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에 근접하자 외환당국이 환율 급등세의 배경으로 지목된 증권사 환전 관행을 직접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최근 서학개미의 미국주식 결제가 역대급으로 불어나면서, 증권사가 개장 직후 쏟아내는 대규모 달러 매수 주문이 환율 레벨을 끌어올리는 구조적 요인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
후강통 개장을 앞두고 다시금 해외증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앞서 국내 증권사들은 일찌감치 미국과 일본은 물론 유럽과 동남아시아까지 해외 직접투자 영토를 확대해 왔다. 금리와 환율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 제한적인 국내 투자환경을 극복해 온 것. 이들은 후강통 개장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해외 직접투자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거래 시스템과
KDB대우증)은 고객이 미국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야간환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 국가들은 증시 개장 시간과 국내에서 환전 가능한 시간이 유사하지만 미국의 경우 야간에 증시가 개장돼 주식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낮 시간에 환전을 미리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KDB대우증권은 오후 4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일요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