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휴대용 예초기 날 11개 제품 안전기준 미달

입력 2010-09-08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추석을 앞두고 묘지 등의 벌초를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 휴대용 예초기의 날에 대한 시판품조사를 실시한 결과, 27개 제품 중 11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달됐다고 8일 밝혔다.

휴대용 예초기의 날은 고속으로 회전하여 풀이나 잔 나뭇가지를 깎는 작업 도중에 돌이나 굵은 나무 등에 부딪히면 날 끝이 파손되면서 비산된 파편에 의해 상해를 입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 제품 중 5개 제품이 내충격 시험에 미달됐고 6개 제품은 재질에서 안전기준에 미달됐다고 기표원측은 설명했다.

기푱원 관계자는 "안전기준 미달 11개 중 10개 제품은 초경팁 달린 예초기의 날로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으로 조사됐다"며 "예초기의 날 구입 시에는 안전인증마크를 확인하는 등 주의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표원은 이번 내용을 각 시.도에 통보해 행정 조치토록 요청하는 한편 안전기준에 미달된 휴대용 예초기의 날을 수입하거나 제조한 자가 즉시 자진해 판매금지, 수거 또는 파기토록 조치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제품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98,000
    • -0.27%
    • 이더리움
    • 5,020,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0.91%
    • 리플
    • 724
    • +4.78%
    • 솔라나
    • 204,900
    • -2.01%
    • 에이다
    • 580
    • -1.19%
    • 이오스
    • 887
    • -4.1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550
    • -2%
    • 체인링크
    • 20,690
    • -2.95%
    • 샌드박스
    • 493
    • -8.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