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임진희, 에비앙 첫날 공동 3위…이와이 8언더 선두

입력 2026-07-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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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스필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2026 마이어 LPGA 클래식 포 심플리 기브'에 출전한 일본의 이와이 아키 선수. (AFP/연합뉴스)
▲지난달 18일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스필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2026 마이어 LPGA 클래식 포 심플리 기브'에 출전한 일본의 이와이 아키 선수. (AFP/연합뉴스)
유해란과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10일 LPG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의 아키 이와이는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와이는 첫날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6언더파를 기록한 프랑스의 페린 들라쿠르가 2타 차 2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들도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다. 유해란과 임진희는 나란히 5언더파를 적어내며 일본의 사이고 마오, 스웨덴의 마야 스타르크 등과 함께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지난달 28일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6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경기 중인 유해란. (AFP/연합뉴스)
▲지난달 28일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6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경기 중인 유해란. (AFP/연합뉴스)
특히 유해란은 최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정상에 오른 뒤 다시 메이저 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날 선두 이와이와의 격차는 3타로,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 경쟁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임진희도 첫날부터 안정적인 샷감을 보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LPGA 공식 홈페이지는 1라운드 리더보드에서 임진희와 유해란을 5언더파 그룹으로 소개하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조명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올해 대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다.

첫날 결과만 놓고 보면 이와이가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유해란과 임진희가 추격권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들이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메이저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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