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18곳, 지역 문화자원을 특화한 공연콘텐츠 육성

입력 2025-07-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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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18개에 지역 문화자원을 특화한 공연 제작비 등, 총 25억 원 지원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중심으로서 문예회관의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기존 작품들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이나 강점을 반영한 공연 축제 등을 구상함으로써 문예회관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브랜드 기획형과 지역 문화자원(역사, 인물, 자연 등) 또는 장르(연극, 음악, 전통 등)를 특화한 신작을 창·제작하는 신작 제작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공모해 공연 제작비 등 국비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브랜드 기획형에 선정된 8개 문예회관 중 세종예술의전당은 실내악에 특화한 프로그램 시크릿 콘서트 시즌3 '클래식 탐구생활'을 기획해 하프, 플루트, 하모니카 등 회차별로 하나의 악기를 중심으로 음악을 탐구하는 테마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작 제작형에 선정된 10개 문예회관 중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동요 음악극에 특화한 프로그램 '반달의 꿈'을 제작, 100년 동요 역사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으로 동요의 가치와 시대의 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지역 문화예술 유통의 중심인 문예회관의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문예회관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마다 특화된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해 창·제작, 유통,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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