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최근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퍼진 부도설 지라시(정보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라시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상대로 신용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번 지라시는 특정 대형 건설사가 곧 회생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는 근거 없는 내용과 ‘제2의 레고랜드 사태’ 가능성을 언급하며 업계에서 빠르게
롯데건설 회생 가능성이 언급된 정보지가 시중에 퍼진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중에는 ‘대형 건설사와 신탁사가 곧 회생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파다하다’며 이 건설사로 롯데건설을 언급한 정보지가 퍼졌다.
롯데건설은 “롯데건설의 신용에 심각한 손해를 끼치는 행위”라며 “최초 루머 작성자와 유포
홈플러스는 28일 신영증권 경영진을 신용훼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2022년 8월부터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매입채무유동화채권(ABSTB) 발행을 주관한 곳이다.
홈플러스가 제출한 고소장 내용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기간 동안 장기간에 걸쳐 거래해왔기
홈플러스가 28일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를 신용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는 신용훼손 등 혐의로 금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다. 신용훼손죄는 허위 사실 유포, 위계에 의해 사람의 신용을 훼손할 때 성립한다.
신영증권은 2022년 8월부터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기초 유동화증권(자산 유동화
nCH 엔터테인먼트 MBN ‘현역가왕2’의 판권 갈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7일 nCH 엔터테인먼트 측은 “크레아스튜디오(이하 크레아) 간 체결된 ‘현역가왕2’ 공동사업계약 해지는 크레아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nCH의 계약 위반의 사실이 없다”라고 알렸다.
이어 “계약서상 공연판권 판매가 유효한 계약으로 판권 일부 판매에 대해서도 크레아가 모두 알
공정위, 8월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부과…“계열사 부당 지원”“프레시원, 과징금 납부 능력 안 돼…프레시웨이도 현금 부족 상태”
계열사 부당 지원으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24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식자재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와 자회사 프레시원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첫 심문에서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16일
상원 증언서 조속한 의회 대응 촉구…하원 의장에 서한 보내기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의회 증언에 참석해 미국 연방 정부의 부채한도 상한 문제에 대한 조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부채한도가 상향되거나 유예되지 않으면 내달 18일 이후에 자금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미국을 초유의
CEPI, SK바이오사이언스에 2000억 추가 지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등에 활용될 연구 개발비로 최대 1억734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국제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에서 추가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진실게임이 미국 시장을 겨냥한 메디톡스의 액상형 제품 'MT10109L'로 번졌다. 대웅제약은 이 제품이 국내에서 품목허가가 취소된 '이노톡스'와 동일한 제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메디톡스는 이를 전면 반박했다.
메디톡스는 "MT10109L은 2013년 9월 미국 엘러간(현 애브비)에 기술수출한 신제형
이집트 법원, 사고 선주에 9억 달러 배상 명령정부, 배상 전까지 선박 압류 결정배상 규모 놓고 보험사와 충돌 조짐
이집트 정부가 지난달 수에즈운하에서 좌초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물류 통로를 마비시켰던 에버기븐호를 압류했다. 법원이 선주 측에 배상하라고 명령한 9억 달러(약 1조 원)를 받기 위함이다.
13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이집트 국영매체 알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로 금융당국이 내린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하나은행 등에 대한 중징계 처분 효력이 일단 정지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박양준 부장판사)는 함 부회장과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박세걸 하나은행 전 WM 사업단장, 하나은행이 금융당국의 DLF 중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
신동주(65)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당하게 이사직에서 해임당했다며 호텔롯데와 벌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신 전 부회장이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판결을 심리불속행으로 상고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
신동주(65)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한국 롯데 이사직 해임이 정당했는지 여부가 대법원에서 가려지게 됐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호텔롯데, 부산롯데호텔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 전 부회장은 전날 서울고법 민사28부(재판장 이강원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지난 8일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법무부는 16일 박상기 장관이 검찰에 허위조작정보 사범 발생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 체계를 구축해 배후에 숨은 제작·유포 주도자들까지도 추적해 규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허위성이 명백하고 중대한 사안은 고소·고발 전이라도 수사에 적극 착수하는 등 엄정 대처하도록 했다.
허위조작정보의 제작·유포는 현행법상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
신동주(63)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자신을 이사직에서 해임한 게 부당하다며 호텔롯데와 부산롯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 선고가 내년 1월에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16부(재판장 함종식 부장판사)는 16일 신 전 부회장이 호텔롯데와 부산롯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9차 변론에서 "내년 1월 18일 오후 2시 선고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연습생에 과도한 위약금 부과와 전속계약체결 등의 불공정 계약을 강요한 연예기획사에 대해 약관개정을 명령했다.
공정위는 8개 연예 기획사가 사용하는 연습생계약서를 심사해 과도한 위약금 부과 조항, 전속계약체결 강요 조항, 법률에 보장된 권리 배제 조항, 부당한 계약해지 조항 등 6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으로 사회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엄단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주현 법무부 차관은 5일 과천 정부청사 브리핑실에서 "온라인 매체와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메르스와 관련된 근거 없는 괴담이 퍼지고 있다"며 "허위사실이나 괴담을 유포하는 행위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사회 혼란을 야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으로 사회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엄단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위축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주현 법무부 차관은 5일 과천 정부청사 브리핑실에서 "온라인 매체와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메르스와 관련된 근거 없는 괴담이 퍼지고 있다"며 "허위사실이나 괴담을
황창규 KT 회장이 ‘3밴드 LTE-A 최초 상용화’ 타이틀 쟁취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앞서 KT는 SK텔레콤의 3밴드 LTE-A 최초 상용화 광고에 대한 가처분신청에서 인용 결정을 받아낸데 이어, 이번에는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일단락 될 것처럼 보이던 싸움은 KT의 손배소송으로 재점화되는 분위기 입니다. KT 측은 S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논란을 둘러싼 이동통신업계의 분쟁이 결국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번졌다.
12일 서울중앙지법 등에 따르면 KT[030200]는 "SK텔레콤[017670]이 3밴드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허위 광고를 방송해 영업상 손실을 입었다"며 11일 SK텔레콤을 상대로 10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