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에는 우리의 역사상 가장 큰 인공호수였던 벽골제가 있었다. 지금은 터만 남아 있지만 과거엔 그 저수량이 어마어마했다고 한다. 산맥이나 고개, 강이나 호수는 날씨에 많은 영향을 준다. 날씨는 자연환경에 따라 변하지 행정구역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일반 뉴스를 방송할 때는 행정구역상의 분류인 전라도, 경상도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고 가장 큰 규모의 수리시설로 알려진 김제 벽골제의 수문 구조가 분석됐다.
문화재청은 29일 전북문화재연구원(이사장 최완규)이 이달 초순부터 전북 김제 부량면 신용리 219-5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발굴조사를 통해 벽골제 수문 중 하나인 '중심거(中心渠)'의 형태와 축조방법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악된...
김제지평선축제가 2일 전북 김제의 벽골제 일원에서 개막했다.
2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이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7개 분야 67개)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멋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평선축제는 한민족의 근간인 아름다운 농경문화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우리 조상들의 전통 농경문화와 역사유산을 현세대의 감각에 맞게 재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대동...
‘삼국사기’에 나오는 신라 흘해왕 21년에 축조된 김제의 벽골제에 관한 기록 외에도 의림지·공검지·수산제·대제지 등 이 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들을 통해서도 우리 조상들이 이수와 치수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었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근대에 들어서 1965년 ‘수자원 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비로소 ‘물의 자원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오는 12월에 착공, 2012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김제청소년수련원은 국내 대표적인 농경문화 유산인 벽골제 인근 3만9000㎡ 부지에 240억원을 들여 ‘농업생명’을 주제로 지상 2~3층, 6424㎡ 규모로 짓는다. 농경생명체험시설을 비롯해 생활관, 실내ㆍ외 활동시설, 유리온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12월에 착공해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인돌·산성·도자기 등 농경역사문화유적과 마한·백제 역사문화유적, 벽골제, 눌제 등 농경문화 유산 등이 산재해 있다.
정부는 그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했던 개발사업을 모아 ▲김제 벽골제 농경문화 역사정비 등 11개 역사문화자원 정비사업 ▲정읍 눌제 농경체험지구 조성 등 17개 관광레저 개발사업 ▲줄포만 해안체험탐방도로 건설, 고창...
평남권역(4.72㎢)은 도작문화 관광체험벨트로 벽골제를 중심으로 도작문화에 대한 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고, 평동권역(4.10㎢)은 금구CC, 대율유원지 개발 등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3개 권역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물류유통가공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4개 연계 기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제시의 도작문화를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