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과자 한 봉지, 우유 한 통, 세제 한 병을 고를 때 우리는 포장에 적힌 ‘중량 500 g’, ‘용량 1 L’ 표시를 보고 상품을 선택한다.
하지만 포장을 열기 전에는 실제로 그만큼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이처럼 포장을 개봉하지 않고는 양을 증감할 수 없는 제품 중, 무게나 부피, 개수 등을 표시해 판매하는 상품을 ‘정량표시상품’이라
#주부 A씨는 300mL로 표시된 우유를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개별 허용오차(9mL)에 맞춘 291mL만 담겨있을 가능성을 안게 됐다. 현행법상 개별 제품이 허용오차 범위(-9mL)를 넘지 않으면 법적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제조업체가 이런 허점을 이용해 100개의 제품에서 이론적으로 3개 분량의 우유(900mL)를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소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기관들과 잇따라 기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29일 베트남 국가 바코드센터(NBC) 부이 바 친(Dr. Bui Ba Chinh) 상근 부회장과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 교류 확대를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R은 수출기업들의 베
국토교통부는 5개 소속기관 건설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하는 259개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한 결과 품질기준 미달 레미콘 604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5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259개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227개 공장에서 604건의 부적합 지적 사항을 발견했다.
지적 사항은 설비관리 2
국토교통부는 3일부터 7월 2일까지 269개 레미콘 생산공장에 대한 품질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발표한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토부 소속기관에 레미콘을 공급하는 269개소 레미콘 생산공장을 우선 점검한다. 하반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등 소속·산하기관의 생산공장을 전수 점검
정부가 미세플라스틱 발생 우려가 큰 스티로폼 부표를 2024년까지 친환경으로 모두 바꾸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친환경부표의 품질 향상과 지원 강화를 통해 애초 계획보다 1년 이른 2024년까지 양식장 내 스티로폼 부표 사용 제로화를 달성하고 새롭게 설치되는 부표의 경우 스티로폼 사용을 금지하는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부표는 스티로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한 '비대면 KS인증심사'가 기업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코로나19로 인증 심사원의 방문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올해 10월 20일 도입한 '비대면 KS인증심사'의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도 시행 3개월째인 현재까지 가스보일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2020년 레미콘 품질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레미콘 품질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혁신 활동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조합은 ‘품질혁신 실천 선서식’을 통해 건설업계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을 결의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콘크리트시험원에서 준비한 I
가볍고 단단해 사회 곳곳에서 사용되는 PVC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정부, 인증기관이 모여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PVC관공업협동조합과 'PVC관 품질개선 세미나'를 13일 개최한다.
상수도, 하수도관 등으로 사용되는 PVC관은 국내 약 60개 중소기업이 LG화학과 한화케미칼에서 PVC 수지를 공급받아 제조
한국표준협회는 4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레미콘 품질 향상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 현장에 공급되는 레미콘의 수급 안정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레미콘 관련 주요 민원 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정부 정책과 시판품 조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품질 개선을 위한 공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상반기에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민원이 다수 제기된 레미콘, 철근 등 한국산업규격(KS) 인증제품 20개 품목 22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판품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국민신문고 등 민원을 통해 요청해 온 레미콘, 전선관, 블록 등 8개 품목 125개 업체와 제품의 품질저하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강
오는 9월부터 내진철근과 나사철근에 국가표준(KS)이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월 1일자로 철근 콘크리트용 봉강(KSD 3504) 국가표준을 개정ㆍ고시하고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내진철근은 일반 철근과 달리 변형 능력을 뜻하는 ‘항복비’가 낮아 지진 등으로 인한 충격과 진동에 잘 견딜 수 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 T철강과 국내 H제강 등 2개 철강회사 철근에서 치명적 결함이 발견돼 KS인증을 박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회사에서 만든 철근은 중량과 연신율이 기준치에 미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량은 무게를 견디는 힘을, 연신율은 휘는 정도를 나타낸다. 이들 두 가지가 기준치에 미달했다는 것은 철근이 건물 하중이나 지진에
앞으로 완구 등 어린이제품과 핸드폰 충전기, 멀티콘센트 등 전기제품은 분기별로 안전성 조사가 이뤄진다. 불량 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도 강화된다. 올해 2월부터는 전자담배에 대한 안전성조사도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시중 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국표원은 우선 올해 어린이와 노약자
앞으로 중소기업의 서비스 KS 인증 부담이 대폭 완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서비스 업종에 대해 사업자 인증을 도입하는 산업표준화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으로 입법예고 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은 서비스 산업 품질 제고를 위해 서비스 KS 인증은 사업장별로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이 마무리되면 사업장 단위가 아닌,
불량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보행기, 형광등기구 등 10개품목이 ‘집중관리대상품목’으로 지정된다. 이 품목들은 연 2회 이상 안전성 조사가 실시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시중유통제품에 대한 다중 안전성 체계를 구축하고 불법제품 정부합동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포괄적인 공산품·전기용품 안전성 확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불량률이 높은 3200개
의도적 구조 변경으로 화재나 감전 등을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결함이 있는 33개 제품에 대해서 인증이 취소되고 리콜명령이 내려진다. 또한 의도적 구조 변경에도, 상대적으로 위해수준이 낮은 3개 제품에 대해는 판매중지명령과 함께 인증이 취소된다.
22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조명기기, 온열기기 등 6개 종류 전기용품 425개에 대한 시판품 조사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일부 겨울철 용품의 안전 부적합 제품에 대해 인증취소, 판매중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경부가 겨울철용품에 대한 시판품조사를 실시한 결과, 난방용 전기제품은 135개 조사제품 중 17개(12.6%) 제품, 자동차용 액상제품은 66개 조사제품 중 6개(9%) 제품에서 각각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추석을 앞두고 묘지 등의 벌초를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 휴대용 예초기의 날에 대한 시판품조사를 실시한 결과, 27개 제품 중 11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달됐다고 8일 밝혔다.
휴대용 예초기의 날은 고속으로 회전하여 풀이나 잔 나뭇가지를 깎는 작업 도중에 돌이나 굵은 나무 등에 부딪히면 날 끝이 파손되면서 비산된 파편에 의해 상해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학교 주변의 문구점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칼라풍선(접착제 모양의 부는 풍선) 2개 업체 5개 제품 (국산1, 외산 4)을 구입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5개 모든 제품에서 환각을 일으키는 초산에틸이 7.1~25.1%가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말 칼라풍선을 구입한 한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구역,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