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은 ‘내란 주요 임무 종사당’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내란옹호세력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술 취한 폭군 윤석열이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년이 지났다”며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처음으로 공식 회동했다. 양측은 민생 협력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대장동 항소 포기 의혹’과 ‘12·3 계엄 논란’을 놓고는 시각차를 드러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조 대표를 만나 “대표 당선을 축하한다. 전국을 돌며 국민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 민생이 너무 어렵다는 우려가 크다”며 “정
여야 극한대립에 정국갈등 난맥상기업성장 발목잡는 막장정치 참담돌격대 아닌 성찰하는 모습 보여야
거대 정당의 대표는 사령관이다. 정국을 넓게 보며 수많은 걸 조율하는 사령관이다. 자기 진영도 살펴 대오를 정비해야 하고 상대편도 잘 보며 협상·거래·숙의·조정·합의의 지난(至難)한 과정을 이끌어야 한다. 앞만 보며 상대 진영으로 돌격하는 단순한 선봉장과는 다르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해…반성 없어"2390만 원 추징·상품권 몰수 요청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사건은 특검팀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구형 의견을 밝힌 사례로, 1심 선고는 12월 15일 내려질 예정이다.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
조은석 특검팀, 황교안·박성재 신병확보 실패“1월 尹 구속 만료 전 영장 발부 요청 계획”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내란 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구속 필요성이 부족하다는 법원 판단은 수긍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14일 오전 브리핑에서 “압수수색 거부는 명백한 증거 인멸 우려”
법원이 내란 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황 전 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오전 3시께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박 부장판사는 “도주나 증거인멸의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하여도 소명이 부족하다
오후 4시 영장심사…내란선동·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내란선동 등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내란선동 등 혐의를 받는 황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 중이다.
앞서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12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6시55분께 황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선동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압수수색 영장도 함께 집행됐다"며 "현재 조사 상황과 관련해 (황 전 총리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특검팀은 12일 오전부터 황 전 총리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와 관련해 체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황 전 총리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두 차례 시도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재임 기간 중 중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이른바 ‘재판중지법’을 이르면 이달 내에 처리할 방침이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 사법개혁 공론화에 집중해야 할 시간으로 ‘재판중지법’에 대한 논의도 불가피한 현실적 문제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제부터 민
7년 임기 마치면 99세야당 ‘부정 선거’ 반발
92세로 세계 최고령 국가 원수인 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이 8선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메룬 헌법위원회는 비야 대통령이 12일 치른 대선 공식 개표 결과 53.66%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1982년 취임해 43년간 장기 집권한 비야 대통령이 추가로 7년 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국가와 당 모두 비상한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며 “정치 경험이 부족한 만큼 선배 고문들의 조언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당 대표가 된 이후 더 일찍 고문님들을 찾아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지금 우리 당과 국가가 경험해 보지 못한 위
올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 노벨평화상 수상을 염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꿈은 좌절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오슬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202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다. 니콜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민의힘을 향해 “APEC 회의가 열리는 기간만이라도 모든 정쟁을 중단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진정 우리 경제를 걱정한다면, 자신들만의 이익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대한민국을 걱정한다면 (이렇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차 “국민의힘이 설마 국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전날 대구 장외 집회에 대해 “기괴하기 그지없었다”고 직격했다.
정 대표는 22일 오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사람들 머리 위로 ‘윤 어게인’, ‘스탑 더 스틸’ 깃발이 나붙었고 윤석열을 연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그 앞에 마이크를 잡고 선 당 대표는 ‘이재명을 끝내야
부정 선거 주장 시위한 정치범 석방 결정대선 당시 불투명한 투·개표로 논란 자초美 압박에 돌파구 없어 화해 시도로 풀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부정 개표 의혹을 제기했던 정치범들을 석방했다.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선택한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리케 카프릴레스 전 미란다 주지
“2020년 대선 패배, 우편투표 통한 부정 때문”전자투표기도 부정확하다며 사용 금지 검토“주정부 동의 없이 폐지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부정선거 논란을 재점화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 제도 폐지는 물론 전자투표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준비해 서명하
최우성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우재준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고 사퇴했다.
최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우 후보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잘 공격하는 사람은 우 의원이고, 그래서 사퇴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일화 결심 이유에 대해 "극좌 이재명 정권 초기, 강력한 권력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이 지도부에 있어야 한다며
극우역사단체 '리박스쿨'이 교재로 사용하면서 전국 도서관에서 회수·폐기되고 있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 출판사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14일 도서출판 보담은 입장문을 통해 "언론보도 등을 통해 본 도서가 리박스쿨이 역사를 왜곡해 제작한 교재로 알려졌으나, 이는 보담에서 독립적으로 제작·출판했다"고 전했다.
이어 출판사는 "본 도
국민의힘 첫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을 선동해 소란을 일으킨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2일 부산·울산·경남(PK) 합동연설회에 불참했다. 하지만 현장은 ‘친길(친전한길)파’와 ‘반길(반전한길)파’의 대립 양상이 형성됐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두 번째 합동연설회에 전 씨는 참석하지 않았다. 전 씨는 이날 오후 2시 합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