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소각장 주변 지역지원사업으로 조성된 강서레포츠센터의 운영권을 명지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가 직접 확보하고, 협의체 소속 대책위원들이 참여한 법인에 위탁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공정성 훼손과 이해충돌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사업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폐촉법)'에 따라 추진되며, 소각장 인근 주민 편익 증진을
전남 순천의료원의 재정적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3년과 지난해 순천의료원의 운영적자 규모는 각각 36억5800만원과 11억46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순천의료원의 올해 6월 기준 병상 이용률이 70.2%에 그쳤다.
지난 5년간 퇴직인원도 179명에 이르러 심각한
인천공항공사와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임대료 갈등에 대해 법원이 임대료를 약 25% 인하하라며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5일 인천공항공사와 신라면세점 법률대리인에 법원이 결정한 적정 임대료이 담긴 강제조정안을 보냈다.
법원이 이번 강제조정안에 명시한 적정 임대료는 기존 임대료보다 약 25% 낮은 수준이다.
앞서
부산시가 추진 중인 1조원대 대형 문화·체육 인프라 사업들이 시의회 문턱에서 제동이 걸렸다. 사업 타당성과 예산 급증, 운영 적자 가능성 등을 두고 시의회가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공유재산 심사를 보류했기 때문이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위원장 성창용)는 3일 퐁피두 센터 부산 분관(1천83억원)을 비롯해 사직야구장 재건축(2천794억원),
서울시가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을 1조 799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시 부담금 3500억 원과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28일 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9일 서울시의회에 제출·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예산 규모는 2025년 기정예산의 2.1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6일 현충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 일시 중단했던 파업을 9일부터 전면 재개한다. 이에 따른 비상 버스 운행 시간표와 미운행 노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9일 첫차부터 다시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이들은 지난 5일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이견으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가, 시민 불편을 감안해 연휴 기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지금, 수소는 미래를 움직일 ‘궁극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소전기차는 전기차를 넘어서는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로 부상하며, 세계 각국이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수소 전쟁’에 돌입한 상태다. 국내에서도 수소차 보급 4만 대 돌파를 앞두면서 대중화 초입에 들어섰다. 그러나 충전 인프라 부족
고양‧용인‧평택‧양주에서 서울을 왕복하는 광역버스 4개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4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4월 1일부터 차례로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4개 노선은 각각 고양, 용인, 평택, 양주에서 영등포, 서울역, 사당역, 잠실역을 오가는 주요 광역버스다. 이번
2년째 실적 내리막ODM·OEM 사업 확대 총력…올해 ‘흑자전환’ 목표
국내 토종 문구기업 모나미가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화장품 등 신사업을 키워 활로를 모색 중이나 작년에 계획했던 흑자전환 목표는 실패로 돌아갔다. 최근 10년 사이 2년 연속 적자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나미는 지난해
대학 기숙사 주거 환경 개선 방안 의결해 교육부에 제도개선 권고
국민권익위원회는 4일 '대학기숙사·생활관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의결한 후 교육부 등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현재 대학 운영 기숙사·생활관 중 약 43%가 준공된 지 20년 지난 노후 기숙사로, 그동안 소음이나 냉·난방, 벌레·곰팡이 문제와 공용시설의 크고 작은
앞으로 인구감소지역 등을 운행하는 시외ㆍ고속버스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장거리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노선을 벽지노선 지원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벽지노선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수익성이 없는 버스노선에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현상으로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서울시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 첫 추경을 단행한다.
27일 서울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 조성을 골자로 하는 1조5110억 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이날 서울시의회에 제출 및 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추경예산 규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조정할 때 반드시 공청회를 거치도록 하는 조례개정안이 발의됐다. 그간 형식적 절차에 불과했던 공청회가 필수조건이 된 것이다.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는 취지이지만, 앞으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뜩이나 버스·지하철의 운영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에도 부담이 될
국내 대표적인 문구업체 모나미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진화로 생존을 꾀하고 있다. 모나미는 이를 통해 올해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모나미는 지난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내림세를 보였다. 3분기 들어 매출과 이익 감소 추세가 더 깊어진 상태다. 모나미는 문구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에서도 작년 상반기 연결기준 75
최근 5년간 연체료 총 51억…2022년 적자 94억1인 초과요금 최고 납부액 118만3200원…40일 연속 미납알림 강화 지적…서울시 "임시 잠금 때도 알림 전송 개발 중"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연체료(초과요금) 수입이 연간(최근 5년 기준) 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릉이는 1일권 외 7일 이상 정기권을 결제해도 1·2시간 내에서 무
등록금 동결로 인해 비수도권 사립대 10곳 중 8곳은 운영수지 적자에 시달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7일 발표한 ‘대학 등록금 및 사립대학교 운영손익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비수도권 사립대 91개교 가운데 81.3%인 74개교의 운영수지가 적자로 나타났다.
2011년 33.3%와 비교해 비율은 48.0%포인
65세 이상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두고 정부와 지자체 간의 신경전이 다시 시작되었다. 그 신호탄은 서울시장이 쏘아 올렸다. 서울시는 ‘올해 4월부터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300~400원 인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요금 인상과 관련하여 무임승차 제도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호소하면서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를 적자 요인으로 지목한 것이다. 정부가 무임승
2023년 4월부터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계획올해 운영 적자 지하철 1조2000억, 시내버스 6600억서울시 “인상 폭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
서울시가 내년 4월을 목표로 서울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을 최소 300원 이상 올린다. 이는 8년 만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 추진이며, 누적된 적자로 인해 한계에 도달한 대중교통 경영 악화를
송파구 마을버스 3개 노선 운행 시작…9대 중 5대 저상버스서강석 송파구청장, 마을버스 재정지원 조례 제정 등 힘 쏟아"2027년 이후 인구 70만 명 예상…교통망 확충 본격화"
마을버스는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연결해주는 시민의 발이다. 앞으로 더 교통 친화적이고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들겠다.
최근 신설된 마을버스 시승식에 참석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
정우택 의원 "밑 빠진 독에 물붓기식 안 돼…개선 방안 마련해야"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도난·분실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대여하지 않은 채 따릉이를 무단으로 가져간 '도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작년에 7건,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