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가곡으로 사랑받아온 작곡가 윤학준이 첫 창작 음악극 ‘수호천사(리담 작, 권혁우 연출)’를 선보인다. 공연은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공간아울’에서 열린다.
윤학준은 ‘마중’, ‘잔향’, ‘나 하나 꽃피어’ 등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가곡의 대표 작곡가다. 이번 작품은 그가 처음으로 가곡에서 무대예술로 음악적 영역을 확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극장과 함께 3일부터 28일까지 한국 고유 음악극인 창극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극을 한자리에 모은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축제의 주제는 동아시아 포커싱(Focusing on the East)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음악극을 함께 조명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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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중심으로서 문예회관의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기존 작품들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이나 강점을 반영한 공연 축제 등을 구상함으로써 문예회관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브랜드 기획형과 지역 문화자원(역사, 인물, 자연 등) 또는 장르(연극, 음악,
서울 강동문화재단이 여름철을 맞아 강동아트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커스와 무용 공연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 대극장 ‘한강’ 무대에 오르는 서커스 음악극 '요상한 도시의 고양이들'은 경쟁과 획일화된 사회 속에서 자기만의 개성을 되찾아가는 고양이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화적 상상력에 철학적 메시지를 더해 남녀노소 모
LG생활건강은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공연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4일 서울
전국서 열리는 단오제…강릉서 첫 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가 27일 막을 올린다. 올해 단오제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2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 난장과 굿판 등은 강릉단오제에서만 볼 수 있는 구경거리다.
강릉단오제위원회와 강릉단오제보존회는 다음 달 3일까지 강원 강릉시 남대천 일대
경기아트센터는 상반기 감성맞춤 예술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3일부터 4월 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강의는 4월 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인문과 예술실기 두 가지로 나누어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예술인문아카데미에서는 인류 최초의 음악극인 '오페라'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미
'아침이슬' 등의 명곡을 남기며 소극장 '학전'을 통해 대학로 공연 문화 발전에 힘쓴 김민기 대표가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22일 학전은 김 대표가 전날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고인은 1951년에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경기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미술대학에 진학해 회화학을 전공했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베토벤 교향곡 3번'을 공연한다.
20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1막 전주곡,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한다. 김선욱 지휘자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김
신세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기관 인증사업’에서 청년작가 후원 및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 받아 문화체육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정부가 모범적인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치고 탁월한 후원 성과를 일궈낸 기관(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2015년부터
자치구마다 5월 행사·축제 ‘풍성’서울시 “올해 축제 138억원 지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펼쳐지고 있다. 각 자치구는 가족과 함께 걷는 행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들도 선보인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총 176건의 축제에 138억 원을 지원해 시민들이 다양한 주제로 즐길 수
46년간 한국 소극장 연극을 대표해왔던 세실극장이 폐관 위기를 딛고 새롭게 개관한다. 4월 정동국립극장이 세실극장을 5년간 운영하기로 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끝에 14일 ‘정동국립극장 세실’이라는 이름으로 개관 공연 ‘카사노바’를 올린다.
234석 규모의 소극장 세실극장은 1976년 서울 중구 정동에서 문을 열었다. 그해 11월 표재순 연출이 소설가 최인
사랑도 명예도 / 이름도 남김없이 / 한평생 나가자던 / 뜨거운 맹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따라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의 첫 소절이다.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지목되는 이 노래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혹독한 탄압 끝에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고 애도하기 위해 1982년 세상에 나왔다. 소설가
게임과 전통 예술의 만남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평소 게임을 시작하면 배경음악으로 들리는 멜로디, 바로 전통 예술의 결과물이다. 이러한 예술을 주목한 게임사가 있다. 넥슨은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젝트 ‘보더리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넥슨은 최근 이 프로젝트의 첫 공모전을 진행했고 오는 11일과 12일에 갈라쇼를 개최할 예
새롭게 무대에 오르거나 다시 관객을 찾아온 작품까지 수많은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볼 만한 공연을 찾기란 쉽지 않다. 주요 공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티켓 박스'를 준비했다. 알아두면 좋을 만한 공연 소식을 짧고 굵게, 관전 포인트와 함께 정리해 소개한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피서를 가기도 마땅치 않은 지금, 길어지는 팬데믹에 지
"다 같은 인간인데 어찌하여 빈한 자는 부한 자의 노예가 되어야 합니까. 왜 하물며 가장 청순하고 때 묻지 않은 어린 년소자들이 때 묻고 더러운 부한 자의 기름이 되어야 합니까?"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은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법전을 들고 분신자살을 한다. 당시 그의 나이는 22세.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두 칸 띄어 앉기’ 방역 지침에 따라 잠정 중단했던 공연들이 일제히 무대 위로 복귀하고 있다. 상당수의 공연이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내듯 관객을 만나는 기간을 더 늘리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1일 문화계에 따르면 대형 뮤지컬들이 잇따라 공연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올해로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몬테크리
주미 나이와 학력에 관심이 쏠렸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주미와 공소원의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주미는 공서원에게 "이번에 저 때문에 삼수 하셔야겠네요"라고 말했다.
다소 센 발언에 공서원을 포함한 '미스트롯2' 심사위원과 참가자 모두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동료 장태희는 "주미는 저거 연기 아니다. 진짜다"라고 설명했다.
광복 75주년을 맞아 광복 뮤지컬 ‘새벽이 온다’가 19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새벽이 온다’는 유한양행이 후원하고 제작한 뮤지컬로, 1908년부터 광복 이전까지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갇혔던 서대문 형무소에서 촬영됐다. 과거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죽어간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감옥에서 벗어나 현재의 대한민국을 보게 된다는 내용을 노랫말과 음악, 극적 연출을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시민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전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명인 김덕수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극 '김덕수전傳'을 공동 주최했다. 이 음악극은 이날 인터넷 포털을 통해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