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2조 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2조1800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1조1500억 원) 대비 약 90% 급증한 수치로, 올해 들어서만 1조 원 넘게 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
제2금융권이 수신 경쟁 대신 부실채권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와 신협을 비롯한 상호금융권은 연체율을 연말까지 추가로 낮추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올해 6월 말 8.37%에서 9월 말 6.78%로 1.59%포인트 떨어졌다. 새마을
온라인으로 구매한 짝퉁 화장품 중 향수 구매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 및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접수된 온라인 짝퉁 화장품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2022년 79건, 2023년 99건, 2024년 138건, 올해 1~8월 131건으로 총 447건에 달했다.
구입경로는 '온라인
50대·60대 모두 '장기간병보험' 최우선 수요보험료 부담 여전…60대 해약 사유 40%가 납입 곤란
추석 명절은 부모님의 노후를 지켜줄 보험을 돌아볼 적기다. 의료비와 간병 부담이 갈수록 커지며 노후 생활의 최대 리스크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생명보험협회의 ‘제17차 생명보험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향후 가입을 희망하는 보험상품으로 5
케이뱅크는 이달 중순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취급액이 3조 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 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22년 9월 ‘사장님 신용대출(신용)’ 24년 7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의 상품을 갖췄다.
개인사업자 대출 취급액을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알로(ALO)·스투시(STUSSY) 등 유명 의류 브랜드를 사칭한 '가짜' 온라인 사이트로 인한 피해 상담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접수된 해당 의류 브랜드 사칭 관련 소비자 상담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접수를 포함해 총 137건이다. 접속 경로가 확인된 112건 가운데 93.
신한은행은 2025년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 원을 기록하며 5대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2019년 법제화된 이후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한 핵심 장치로 자리 잡았다. 2022년부터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통해 이
저축은행·카드사 모두 문턱 높여DSR 3단계 시행 땐 ‘막다른 골목’불법 사금융 유입 우려 커져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 여파로 신용점수 500점 이하 저신용자의 제도권 대출 창구가 빠르게 닫히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과 카드사 모두 고위험 차주에 대한 대출을 축소하면서, 저신용자들은 사실상 선택지가 사라진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금리 추가 인하ㆍ3단계 스트레스 DSR 7월 시행에주담대 증가세 이어질듯⋯당국 "철저히 모니터링"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3조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에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에 앞서 미리 대출받으려는 ‘막차 수요’까지 겹쳐 가계대출 증가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금융권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을 사칭한 것으로 의심되는 해외 쇼핑몰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은 룰루레몬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환불을 이행하지 않는 사기 의심 사이트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8건
'대출 억제' 압박에 은행, 가산금리 인상주요 은행 정기예금 금리 2%대 진입
금리 하락기에도 주요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2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확대됐다.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분을 예금금리에 더 빠르고 크게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
기준금리 3.00%→2.75%대출금리는 오름세"가계대출 쏠림 관리해야"
은행권은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당장 대출금리를 내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금통위는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기준금리는 2022년 10월 2.50% 이후 2년 4개월 만에
겨울철 한파로 점퍼 수요가 많아지면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사칭하는 해외쇼핑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지난해 12월 초부터 106건의 관련 피해 상담이 들어왔다고 24일 밝혔다. 노스페이스가 53건으로 가장 많았고 데상트 20건, 디스커버리 17건, 코오롱스포츠 16건 등의 순이었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
지난해 기준금리 두 차례 내려갔지만은행 대출금리 석 달 새 0.53%p 올라 금융소비자 혜택 우대금리 0.62%p↓금감원, 대출금리 산출 근거 점검 돌입
금융당국이 은행 대출금리 산출 근거 점검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21일 은행 20곳에 공문을 보내 차주별·상품별로 준거·가산금리 변동내역과 근거, 우대금리 적용 현황 등의
금융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뉴스를 접해 보면 궁금증이 생기기 일쑤죠. 당장 오늘 일어난 일을 설명하기에도 바빠 맥락과 배경까지 꼼꼼히 짚어주는 뉴스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과도해도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금융TMI]에서는 금융 정책이나 용어, 돈의 흐름, 히스토리 등을 쉽게 설명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금융 기사를 친절한
# 20대 여성 김 모씨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유명 브랜드 홈페이지와 비슷한 한 아울렛 사이트를 알게 됐다. 저렴한 가격에 혹한 김 씨는 이 곳에서 옷을 구매하고 90달러 가량을 결제했지만 2주가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도 들을 수 없었다. 이후 이 사이트가 브랜드를 사칭한 가짜사이트라는 것을 알게 됐다.
김 씨 사례와 같이 SNS를 악용한 해외직구사기
정기예금 '연 3%' 벽 깨져주식ㆍ금ㆍ가상자산 등 자금 이탈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예금금리가 연 3%대마저 무너졌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88%로 한 달 전(3.01%)보다 0.13%포인트(p) 하락했다.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
금융감독원은 제5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해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상생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는 6개 금융 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증권·캐피탈사가 최초 신청하는 등 다양한 금융업권 18개사에서 총 34개 금융상품이 참여했다.
은행상품에서는 신한은행의 ‘신한 청년금융지원 패키지’, KB국
신규 가계대출 평균 신용점수 상·하단 각각 28점·45점 올라 대출 증가율 수도권>非수도권지방 신용대출 활성화안 시급
지방은행들이 신용점수 800점 미만 차주(대출받은 사람)에 대한 대출 문턱을 급격히 높이면서 지역 금융이 경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00점대 후반 신용점수로도 대출이 가능했던 1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 폭 둔화이자 장사 비판 커 부담"한 곳 내리면 따라 할 수밖에"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줄줄이 인하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낮춘다. 상품별 인하 폭 등 세부 내용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가산금리 인하는 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진다. 은행의 대출 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