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자문위원단은 총 124명의 지원자 중 57명으로 꾸려졌다. 분야별로는 △건축계획 50명 △건축환경 2명 △리모델링 5명이며, 모두 관련 자격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다.
이들은 공공건축과 공공건설 사업 계획 초기부터 참여해 계획 방향, 예산 적정성, 설계 품질 등을 자문한다. 또한 친환경 건축, 에너지 효율화, 사용자 중심 설계 등 최신 건축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공공건축 실현에 힘을 보탠다.
공공건설지원센터는 2019년 12월 설립돼 GH가 경기도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지방공기업이 발주하는 공공건설·공공건축 사업의 품질 확보와 예산 절감을 지원한다.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공사와 설계비 1억 원 이상 건축공사를 대상으로 사전 검토와 전문 자문을 실시하며, 부실공사 예방과 신속 행정에 기여해왔다.
센터는 설립 5년 만인 올해 2월 기준 770건의 사전검토를 수행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39건 △2021년 123건 △2022년 159건 △2023년 247건 △2024년 202건이다. 설계 발주 전 전문가 검토로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했으며, 가이드북·사례집 발간으로 공공건설 관계자의 역량 강화도 지원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제3기 사전검토자문위원단은 경기도 공공건축의 안전성과 품질을 담보하는 전문적 안전망이자 도민이 체감할 공간혁신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검토 프로세스로 도민 신뢰를 얻는 공공건축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