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파마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등은 AI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인수합병(M&A)과 업무협약, 투자, 기술 개발(R&D)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리커젼 파마슈티컬스, 릴레이 테라퓨틱스, 슈뢰딩거 등은 AI 신약 개발을 주력으로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에서는 정부도 AI 신약 개발 플랫폼 사업 ‘K-멜로디...
앞서 삼성바이오릭스는 화이자와 1조2000억원(8억9700만달러)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한지 1주일만에 빅파마와의 추가 딜이다. 단 두 곳 만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금액 1조7835억원과 유사한 금액을 달성했다.
이로써 반년만에 누적 수주금액 2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현재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주금액은 공시기준 2조3387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창립 이래 최초로 누적 수주 100억 달러(약 13조 원) 돌파 소식을 알린 지 약 한 달 만에 빅파마들과의 연이은 대형 수주 계약 소식을 알리고 있다.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물량의 장기 수주 계약을 늘리면서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3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60만4000리터란 압도적인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 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기존의 단일 제품 생산계약과 달리 다수 제품으로 구성된 고객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장기적으로 생산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생산 능력, 생산 속도, 품질 등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7000원에서 20만 원으로 45.99%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루닛의 기업 가치는 AI 수가 추가 등재 혹은 루닛인사이트MMG B2G 계약, 루닛스코프 빅파마 pivotal 추가 계약 또는 기계약된 글로벌 빅파마와 허가용 임상시험 진입 등에 의해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해외의 대표 백신 기업들도 번번이 실패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을 성공적으로 2상까지 개발했다는 것은 SK가 최고 수준의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빅파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를 누빌 대한민국 백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역별로 살펴보면, 경제적 영향은 글로벌 빅파마 고객사 확대, 삼성바이오에피스 자회사 편입 등으로 2조9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복리후생·임직원 교육·사회문제 해결 기여·사회공헌 등의 활동을 통한 사회적 영향은 1703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탄소중립 선언 및 추진 활동의 결과로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적...
이는 유럽 내 이중 판독 규정 제정 타임라인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루닛의 기업 가치는 AI 수가 추가 등재 혹은 루닛인사이트MMG B2G 계약, 루닛스코프 빅파마 pivotal 추가 계약 또는 기계약된 글로벌 빅파마와 허가용 임상시험 진입 등에 의해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원섭 파멥신 연구소장은 “최근 VISTA 타깃 면역항암제 개발회사들의 임상진입 및 빅파마와의 공동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면역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VISTA의 가치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돼 기쁘다”며 “내성이나 낮은 반응률로 여전히 고통 받는 항암환자들을 위해 혁신 신약(First in Class)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 원장은 “바이오벤처들이 발굴한 아이템을 국내 제약회사가 이전받아 개발 단계를 확장,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 수출하면 3자가 참여하는 분업화된 신약개발의 비즈니스 모델이 된다”라면서 “이런 분업 모델은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높일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의 국내 백신시장 직접 진출 시 필요한 콜드체인 인프라 및 노하우를 확보했으며 파트너십을 위한 협업모델을 준비 중”이라며 “콜드체인 사업역량을 강화해 생물학적제제 전문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HLB테라퓨틱스는 재발성 교모세포종(GBM) 미국 임상2상 톱라인 데이터를 분석 중에...
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의 국내 백신시장 직접 진출 시 필요한 콜드체인 인프라 및 노하우를 이미 확보했으며 파트너십을 위한 협업 모델을 준비 중”이라며 “콜드체인 사업 역량을 계속 강화해 국내 No.1 생물학적제제 전문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빅파마가 선도하는 이 시장에서 한국은 후발주자다. 미국과 유럽은 이미 국가 주도적으로 오가노이드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과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국내는 2015년부터 오가노이드 분야에 대한 연구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정부 지원 하에 2000여 건의 관련 연구가 진행됐다.
오가노이드 연구...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 플랫폼으로 항체의약품의 제형 변경(정맥주사→피하주사) 시 특허를 2040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현장에서 본지와 만난 전태연 알테오젠 사업전략 담당(CAO) 전무는 “이번 행사에서 기술이전...
그는 “7일 하루동안 기업과 한국관 등 부스를 둘러봤는데 현장 열기가 매우 뜨거웠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해외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글로벌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K-제약·바이오의 위상에 자부심이 들었다”고 감탄했다.
바이오USA와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인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등의 바이오...
글로벌 빅파마에서 먼저 연락이 오기도 했습니다. K바이오의 위상이 높아진 걸 생생히 느낍니다.”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석한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K바이오의 달라진 위치를 실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현장에서 만난 바이오기업 대표들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스타트업, 글로벌 빅파마, 대학교, 정부기관 등 5000여 곳이 미국 보스턴·케임브리지·필라델피아, 네덜란드 로테르담, 폴란드 바르샤바, 일본 도쿄 등 전 세계 8개 도시에 있는 CIC에 입주해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선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휴온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아리바이오, 웰트 등 20곳이 보스턴 CIC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작년 11월 임명된 정 연구소장은 2004년부터 2020년까지 17년간 머크(MSD), BMS 등 글로벌 빅파마에서 연구원으로 일해온 바이오 전문가다. 2021년 크리스퍼(CRISPR)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나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교수와 GSK가 협업해 설립한 LGR의 초대 연구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 연구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 후 불과...
송윤정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마티맥스’를 활용해 고객사들이 좀더 안정적이고 빠르게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며 “작은 바이오텍부터 글로벌 빅파마까지 다양한 고객사 풀을 가지고 있다. 환자를 위해 많은 약이 시장에 빨리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지속적으로 CDMO 관련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 1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빅파마 13개사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빅파마와 대규모 장기 계약이 늘면서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도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