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남부 최대 150mm↑ 호우…행안부, 대응 태세 점검

입력 2026-08-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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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CI.
▲행정안전부 CI.

행정안전부가 15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14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2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 지방정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5개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16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된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대 1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30~80mm(전남남해안·지리산 부근 120mm 이상), 경남권 50~100mm(경남남해안·지리산 부근 150mm 이상), 제주도 30~80mm(산지 150mm 이상)다.

김광용 본부장은 연휴 동안 호우 대비 태세에 공백이 없도록 실시간 기상 상황 점검과 보고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해안가는 갯바위와 방파제 출입을 통제하고, 반지하주택과 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지역은 실시간 감시하며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협력해 신속히 대피시키도록 지시했다.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은 사전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배수시설도 철저히 정비하도록 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연휴 기간 호우 대비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위험징후가 포착될 경우 선제 통제와 주민 대피 등을 신속히 실시해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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