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에는 ‘맘보 박’으로 통하는 박만복(77) 감독이 있었다.
그는 현재 페루배구협회 기술 총감독으로 재임하며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1974년 페루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으로 자리하며 인연을 맺었고 1990년대 중반 잠시 일본 여자클럽팀을 맡은 것을 제외하면 35년 가까이 페루 배구를 이끄는 대부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박 감독은 지난 9월 26일부터...
대우일렉은 ‘페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만복 페루 국가대표 여자배구 감독을 광고모델로 채용하고, 최근 페루 찬차마요 지역에서 대우일렉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0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박 감독의 사인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일렉이 광고모델로 기용한 박만복 감독은 37년째 페루 여자배구 감독을 역임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