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일 HMM에 대해 단기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불황기 컨테이너 마진이 저점을 높인 점은 긍정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김주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HMM 목표주가 조정은 2026년 실적 전망치 하향에 따른 것”이라며 “시황 부침이 나타나고 있지만 개
'조선 M&A 딜 전문가' 김남형 EY-파르테논 파트너 인터뷰"LNG 호황 후 중국과의 경쟁 우위 지킬 수 있을지 고민 필요""협력업체와 상생하며 물량을 유지하는 안정화 전략이 중요"
[편집자주] 2025년 국내 자본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출발했다. 정세 안정에 대한 기대와 달리 대기업들은 사업 재편에 무게를 두며 인수합병(M&A) 시장의 활력이
일반 납세자도 0.7%→0.6%대 인하…12월 2일부터 즉시 적용세금 카드납부 19조 시대, 부담 완화 정책…“160억 원 절감 효과”
국세를 카드로 납부할 때 부담하는 수수료가 대폭 낮아진다. 영세사업자의 경우 납부하는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수수료는 신용카드 기준 0.8%에서 0.4%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 일반 납세자도 동일하게 0.1%포인트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9일 2025 회계연도(2024년 9월~2025년 8월)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3조4005억 엔(약 32조 원), 순이익 4330억 엔(약 4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이는 구찌·보테가베네타·생로랑
이투데이는 상장지수펀드(ETF) 230조 원 시대를 연 주역들,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ETF 전문가들을 릴레이 인터뷰로 만나본다. 이들이 일찍이 ETF 잠재력을 발견한 배경과 지금까지 쌓아온 철학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내놓은 차별화 전략을 심층적으로 짚어본다. 투자자들의 ETF 선택과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운용 리더들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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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영증권은 한라IMS에 대해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잔고가 2027년을 넘어 2028년까지 마감되고 있는 국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상승세가 가파름에도 불구하고 상장 조선기자재 업체 중 가장 싸다는데 이견이 없다고 평가했다. 조선업종 차선호주로 추천하고, 목표주가 2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4640원이
이재명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택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 시행으로 전면 전환한다. 도심 노후시설과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정비 사업에서 용적률도 더욱 푼다는 방침이다.
LH 직접 시행으로 7만5000가구+α 추가 착공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직접 시행 등 LH 역할 재정립으로 2030
10대 건설사 직원 수가 1년 새 2800여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불황이 이어지면서 계약직을 중심으로 인력 감축이 이뤄진 영향이다. 일각에선 인건비 부담은 줄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인력 운용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 건설사 반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의
국내 커피믹스 시장은 수년째 성장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스턴트 커피의 소비가 여전하긴 하지만, 원두커피 전문점과 RTD(Ready to Drink) 음료의 확산으로 전통적인 커피믹스의 성장 동력은 줄어든 지 오래다.
원재료 부담액의 증가로 가격 경쟁만으로는 더 이상 돌파구를 찾기 힘든 시장에서, 동서식품은 색다른 접근을 택했다. 바로 체험형 마케
글로벌 명품 브랜드, 레스토랑·뷰티 사업 진출 속속불황기 소비 심리 자극…화장품·식음료로 관심 이동‘스몰 럭셔리’ 열풍…니치향수·고가 샴푸도 판매 급증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약화하고 명품 성장세가 꺾이자 ‘립스틱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 립스틱 효과는 경기 불황기에 작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품이 잘 판매되는 현
단체교섭권 확대·손배 청구 제한노조 협상력 강화로 생존 기로에파업땐 오히려 車부품사 실적 충격납품 차질 협력사 하루 수억 손실조선·물류 등 핵심업무 마비 심각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 현장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단체교섭권 확대와 손해배상 청구 제한의 취지는 ‘노동자 보호’지만 실제
플랜트 설계ㆍ조달ㆍ시공(EPC) 기업 SGC E&C가 해외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수주 총력전을 통해 수출 증가를 도모한다.
11일 SGC E&C 관계자는 “상반기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23년말부터 2024년 중반까지 해외 실적이 매출로 인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6659억 원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1500만 원 미만 가성비 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선 내달 경·소형차의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
25일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8월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0.5% 하락할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까다로워지면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지역 내 강남’으로 분류되는 곳에 분양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8일 대구 수성구에서 청약을 진행한 ‘범어 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결과 4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233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75.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분양
여러 가지 경제문제 중에서 최저임금만큼 논란이 많은 주제는 흔하지 않은 것 같다. 논란이 많은 만큼 합의하기도 어렵다. 지난 3일에도 최저임금위원회 9번째 회의에서 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 6차 수정안까지 제출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노동계는 올해보다 9.9% 오른 1만1020원을, 경영계는 1.2% 오른 1만150원을 제시했다. 이제 격차는 1470원(1차
아파트 시장이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중대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 주거수요와 희소성이 결합한 결과로 해석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체 아파트 매매 중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7.7%에서 2023년 10.3%로 상승했다. 지난해에도 10.8%를 기록하며 확
올해 불황기 속에서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커머스 앱은 쿠팡으로 분석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쿠팡이 월평균 사용자 수 3329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배달의민족이 2238만 명으로 2위, 당근이 2190
기술전승 끊기고 품질 저하납기 지연에 수주 포기까지청년층, 3D 업종 기피 심각산업 전반 경쟁력 악화 초래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동력인 ‘장인(숙련공)’이 사라지고 있다. 조선, 자동차, 항공 등 전통 제조업 현장에서 ‘사람이 없다’는 절규가 터져 나온다. 인구 감소, 고령화, 저임금 구조가 맞물리며 기술의 전승이 끊기고 생산 차질과 품질 저하 우려까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지식재산(IP) 관리 방법에 대해 묻곤 한다. “특허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다”라는 업체도 있고, 아직 등록되지 않은 출원 건수만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해외 진출을 언급하면서도 실제로는 국내 특허만 다수 보유하고, 해외 특허는 1~2건 보유하고 있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반면, 선행 특허 분석 및 국내외 포
S&P500 기업 27% 실적 전망 낮춰…9%만 상향코로나19 팬데믹 때처럼 ‘잠재적 정보 공백’ 우려도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기업 경영진들이 거시경제 상황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가장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분석에서 17일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