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태어나자마자 1살이 되는 기존의 ‘세는 나이’가 아닌 당해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나이가 적용되며 생일이 지나면 1살,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2살 어려지게 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된 터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지만 저학년 자녀를 둔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선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시행 전엔 같은 반 친구끼리 서로 형·동생으로 부를까...
그간 국내에선 ‘한국식 세는나이’가 더 일반적으로 쓰였다. 태어난 날부터 한 살로 치는 방식이다. ‘연 나이’도 많이 쓰였다. 올해에서 출생연도를 빼는 방식이다. 한국식 세는나이보다 한 살 적게 마련이다. 세 가지 나이 계산법에선 뺐지만, 음력 생일을 기준으로 하는 ‘띠 나이’도 있다.
사정이 이러니 사람은 한 명인데 나이는 2~3개씩 되기 일쑤였다....
‘세는 나이’, ‘연 나이’, ‘만 나이’ 입니다. 한국식 나이로 불리는 ‘세는 나이’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사용해 오다가, 지금은 한국에만 남아있는데요. 북한도 1980년대 이후부터 ‘만 나이’를 쓰고 있죠. 태어난 순간부터 1살이 부여되고, 해가 지나면 1살이 더 추가되는 계산법이죠. 극단적으로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에 출생한 아이는 태어난 지 1분 만에...
현행법에 따르면 나이는 민법에 따라 만 나이로 계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상에서는 출생한 날부터 한 살로 계산해 해마다 한 살씩 늘어나는 ‘세는 나이’를 사용해왔다. 이에 그간 사회복지나 의료 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때 혼선이 빚어진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만 나이 통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 공약으로 불필요한 사회ㆍ경제적 비용을 없애고...
‘앰한나이’ 또한 햇수 나이이므로 ‘세는나이’에 해당된다. ‘세는나이’도 하나의 명사이므로 띄어 쓰면 안 된다. 종종 ‘엄한나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엄하다’는 ‘규율이나 규칙을 적용하거나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철저하다’는 의미의 형용사로 나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즉, 엄한나이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말이다.
나이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