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업계 수익성 지표 에틸렌 스프레드, 3분기 연속 개선중국 중심 수요 회복세…국내 업체들도 적자 규모 축소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적자 수렁에 빠졌던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1분기 에틸렌 스프레드는 톤(t)당 196.7달러로...
작년 석화업계 신용등급 조정 본격화 비석유 분야로 사업영토 확장 시도中"일본과 유사한 방향으로 사업재편"
롯데와 LG그룹의 경영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석유화학(석화) 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탓이다.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이 약화할 경우 이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8일...
영업손실 1353억, 매출 5조861억이훈기 대표, 컨콜서 전략 방향 밝혀“석화 산업, 어려운 시기 지나고 있어”5개 사업 부문으로 포트폴리오 재편
롯데케미칼이 5개 사업 부문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등 사업 구조혁신과 신성장 사업 육성으로 위기 돌파에 나서기로 했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9일 진행된 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석유화학...
더불어 글로벌 지사 및 연구개발센터 20곳의 구조조정도 단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석화업계의 매각, 구조조정은 이제 시작 단계일 뿐”이라며 “과거 글로벌 화학기업들의 선례를 보더라도 구조적 약점이 우리에게도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선제적 위기 분석과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LG화학, 친환경·전지소재·신약 ‘3대 신성장동력’ 투자 속도한화솔루션, 태양광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롯데케미칼, 친환경·배터리 소재 매출 비중 확대 목표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불황을 이겨낼 돌파구로 배터리 소재, 친환경 사업 등 신(新)성장동력 찾기에 분주하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초소재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고부가·친환경 제품...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4’ 가보니롯데케미칼·SK지오센트릭·LG화학·효성 등 국내 주요 화학기업 참가석화 산업의 위기…“스페셜티·친환경 소재로 위기 극복”
24일 찾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4’는 개막 2일 차에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전시관 한 쪽에 마련된...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첨단소재는 리튬 가격 약세에 따른 이익 감소로 약 340억 원을 예상하고, 석화 부문은 1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납사가 상승에도 불구, BD와 BZ을 제외한 대부분 제품군의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손실을 지속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약 1조6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개인 1대 주주(8.87%)인 박철완 전 금호석화 상무와 손을 잡고 금호석화의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등의 안건을 주주제안으로 지난 22일 주총에 올렸지만 전부 부결됐다.
싱가포르계 행동주의 펀드인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지난 28일 KT&G 주총에서 1대 주주인 IBK기업은행(7.11%)과 손잡고 방경만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에...
우리나라 수출 효자였던 석화-철강, 중국 저가 공세에 시름태양광은 이미 중국산이 점령
‘낮은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산 공습에 국내 산업계가 시름 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포화 상태인 자국 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물량이 글로벌 시장의 ‘과잉 공급’을 유발하고 있다.
1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중국발(發) 석유화학업계...
글로벌 수요 감소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대부분 석화 제품의 국제 가격은 1년 사이에 30~40% 폭락했다.
철강 업계도 마찬가지다. 중국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철강재 수출량은 988만8000톤(t)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25.3% 급증했다. 900만 톤을 웃돈 건 2016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월 기준 사상 최대치다. 저가 철강 제품의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석화업계 “장기화 시 원재료 가격 상승 피해”정유업계 “위험 지속되면 정제마진 악화할 것”항공업계 “여객 수요 증가 상황에서 복병 만나”
이란·이스라엘발 중동 리스크 심화로 유가 상승이 예상되며 국내 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업계를 비롯해 항공·해운업계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85.66달러로 전...
석화업계 관계자는 “납사 가격에 등락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아시아까지 영향이 오는 데 몇 주 정도가 걸리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면서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원가 부담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이스라엘 현지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태 장기화로 현지 판매에 차질이 빚어질 수...
1분기는 쉬어가는 구간
2공장 가동은 약 1개월 지연 전망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
◇SK텔레콤
걱정 없는 모범생
1Q24 Preview: 시장 컨센서스 부합 전망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만5000원 유지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
◇LG화학
2024년 양극재, 석화 순서로 턴어라운드 진행
2024년 1분기 예상 영업이익 2488억 원
1분기 양극재, 2분기 석화, 3분기 생명과학...
한미사이언스, 임종윤·종훈 형제 완승JB금융·태광·KT&G, 행동주의펀드 이사회 진입고려아연, 영풍과 무승부…갈등 지속DB하이텍·현대엘리·금호석화는 회사가 압승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펼친 기업들 상당수가 회사 측의 승리로 끝났다. DB하이텍, 현대엘리베이터, 금호석유화학은 회사 측의 압승으로 주총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곳곳에서 반전의...
이날 오전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박준경 금호석화 사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제가 외교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석유화학 사업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사업 매각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 매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중국의 과도한 설비 증설 등 때문에 업스트림 경쟁력이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라며 “원료 경쟁력 확보와 피드스탁(공급 원료) 경쟁력 확보...
차파트너스 완패…사측 안 가결‘조카의 난’ 세 번째도 실패로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갈등으로 발발한 이른바 ‘조카의 난’이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압승으로 끝났다. 박철완 전 금호석화 상무는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금호석화는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삼성물산·고려아연 판정승…DB하이텍·금호석화도 유리
삼성물산은 1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 미국계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의 표대결에서 승리했다. 시티오브런던과 화이트박스, 안다자산운용 등 5곳은 삼성물산에 주주제안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 4500원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주주제안을 제출했지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금호석유화학이 제안한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찬성의 뜻을 밝혔다.
상장협 자문위는 19일 금호석유화학의 자기주식 소각 및 임원선임 관련 주주제안 안건 등을 심의한 결과 "이사회에 결정권을 부여하고 자기주식 처분·소각 시 '경영상 목적 범위 내에서 운용하도록 견제장치를 마련한 회사안에 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