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직원이 출입증을 반납하지 않거나, 직원이 출입증을 분실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공항공사의 출입증 점검, 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입통제시스템 관리적정성 감사에서 최근 1년간 86명이 출입증을 사용해 보호구역으로 입장했으나, 퇴장한 기록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항공기 탑승을 위해 출입증을 부당하게 사용한 직원도 14명...
평균 2% 선으로 관리가 가능하고, 다음달 중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뒤 정상화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각 금융기관들이 부동산 PF 회수를 위해 부실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자산관리공사 등에 매각해 부실을 줄이고, 유동화 증권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이 가능토록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금융위는 지난달 우리금융 잔여 지분 1.24%를 매각해 1분기 중 1366억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서울보증보험, 한국자금중개, 한화생명, 한화오션)의 효율적인 관리와...
또한, 새출발기금에만 매각할 수 있었던 개인사업자 연체 채권의 경우 2월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실채권(NPL)투자사 등으로 매각 통로가 넓어졌지만,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NPL 투자사가 2곳으로 한정적이다 보니 매각가격이 생각보다 낮아 기대만큼 매각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한편, 금감원은 19일 대신저축은행에 대한 경영유의...
금융위는 2020년 6월부터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협약을 통해 금융사의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새출발기금)에만 매각하도록 했다. 과잉추심을 방지하고 개인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금융사들은 정부의 규제로 부실채권 매각이 어려워졌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다음주부터 건전성이 악화된...
또한, 부실시공의 주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한 건설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민간공사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해 하도급 위반사례 등을 공유해 하도급 관리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관내 건축공사장, 노후 위험건축물 등을 효율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울시 건축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해 설명한다. 시・구 공무원, 공사관계자,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현실화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한국은행은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최근 분양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고금리 지속, 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설·부동산업의 재무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5대 은행에서 무수익여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차주들도 건설·부동산 회사였다.
올해 1~3월 국내 주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작년 말 부실채권은 12조5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기업여신이 10조 원(80%)에 달했다. 기업여신의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해 1분기 말 0.5%에서 연말 0.59%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은 0.38%에서 0.5%로, 중소기업 대출은 0.57%에서 0.64%로 상승했다. 부실채권은 연체 기간이 3개월이 넘어 빚 갚을 가능성이 낮은 채권을...
신용평가업계는 책임준공을 비롯한 PF우발채무의 부실과 공사대금 회수 차질이 건설사들의 운전자본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건설업계 역시 책임준공 등 건설사가 대부분의 리스크를 떠안는 불공정한 구조가 부동산 PF 위기를 야기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단 입장을 피력한 상태다. 특히 대기업 계열의 지원을 기대하기...
이에 감사원은 지난해 3월부터 한국전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전라남도 나주시 등 4곳을 대상으로 한전공대의 설립 적법성 등을 들여다보는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감사원은 당초 청구인이 제기한 공익감사청구사항의 청구요지 중 △예비타당성조사 미실시 등 한전공대에 대한 출연 검토 과정의 적정 여부 △한전공대 설립 관련 인허가의 적정 여부...
최근 건설사 신용 위험 증가와 제2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화, 중동 사태까지 더해지며 4월 위기설이 재점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총선이라는 정치권 이슈로 ‘묶어놨던’ 부동산 PF 부실에 따른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금융시장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는 상황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부동산 PF 손실 인식 현황과 추가 손실...
비스마야 사업건을 제외한 공사 미수금은 2021년 7252억9503만 원, 2023년 5168억1646만 원이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 보증규모 대비 낮은 한화의 현금성 자산 규모도 관건이다. 2023년 건설부문의 PF보증잔액은 8903억 원이다. 이 중 PF 리스크 규모는 4000억 원 대로 추산되는 가운데, 한화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는...
아울러 분양이 완료된 사유지에 옹벽설치 등 추가공사를 시행해 예산을 낭비하거나 실제 공사비가 줄어들었는데 설계변경을 하지 않고 건축법 등 안전 관련 법령을 위반하는 등 34건이 적발됐고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관리 미흡, 임대주택의 공가 방치 등 임대주택 운영관리 부실 등 18건이 적발됐다.
추진단은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 법에 따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등 부실자산 처리 채널과의 NPL 매각 논의가 지지부진하면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올해 MCI대부를 통한 부실채권 추가 매각을 검토 중이지만, 10조 원을 웃도는 전체 NPL 규모를 털어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MCI대부가 지난해 1조 원 정도를 매입했고, 현재 매입...
공사비 급등과 건설사 부실 우려 PF 사업 리스크가 확산하면서 금융권이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얻기 위해 업무용 건물로 시선을 돌리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비은행금융기관의 수도권 상업용부동산 담보대출 비중은 34.3%였으나 지난해 9월 기준 45.0%로 10.7%포인트(p) 증가했다.
국내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대출한도 총사업비의 100%로 상향자금지원 시기 '준공 시'까지 확대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ㆍHF)가 '시공사부실사업장 정상화 특례보증' 상품을 출시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공사부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대출한도를 높이고 자금지원 시기를 확대했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르면 6월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기관이 워크아웃 기업을 지원하다가 일부 부실이 발생해도 제재를 면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기촉법) 시행령에 명시된 ‘채권금융기관’에 주금공과 HUG, ‘법률에 따라 운영되는 공제업을 수행하는 자로서 대출, 융자, 보증 등의 금융업무를...
회계상 자산이지만 발주처가 공정을 완료했다고 인정하지 않은 돈이라 받지 못할 수 있고 이런 경우 손실이 되기 때문에 잠재 부실로 본다.
매출채권과 미청구 공사는 매출 확대 또는 공사 진행에 따라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그 자체만으로는 문제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건설업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는 점이 우려를 키울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업계가 보유한 토지를 매입할 때 해당 토지의 향후 사업성과 수익성 역시 주요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매입에 쓰이는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활용이 어려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LH는 9일 오후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현행 25조 원에서 30조 원으로 5조 원 더 확대할 것"이라며 "PF 정상화 펀드 지원 대상을 현재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서 일시적인 자금 애로가 있는 정상 사업장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에 "4월부터 지방 중소기업 위주로 금융중개지원대출 9조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