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 발행어음·해외투자 판매관행 점검 강화MBK·NH투자 ‘원칙 처리’…특사경 권한 보완 의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펀드 제조사와 판매사의 책임을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최근 주가연계증권(ELS)사태, 일부 펀드 불완전판매 논란, MBK파트너스 관련 제재심 등 자본시장 현안이 연달아 불거지면서 감독 기조를 사전 예방 중심
메리츠증권이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에 계좌당 1000만 달러 한도를 새로 설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사실상 상한 없이 달러 예수금을 외화RP로 운용해온 구조에서 초고액 자금에 대해서만 운용 한계를 명시하며 관리 장치를 보완한 셈이다. 최근 외화RP 수요가 빠르게 불어나는 가운데 발행어음 인가를 앞둔 메리츠증권이 외화 유동성과 조달 구조, 정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대비해 별도의 전담 부서를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신한투자증권은 전략기획부 산하 바른성장팀이 내부 회의체를 꾸려 인가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인가 심사 막바지를 앞두고 조직을 상설 전담 부서 체제로 재편해 당국 심사에 대응하는 동시에 인가 이후 사업 운용까지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자기자본 3배 조달 가능…60조 여력 생겨 성장·벤처 투자 25% 공급 의무에 자금 활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국내 자본시장에 최소 15조 원 이상의 모험자본이 추가로 공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IMA와 발행어음이 동시에 확대되면 성장기업·중소·벤처로 흘러가는 기업금융(IB)
한 뼘의 땅, 한 소절의 노래도 나누어 소유하려는 욕망이 조각투자의 출발점이 됐다.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쪼개 거래하는 토큰증권(STO)은 이제 제도권 문턱을 넘을 차례다. 자유롭게 토큰증권을 사고파는 유통 플랫폼이 곧 나온다. 수익성을 본 증권사와 기관들이 뛰어들며 시장은 경쟁의 장으로 변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조각투자 쟁탈전의 현황과 새 플랫
금융당국이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을 최대 2개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음원저작권, 부동산 등 다양한 조각투자 증권의 유통 플랫폼 운영을 위해 인가단위를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운영된 서비스를 제도화하는 것으로 이를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관련 감독규정 개정은 이달 말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각투자 사업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자본 정책 기조 변화에한투 9000억 유증 초강수…NH도 6500억 증자
금융당국 새 수장들이 일제히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확대”를 강조하면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인가 등 자본시장 굵직한 과제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형 증권사들은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등 승부수를 던지며 IMA(투자
IBK기업은행이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설립 중인 폴란드에 이은 다섯 번째 해외 현지법인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절차 착수를 공식적으로 승인하는 인가서류 접수증(C/L, Confirmation Letter)을 발
금융위원회는 베트남중앙은행(SBV)이 중소기업은행의 베트남법인 설립인가 신청서류 접수증(CL)을 발급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지난 2017년 7월 인가를 신청한 지 약 8년 만이다.
앞서 베트남중앙은행은 지난 5월 한국산업은행 하노이지점에 대해 접수증을 발급한 바 있다.
베트남중앙은행이 발급하는 접수증은 특정 인가 신청 건에 대해 인가 심사
한국산업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SBV)로부터 하노이지점 설립 인가 신청 6년 만에 인가서류접수증을 발급받았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SBV는 지난 7일 산은이 제출한 하노이지점 설립인가 신청서류에 대한 CL을 발급했다. CL은 베트남 금융당국이 특정 인가 신청 건에 대한 예비인가 및 본인가 발급까지 진행되는 일련의 인가심사 과정에서 심사에 필요한 서
자기자본ㆍ내부통제 등 주요 심사 요건‘5년 회계오류’ 한투, IMA 심사서 불리신한ㆍ하나ㆍ키움도 사고 이력에 초조
올해 하반기 신규 종합투자사업자(종투사) 선정이 예고된 가운데, 금융당국의 제재 심사와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증권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종투사 지정에서 내부통제가 핵심 심사 항목으로 꼽히는 만큼, 이 같은 사고 이력이 선정
지방은행·증권사·핀테크 협업 논의 활발신용평가모형 차별성, 핵심 평가 요소
금융권의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컨소시엄 참여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기존 인터넷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와 차별화된 중저신용자 포용·혁신을 얼마나 실현할 수 있는지가 제4인뱅 예비인가 승인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설명회 개최이달 19일 예비인가 신청 접수일정 발표
금융당국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핀테크 기업 5곳(20명) △정보기술(IT)업체 5곳(12명) △금융사 19곳(39명) △법무법인 4곳(7명) △회계법인ㆍ컨설팅사 4곳(8명) △컨소시엄 관련 단체ㆍ금융 관련 협회 등
내년 1분기 신청 접수…2분기내 심사결과 발표
금융당국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선정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달 12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설명회는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한 이들에 한해 참석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29일 금융위와 금감원은 '인터넷은행 신규인가 심사기
대주주·주요주주 대응력으로 ‘안정성’ 심사‘포용금융의 혁신’ 지속 실현 가능성 살피고핀테크·지역금융기관 협업도 중점 평가 요소
금융당국이 제4인터넷전문은행(인뱅)을 선정할 때 비수도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자금공급 계획을 핵심 지표로 제시했다. 자금조달의 안정성과 함께 이 분야에 대한 자금공급을 인가 심사 배점에 새로 포함해 차별화된 인터넷은행을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 및 절차 발표포용금융 강화…'차별화된 고객' 사업계획 점검예비인가 신청서 접수는 내년 1분기 중 진행 내년 상반기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윤곽 나올 듯
금융당국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 인가 시 사업모델의 혁신성과 포용금융의 지속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기로 했다. 특히 '비수도권 중소기업' 등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
금융위, 제3기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 회의은행ㆍ저축銀ㆍ새마을금고 지방 금융공급 부족 지적'인뱅, 은행 개인신용대출 시장 경쟁↑' 평가도"연구결과 제4인뱅 인가 심사기준 마련에 참고"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를 내세운 제4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앞두고 중소기업 신용대출 시장이 금융권의 새로운 경쟁 분야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금융위원회
제재 확정 이후 외부평가위서 적정성 심사금융위 "내부통제 체계 수준 엄격심사할 것"대구은행 "인가 신청은 속도감 있게 진행"이르면 5월 중 대구은행 본인가 절차 마무리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길이 열렸다. 금융당국이 인가방식과 절차, 심사기준을 확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 절차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
금융위 심사기준 발표 후 인가신청금융사고·지주회장 리스크도 영향은행 측 "뚜렷하게 정해진 일정 없다"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이 각종 리스크에 둘러싸인 가운데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속도가 더디다. ‘연내 시중은행 전환 추진’이라는 대구은행의 목표가 무색하게 내년 1월에야 전환 기준이 마련되고 이에 맞게 대구은행이 인가신청서를 내는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과정에서 최근 적발된 불법계좌 개설 등 금융사고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구은행의 각종 비위 행위를 고려해 시중은행 전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인가 심사 과정에서 말씀해주신 게 고려될 것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