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모태이자 최초의 국산 조미료일본 아지노모토 시장 독점 탈환MSG 유해성 논란도 정면 돌파출시 68주년, 연 매출 1000억원
어떤 음식이든 넣기만 하면 맛이 좋아지기에, 일명 '마법의 가루'로 불린 '미원'. 오랜 시간 변화를 거듭하며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앞서 MSG(L-글루타민산나트륨) 유해성 논란까지 정면 돌파하면서 60여
미원의 역사는 195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 조미료 ‘아지노모토’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던 1950년대 중반 대상그룹의 창업자인 고 임대홍 회장은 감칠맛을 내는 성분인 ‘글루탐산’의 제조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1년여의 노력 끝에 조미료 제조 공법을 습득한 임 회장은 이후 부산으로 돌아와 150평 규모의 작은 조미료 공장을
올해 60주년을 맞은 대상 미원은 젊어진 감성을 통해 국민 조미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원은 그동안 MSG의 유해성 논란에 대한 억울한 누명을 벗고 젊은 세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있다.
미원의 지난해 국내 매출액은 1027억 원에 달한다. 특히 가정 내 매출은 2013년 405억 원에서 2015년 444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
1974년 출시된 이후 ‘국민 과자’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리온의 초코파이의 비결은 뭘까. 식품·제과업계 관계자들은 ‘맛’을 기본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끊임없는 ‘이미지 변신’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미지 변신을 좌우하는 것은 ‘디자인’이며, 디자인 리뉴얼은 오래된 제품에 생명을 다시 불어넣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
지난해 ‘발효미원’을 출시해 미원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 대상이 이번에는 60년 미원 역사 최초로 유색(有色) 미원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효미원’에 다시마를 더해 연녹색을 입힌 신제품 ‘다시마로 맛을 낸 발효미원’(이하 ‘다시마 발효미원’)을 선보인 것.
다시마 발효미원은 기존 발효미원과는 색깔과 형태부터 확연히 다르다. 기존 발효미원이 흰색의
대상은 ‘발효미원’ 출시를 기념해 나흘간 홍대에서 팝업 스토어 ‘밥집 미원’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홍대 삼거리포차 맞은편에 문을 여는 ‘밥집 미원’에서는 대상 소속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국밥을 1970년대 가격인 100원에 제공한다. 소고기, 버섯 등 양질의 재료를 듬뿍 넣고 발효미원으로 감칠맛을 더해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미원의 주성분인 MSG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라.”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은 미원 매출이 급감하자 직원들에게 ‘미원 살리기’ 특명을 내렸다. 국내 최초의 조미료라는 이름에 걸맞게 미원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이다.
임 명예회장
1956년 국내 최초 조미료로 첫 선을 보인 ‘미원’이 출시 60년을 앞두고 ‘발효미원’으로 재탄생한다.
대상은 미원의 제품명과 디자인, 맛까지 변화를 준 최초의 전면적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제품명을 기존의 ‘감칠맛미원’에서 ‘발효미원’으로 바꿨다. 미원은 자연재료인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만든 발효조미료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화학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