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받은 수술에서 철심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걸을 때마다 철심에 무릎을 찔리던 아프리카 청년이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났다.
서울아산병원은 허벅지 뼈가 붙지 않은 채로 휘어져 보행이 어려운 데다 빠져나온 철심 때문에 심한 통증까지 견뎌야 했던 존 콘테(John Conteh, 28·남) 씨를 한국으로 초청해 이달 초 재건 수
“Good way With us 원영식 희망기금 사업” 지원
원영식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 고문(오션인더블유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마사지 세미나에 참석, 세계시각장애인 14개국 참가자 400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의 활발한 국제적 교류협력과 성공적인 마사지 세미나를 축하하고자
“저에게 두 번의 기회는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소중하고 아름다운 꽃을 선물 받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두 번째 신장이식 수술로 새 삶을 시작한 50대 여성 경 모 씨가 장기이식센터에 감사 편지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경 씨는 20대 초반 말기 신부전을 진단받은 후 오랜 기간 혈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신장 이식 수술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13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글을 남겼다.
박지연은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달 중순쯤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다”라며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고(故) 도헌 윤대원 제2대 이사장이 지난달 유고집 ‘마이티 닥터’의 인세 전액(381만 원)을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그의 뜻에 따라 화상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비, 재활, 심리 상담 등에 사용된다.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 도헌이 추구한 의료의 공공적 역할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병원
국내 의료진이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신장이 7배 커진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에게 로봇 신장이식을 성공한 건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세 번째다.
30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신성·김진명 신·췌장이식외과 교수팀은 앞서 16일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인한 신장 비대로 만성 신부전을 앓던 이가영 씨(여, 24세)에
전공의들이 근무하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사직 전공의들에게서 나왔다. 현행 평가제도는 서류와 수치에만 치중해 전공의 근무 현장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2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책포럼을 열고 미래 의학 교육과 전공의 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는 장기 이식 수술 후 본의 아니게 초능력을 얻은 다섯 명의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공인 영화다. 이들의 능력은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자연의 법칙을 함부로 조작하는 등 세상을 파괴하는 해악적인 힘이 아니다. 빨리 달리기, 뛰어난 폐활량, 부상 치료, 해킹 등 묘하게 실용적이면서도 생활 속 필요를 채워주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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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수술 성과 글 공유“뉴럴링크 시술, 인간은 못 해”칩 이식 세 번째 환자 사례도 소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술용 로봇이 수년 내 인류 의사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로봇이 몇 년 내에 우수한 인간 외과의사들을 뛰어넘고, 5년 안에는 인류 최고의
낮은 음부터 높은 음까지 전 대역의 주파수에서 소리 전달력을 높인 신개념 골전도 보청기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기존 골전도 보청기는 낮은음의 저주파 대역에서만 우수한 성능을 보였던 만큼, 이번 개발로 전 주파수 대역에서 높은 청각 보조 효과가 예상된다.
최준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연구팀은 박성훈 숭실대학교 기계
모모성형외과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로봇 모발이식 시스템 '아타스iX(ARTAS®iX)'를 도입하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아타스iX는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선도기업 비너스컨셉(Venus Concept)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지능형 모발이식 장비이다. 최신 로보틱스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접목해 모발 채취부
서울아산병원은 몽골 정부의 요청을 받아 지난 15년간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제1병원에 생체간이식을 전수해왔으며, 최근 현지 병원이 누적 생체간이식 300례를 달성하며 완전한 간이식 자립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과거 몽골은 간암 사망률 전 세계 1위에도 불구하고 간이식을 할 수 없어 자국 환자를 해외로 보내야 했다. 2010년 서울아산병원이 생체간이식
UTC, 이제네시스 등 두 곳 임상 승인첫 이식 성공 시 대상자 늘릴 계획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유전자 변형 돼지 장기를 신부전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을 승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승인을 받은 기업은 유나이티드테라퓨틱스코퍼레이션(UTC)과 이제네시스 등 두 곳이다. UTC는 최소 6개월간 투석을 받았고 다른 심각한 의
30년 전 선천성 담도 폐쇄증에 따른 간경화로 첫 돌 전 사망할 위험이 컸던 아기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생체 간이식을 통해 치료받아 올해 30세를 맞았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수술 환자였던 이지원 씨(만 30세, 여)가 1994년 12월 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석좌교수의 집도로 아버지의
“임상 모집 시작, 사지마비 자격 대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뉴럴링크가 캐나다에서 임상시험을 허가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럴링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보건당국이 자국에서의 첫 임상시험을 승인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현재 임상 모집이 시작했고 ALS(루게릭병)나 SCI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내년 파킨슨병 치료제(TED-A9)의 미국 임상을 시작으로 대형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 사업화와 파트너십에 중요 기반을 도모한다. 회사 측은 내년을 회사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세일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는 20일 “올해 조달된 자금은 파킨슨병 치료제의 내년 미국 임상 개시를 위한 목적도 포함됐다”며 “그 어느때보다 자신
김호진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환자 본인의 폐동맥 판막으로 손상된 대동맥 판막을 대체하는 ‘로스(ROSS)수술’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성인 환자에게 ROSS수술이 시행된 건 약 20년 만이다.
서울아산병원은 김 교수가 올해 8월 말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환자는 수술 후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건강한 상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 임상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인간 배아줄기세포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 이용 임상1/2a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증세 호전효과가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6월 저용량(315만 개 세포) 임상시험 중간결과에 이어 고용량(630만 개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가수 유열(63)이 최근 폐 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열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 0691TV'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폐섬유증 진단 사실을 솔직히 털어놨다. 가수 겸 라디오 DJ 등으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 영상에서는 교회 전도사로 소개됐다.
유열은 1986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탈모 전문가 한상보가 독특한 결혼관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1회에서는 탈모 전문가 한상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병원 직원이 청첩장을 돌리자 한상보는 "안 갈 거다. 남의 결혼식을 왜 가냐. 그러면 차만 태워주고 나 밑에 있겠다"고 선언했다.
간호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