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23일 TV 토론에서 ‘내부 통합론’과 ‘원외 대표 한계론’을 두고 맞붙었다.
김 후보는 “장 후보가 내부 총질하는 사람 다 내보내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 당 의원이 100명 이하로 무너지면 이재명 정권이 장기 집권을 위한 개헌을 한다”며 “개헌 저지선이 무너져도 괜찮은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21대 대통령을 뽑는 6·3 대선은 대통령의 파면으로 갑작스럽게 치러진 보궐선거다 보니 당과 후보 모두 준비에 한계가 있었다. 대표적인 게 공약집이다. 통상 대선 후보 공약집은 정책 방향과 틀, 세부 실행 방안, 재원 마련안 등을 담고 있어 후보를 평가할 주요 근거가 되는데도 역대급 지각 발표 탓에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불쾌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선후보 배우자 TV 토론 제안에 대해 "검증이 될 필요가 있다면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에서 열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후보의 배우자 리스크가 곧 대통령의 리스크니 그것도 검증해야 하지 않겠냐 한 것으로
국민의힘 3차 대선 경선 후보로 김문수·한동훈(가나다 순) 후보가 올라가면서 ‘반탄파’(탄핵 반대)와 ‘찬탄파’(탄핵 찬성)의 양자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김 후보는 결선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의 길이 더 험하다”며 “반드시 이재명 후보를 이기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
국민의힘, 29일 2차 경선 투표 결과 발표해김문수‧한동훈 최후 2인…홍준표‧안철수 탈락홍 정계 은퇴 시사…안 ‘대선 승리 힘 보탤 것’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당내 3차 경선에 진출한 ‘최후의 2인’이 됐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4강에 진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단일화‧빅텐트 등에 “동참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7일 “국민의힘 일각에서 추진하는 단일화 모델, 빅텐트 모델은 도대체 어떤 일정과 어떤 목표와 어떤 방식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건지 전혀 명확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경선 중 후보들이 모두 한덕수 대통령 권
-국민의힘 대선 앞두고 경선룰 확정-1차 100% 국민 여론조사...2차 경선 투표부터 당원 50% : 국민 50%-역선택방지조항 적용에 후보 간 유불리 엇갈릴 듯
국민의힘이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과 일정을 10일 확정했다.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100%)로 4명의 후보를 압축한 뒤 2차 컷오프에서 당원 5
1차 경선은 100% 국민 여론조사2차 경선투표부터 당원 50% : 국민 50%3차 양자대결로 최종 후보 결정역선택 방지 조항 적용
국민의힘은 10일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일반국민 여론조사(100%)로 4명의 후보를 압축한 뒤 2차 컷오프에서 당원 50%·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일대일 TV 토론을 거듭 제안했다.
한 위원장은 4일 충남 백석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송사에서 누구를 사회로 내세워도 상관없다. 김어준이 사회 봐도 상관없다”라며 자신과의 TV 토론에 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모든 방송사가 (TV 토론을) 원하
안철수 “대통령실, 당과 당원 수직적 관계로 만들려 해”김기현 “투표율 높을수록 김기현에게 유리할 것”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은 5일 “나흘 투표일 중 첫날 투표율이 거의 35%에 달했다. 놀라운 투표율”이라며 “침묵하고 계시던 다수 당원의 분노가 높은 투표율로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
與전대 본경선 진출자 발표 김기현 "튀르키예 지진 애도, 정치구호와 퍼포먼스 멀리"안철수 "이제부터 본격 경선"
차기 당대표 등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10일 본경선에 올랐다. 선두를 놓고 경쟁하는 김기현·안철수 후보는 양강 구도를 굳히는 가운데 천하람 후보가 변수로 작용될지 주목된다.
6명이 경쟁한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는 현역의원인 김기
국민의힘은 17일 3·8 전당대회의 예비경선(컷오프)을 다음달 10일경에 치르기로 했다.
본경선에서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는 3월 10∼11일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과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통해 치른다. 결선투표 전날인 3월 9일에는 1·2위 후보간 양자 토론회를 한 차례 열 계획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
무소속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가 자신을 제외한 채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양당 후보만 참여하는 TV토론을 열어서는 안 된다며 한국방송기자클럽과 방송사들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25일 인용 결정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은 채권자(강 후보)를 제외한 채 이달 26일에 예정된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
이재명, '책임총리제' 고리로 김동연 러브콜 이재명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 가리지 않아" 강조 김동연, 단일화에 "물밑 접촉 없다" 완주 의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개 구애에 나선 민주당과 달리 김 후보는 ‘대선 완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김 후보를 향한 러브콜을 연
2일 경제, 정치, 외교·안보 주제로 정책 토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새로운 물결 김동연 대선후보가 2일 양자 토론으로 맞붙는다.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 물결 측은 실무 협의를 통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6시 25분부터 총 95분간 TV 정책 토론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후보의 정책토론회는 경제, 정치, 외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국회 철야 농성을 종료했다.
31일 오후 당초 예정돼 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토론이 불발되면서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그동안 양자토론을 규탄하며 이어왔던 국회 철야 농성을 종료했다.
전날 저녁 철야 농성을 시작한 지 하루 만이다.
안 후보는 양자토론 불발 소식이 알려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검증 목적의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인 마타도어의 구분이 필요하다는 당 안팎의 지적이 나온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네거티브는 부정적인 요소를 부각하는 전략으로, 상대방을 깎아내려 후보 본인의 경쟁력을 돋보이게 하는 정치 전략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러한 네거티브 전략은 소모적 논쟁을 있
31일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무산 국힘 "실무협상 재개하더라도 물리적으로 어려워"정의 "양자토론 꼼수, 조건없이 다자토론 수용"
31일로 예정됐던 이재명·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이 사실상 무산됐다. 대장동 자료를 토론장에 반입하는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다. 두 후보는 2월 3일 예정된 다자토론에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토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양자 토론이 사실상 무산됐다.
성일종 국민의힘 토론협상단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도 민주당과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오전까지 기다렸지만 민주당 협상단은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자 토론은 이날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
앞서 이 후보 측과 윤 후보 측은 자료 지참 여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무산 2월 3일 4자토론으로 심상정 "양자토론 꼼수는 꿈도 말아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1일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의 양자토론이 무산되자 "방송사 주관 다자토론을 조건 없이 수용하자"고 촉구했다.
심 후보는 오후 국회 의원회관 앞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기득권 담합토론이 이전투구 끝에 무산됐다"며 "더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