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서울시청 인근 식당에 들어가보니 발 딛을 틈이 없다. 예전 같으면 손님이 듬성듬성 들어오기 시작할 시간이지만 식당에는 이미 주문을 마치고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 식당 종업원들도 한 시간 빨리 들이닥치는 손님들을 맞느라 분주하다. 한 종업원은 “서울시청의 점심시간이 한 시간 앞당겨져 영업준비 시간이
사상 최강의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초겨울부터 강추위가 엄습하면서 한파 관련주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동나비엔 주가는 전일대비 0.43%(50원) 내린 1만1650원에 6일 장을 마쳤다. 하지만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0월 이후 23.15% 올랐고 올 들어서만 95.8%나 급등했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난방수요가 늘기 때문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력 수급난에 양수시설 가동시간이 조정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력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전국 양수시설 가동시간을 전력사용 피크시간을 피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 필수 지역에 한해 탄력적으로 양수시설을 운용할 계획이다.
공사가 관리하는 양수시설(양수장, 양배수장)은 총 3483개
때 이른 더위에 구석으로 몰린 정부가 하계 절전대책을 통상 시기보다 한달 앞서 내놨다.
그러나 전력난 해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찾아볼 수 없다. 작년 겨울과 마찬가지로 산업체와 국민에 대한 협조 및 소비절약에 기대는 것이 전부다. 아울러 대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정부는 올 여름 예비전력을 500만KW 이상으로 끌어올리
6월부터 시작될 전력 위기에 정부는 예비전력량 단계별로 대책을 세웠다. 한국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는 예비전력이 100만kW 이하로 내려가면 한국전력에 즉시 알리고 한전은 해당 부처인 지식경제부에 통보해 순환정전에 돌입한다.
가장 먼저 전력이 끊어지는 곳은 일반 주택과 저층 아파트, 서비스업 등이다. 피해규모가 가장 적기 때문에 30분~1시간 단위로 돌
“올해는 6월부터 진짜 위기가 닥칠 것 같습니다. 보통 7~8월에 비상상황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공급감소는 물론 때이른 더위 탓에 이달부터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거래소의 중앙전력관제센터. 관계자들이 전력수급 현황판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최대전력 사용량이 6000만kW를 넘는 날이 열흘이 넘었다. 지난해에 비해
지난 15일 초유의 정전사태 발생 당시 전력거래소가 전력공급능력을 과다계상, 실제 예비력이 24만㎾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칫하면 예비전력이 바닥나 전국적으로 전력 공급이 끊기는 대정전(total black out) 직전의 아찔한 순간까지 갔던 것이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정전사태 발생 당시 전력 예비율이 정확히 계
정부가 15일 발생한 초유의 정전사태와 관련해 피해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18일 지식경제부는 직접 피해를 입은 제조업체, 상가 및 일반 소비자 등에 대해 개별 피해사실 조사를 통해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경부는 전력거래소가 사용하기 곤란한 전력공급량을 예비전력량인 것처럼 허위보고했다고 발표해 사태 책임공방에 대한 논란을 예고했다.
이번 피해보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