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개발촉진지구 지정...관광ㆍ특화산업 육성

입력 2009-11-18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8년까지 4766억원 투입, 3개 권역 개발

김제시 일대 3개 권역이 개발촉진지구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9일 전북 김제시 일대 49.45㎢(시면적 9.07%)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 계획을 승인·확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난 6월 김제시장이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승인함에 따라 국토부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것이다.

개발 계획은 낙후된 김제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휴양산업(백산 세대통합가족휴양공원 등)과 지역특화산업(순동 농·축산물 물류유통가공단지, 지평선산업단지 등)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4766억원이며 2018년까지 3개 권역으로 나눠 투입된다. 이에 관광휴양단지와 지역특화단지 등이 개발된다. 투자비 4766억원은 국비 471억원, 지방비 701억원, 민자 3594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심권역(40.63㎢)은 김제문화관광산업벨트로 순동물류유통 가공단지, 지평선 복합산업단지, 백산세대통합 가족휴양공원, 스파힐스CC 등이 조성된다.

평남권역(4.72㎢)은 도작문화 관광체험벨트로 벽골제를 중심으로 도작문화에 대한 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고, 평동권역(4.10㎢)은 금구CC, 대율유원지 개발 등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3개 권역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물류유통가공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4개 연계 기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제시의 도작문화를 담은 벽골제, 백산제 등을 연계한 종합관광단지 및 대도시 배후 전원주거단지 등이 민·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발된다"며 "문화, 자연, 인간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2,000
    • -1.54%
    • 이더리움
    • 4,544,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890,500
    • +3.91%
    • 리플
    • 3,037
    • -1.49%
    • 솔라나
    • 198,700
    • -2.5%
    • 에이다
    • 618
    • -3.74%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0.81%
    • 체인링크
    • 20,550
    • -1.91%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