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은 주총 이틀 후 고려아연이 현대차그룹 해외 계열사에 배정한 신주발행에 대해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고려아연은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을 떠나 종로로 본사를 옮기기로 했고, 지난달 영풍과 공동으로 진행해 온 ‘원료 공동구매·공동영업’,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계약만료와 함께 종료하기로 했다. 영풍은 고려아연과의 관계가 청산될 경우 실적 압박을...
임종윤·종윤 형제는 이 결정이 위법하다며 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그룹 경영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주총은 28일 오전 9시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교 SINTEX관에서 열린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임주현 사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포함한 6명,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자신들을 포함한 5명의 이사 후보를 각각 올렸다.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법원이 기각한 직후다.
전날 임종윤·종훈 형제를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사장에서 해임한 송 회장은 형제가 OCI와의 통합을 저지한 후 일정 기간 경영권을 보장해 준다는 해외 자본에 지분을 매각하는 선택을 할 것이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자본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한미사이언스가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기각 소식에 약세다.
26일 오후 1시 31분 현재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6.27% 내린 4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는 26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
이날 법원은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송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이 의심되기는 하나,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투자 회사 물색 등 장기간에 걸쳐 검토한 바 있고, 이 과정을 볼 때 이사회 경영 판단은 존중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정 이유를 제시했다.
법적 다툼은 계속될...
26일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는 임 씨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이들 형제는 지난 1월 수원지방법원에 어머니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한미약품 사장)이 주도한 OCI그룹과의 통합 결정에 반대하며 이번 가처분 신청을 냈다.
심리 과정에서는 신주...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며 “HMG글로벌에 대한 증자 당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사실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만약 영풍이 현대차에 대한 유상증자를 반대했다면 그 당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등을 제기할 수 있었음에도 아무런 반대도 하지 않고 있다가 지금에 와서 신주발행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지평은 임종윤 사장이 제기한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다.
이사회 정원은 10명이다. 한미사이언스 측 후보 6명이 모두 선임되면 이사회를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임종윤 사장 측은 5명을 진입시켜 과반수를 채운단 전략이다.
현재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우호지분과 임종윤·종훈 형제 측 우호지분 차이는 그리 크지...
6일 열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2차 심문에서는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과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측의 입장 차이만 재확인했다.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OCI홀딩스와 한미사이언스의 통합에 반발하며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3자 배정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가처분 인용 여부는 이르면 이달 주총 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가...
이달 말 양 측의 표 대결이 예고된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임종윤·종훈 형제가 낸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사건의 결론은 이에 앞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사건의 심문을 전날 마무리했다. 2차 심문에서도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
이날은 한미약품 창엄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낸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의 첫 심문이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신주 발행이 회사의 경영상 목적이 아닌,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장악이란 사적 목적을 위해 진행했으므로 신주인수권과 주주 권리를 침해해...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 원 상당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고 임성기 창업주의 아들들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사건의 심문기일이 21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이 표면적으로는 경영상 목적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모친인 송영숙 회장 측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52%를 손에 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쥐어졌지만, 어느 편에 설 것인지 여전히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임종윤·종훈 형제와 송 회장 양측은 모두 신 회장이 자신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 대결과 별도로 법적공방도 진행 중이다. 임종윤·종훈 형제가 법원에 제기한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은 이달 21일 첫 심문이 열린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현재 주식 발행 및 상장금지 가처분 소송이 제기돼 무상증자 일정을 무기한 미룬 상황이다.
무상증자의 주가 견인·주주환원 효과가 미진하자 상장사들은 주식 소각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소각 결정 공시는 총 40건으로 2022년 20건 대비 2배 늘어났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주행동주의 활동이...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이달 7일 첫 심문을 열릴 것으로 알려졌으나 2주 연기되며 한미그룹 내 가족 다툼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법조계와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이달 7일 이번 사건 첫 심문기일을 열기로 하고 임종윤·임종훈 사장...
그러나 통합에 반발하는 임종윤 사장이 남동생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과 함께 18일 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이 회장 측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결국 만남은 결렬됐다. 이와 관련해 OCI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임종윤 사장을 굳이 다시 만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법원의 판단은 이르면 이달 말 나올 것으로...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은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코리그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및 임종훈은 공동으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금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사장·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과 모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장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