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전에서 한수원의 장점은 체르나보다 원전과 같은 중수로 원전인 월성 원전의 설비개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캐나다 원전 설비개선 경험을 가진 S&L과도 손을 잡으면서 한수원은 더욱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이번 루마니아 방문에서 현지 정부 관계자와 원자력공사(SNN) 경영진과도 만나...
구형모 월성본부 대리는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한수원인상은 한수원의 핵심가치와 인재상에 맞는 직원을 표창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수상한 직원들과 같이 모든 직원들이 스스로 각자의 위치에서 혁신의 리더가 되어 안전한 원전 운영에 힘쓰고,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월성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포화된다. 한수원은 한빛 원전과 고리 원전은 2024년, 한울 원전은 2037년, 신월성 원전은 2038년이 되면 임시저장시설이 가득 찰 것으로 전망했다.
사용후핵연료와 같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방폐물)은...
하지만 올해 심각한 매출 감소에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신규 원전 4기 건설 계획 백지화에 따른 비용 부담이 급증했다. 연간 순손실 규모는 1조 원을 넘을 전망이다. 한수원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경기도 용인의 인재개발원 부지를 팔기로 했다. 한전의 화력발전 자회사들인 남부·동서·서부·남동·중부발전의 실적도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 이들 발전 5사의...
김 의원은 이를 근거로 올해 폐쇄가 결정된 월성 원전 1호기를 대체하는 데만 전력 구입비 7883억 원이 더 늘어난다고 추산했다.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수원의 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탈원전 추진 시 2030년까지 킬로와트당 약 60원의 전력 판매단가가 증가하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인용한 보고서는 탈원전을 지속하면 2030년 전력 정산 단가는...
발주처인 한수원 측은 이에 대해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사전제작 대가 지급에 대해서는 현재 두산중공업과 협의와 법률적 검토가 진행 중인 사항"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앞서 6월 15일 이사회에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와 신규 원전 4기 건설사업 종결을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신한울 3·4호기는 아직 공식적으로 취소하지 않았다.
보고서에는 정부가 지난해 말 확정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제외한 월성 1호기와 신규 원전 6기를 기본계획에 반영할 경우 전기요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산업부는 2022년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함에 따라 2022년까지 연평균 1700억 원, 총 8510억 원의 전력구입비 증가가 발생할 것으로 봤다. 여기에 2023년부터...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원자력 발전소뿐만 아니라 원자력 설계(가동원전설계Q등급), 해외원자력EPC(요르단연구용원자로),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월성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중소형원전(SMART사업), 가속기사업(양성자가속기연구시설) 등 원자력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2분기 원전이용률은 65%에 불과했고,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9% 3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성 1호기 폐쇄 관련 비용으로 추정되는 발전자회사의 일회성비용 등 기타손실 6844억 원이 발생한 점도 순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는 10월쯤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볼 수...
이어 "신고리 1호기와 월성 3호기도 각각 원자로냉각재펌프 정비와 설계 개선과 증기발생기 내부에서 발견된 이물질 제거·중수 누출 사건 대응으로 정비 기간이 363일, 137일이 더 걸렸다"고 덧붙였다.
정비가 완료된 원전은 원자력안전법이 정한 기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만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받아 차례대로 다시...
강화된 규제 환경과 경주 지진으로 정지돼야 한다면 월성 2·3·4호기와 신월성 1·2호기, 고리원전까지 12개 호기 모두 마찬가지인데 왜 7000억 원이 투입된 월성 1호기만 폐쇄하는지 의문이 든다.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은 원자력안전법에 규정된 ‘최신 기술 기준을 체계적으로 적용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도 통과됐다. 결국 2년 후인 2017년 2월 서울행정법원은 이 문제를...
정부는 탈원전 정책에 따라서 월성 1호기를 폐쇄하고 신규 원전 4기 백지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원전 가동률을 줄이다 보니 발전단가가 비싼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위주로 발전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연일 폭염이 계속되자 올 1월 원전 예정 정비 등으로 57%에 그쳤던 원전 가동률을 이달 들어 70%로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홍 위원장은 “우리가 에너지 수급을...
더불어 이번 보고대회에서 기자단은 월성원전과 경주 풍력단지 등 에너지시설을 방문 취재했고, 원자력 안전 전문가인 이정윤 원자력안전과 미래 대표를 초청해, ‘에너지전환시대의 안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의 공유 소통을 위해 국민기자단 활동을 지속...
이 대표는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동안 원전의 안전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며 “나아가 원전문화를 고도화하기 위해 시민참여에 의한 감시강화, 안전정보의 투명한 공개, 안전규제의 관료화 지양 및 기술 중심의 규제 강화, 산업부의 원전 안전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폐쇄를 결정한 월성 1호기에 대해 “격납용기 안전지침인 R-7 등 최신기술기준의...
한수원은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사업을 지속해서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준공식 식전행사로 월성원전 주변 지역 어린이들과 한수원 직원 자녀들로 구성된 '월성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안전하게 도로 공사를 마무리한 장안건설, 성보건설 등 지역 건설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이달 15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를 결정한 이유가 만성적자에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휘수 한수원 부사장은 28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불거진 월성 1호기의 경제성 평가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수원은 2009년 월성 1호기의 연장운전 승인 당시 이뤄진 평가에서는 경제성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신규 원전 건설계획 취소로 직·간접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책도 내놨다.
정부는 우선 지자체가 제시한 원전 대체 희망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거쳐 정부 예산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재생에너지에 대한 기본지원금(발주법에 따른 지역지원금) 단가 인상을 추진해 재생에너지를 촉진한다. 원전 주변 지역...
하지만 한수원 노조는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공약사항에 짝 맞춰진 제8차 전력수급기획에 근거한 정부의 압박에 글복해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결정한다면 이는 원천무효"라고 밝혔다.
이어 "연장운전을 위해 투입된 수천억원의 국민 혈세를 낭비해버리는 부도덕한 이사진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