라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표금리 개혁을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신뢰도 높은 지표금리로 대체하는 작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겠다”고 4일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단기금융시장 발전과 무담보 하루물 금리(KOFR)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에서 “지표금리는 금
금융위원회가 감사 품질 제고와 함께 회계감리 조치대상자의 방어권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제도 개선에 나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회계업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요 회계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회계의 날 기념식과 별도로 마련돼 회계제도 개선과 감독정책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
‘오천피 도약’ 발판 마련⋯‘성장형 시장’ 변모 기대외국인ㆍ기관 수급 회복⋯투자대기자금도 최대 규모기업 이익 지표도 개선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 4000선을 돌파하며 ‘단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섰다.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이 현실화되고 구조적 체질 변화가 맞물리면서 한국 자본시장이 근본적으로 ‘성장형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감사품질이 회계법인의 진정한 경쟁력"이라며 회계업계에 단기 이익보다 공공성과 투명성을 우선할 것을 주문했다. 동시에 회계법인의 독립성 확보와 디지털 감사기술 도입을 병행해 자본시장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주요 회계법인 대표 12명과 ‘회계법인 CEO 간담회’를 열었
국민의힘이 23일 국회에서 ‘더센 상법·노란봉투법, 노사관계와 고용 안정의 도전’ 정책 세미나를 열고 정부·여당(더불어민주당)의 노동·지배구조 입법을 '반(反)시장적 개악'으로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기업의 투자 의사와 일자리 창출을 위축시키고, 시장 신뢰를 흔든다”며 보완 입법과 대안 제시를 예고했다. 민주당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존 논란이 나온 지 약 한 달 반째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 “주식시장 활성화가 그로 인해 장애를 받을 정도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논란 이후 장고 끝에 나온 대답이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기존 정부 안에서 한발 물러선
삼일PwC는 '2025 세제개편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는 이달 말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삼일PwC 세무부문의 분야별 조세 전문가들이 참석해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등 각 세제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실무에 미칠 시사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손경식 경총 회장 “노조법 개정됐지만 당장 단체교섭 준비 막막”네카오 노조, 노란봉투법 통과에 투쟁 무대 국회로 넓혀현대제철비정규직회, 원청 현대제철과 직접교섭 요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 두고 ‘노조 반발’
노사 갈등이 산업 전반으로 번지는 가운데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이른바 ‘더 센’ 상법
증선위, 3대 중점 운영방향 발표1호 안건은 분식회계 과징금 대폭 상향모험자본 확대·AI 통해 조사 역량 강화
권대영 신임 증권선물위원장(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자본시장 신뢰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주가조작·불법 공매도 등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분식회계 등 회계부정에 대해서도 제재를 대폭 강화한다.
권대영 증선위원장은 27일 제 15차 정례회의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자본시장 신뢰를 저해하는 주가조작·불법 공매도 등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회계부정 행위에 대해서도 제재를 강화한다.
권대영 금융위 증선위원장은 27일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증선위 3대 중점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자본시장의 신뢰를 저해하는 불법‧불공정 행위에 대해서 엄정대응
증권사 금융사고 429건, 올해 상반기만 58건대형증권사 10곳, 매년 4번씩 사고IT 내부통제 부실·리테일 거래 확산, 사고 위험 키워금감원 “상시감시·자율시정·엄정제재” 대응책 제시
최근 5년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 피해액의 90%가 증권사에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만 262억 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