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은 미술사로 버지니아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예일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800년대 미국 남부 노예제를 둘러싼 정치와 예술 간 상호작용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예일대와 스토니브룩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전쟁에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진 학교로, 학생들이 체포된 공통점이 있다.
맥기니스 총장은...
전시 도록에는 이동신(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앤서니 던과 피오나 라비(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수), 정승연(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미술사학과 조교수), 이정은(시각문화연구자)이 작품과 관련한 비평, 에세이, 대담, 리서치 결과물을 기고할 예정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팬데믹 이후 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태도와...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25일 미술사적 의의가 있는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에는 회화에 문자와 단어를 감각적으로 접목시킨 작품들로 유명한 미국 서부 팝 아트 거장 에드 루샤(Ed Ruscha)의 다큐멘터리 ‘4 디케이즈(4 Decades)’를 소개한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다양한 국적의 아트딜러들이 7000년 이상의 미술사를 소개하는 마스트리흐트부터, 무기고에서 아트페어를 개최하는 뉴욕까지 전 세계 갤러리들이 참석하고 회화와 조각 같은 통상적 예술작품 및 희귀한 골동품 판매 외에도 다양한 미술 주제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화랑미술제 등 국내행사도 주목
또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출범하여, 현재는 런던, 뉴욕, 홍콩까지...
블루칩 미술품은 피카소나 앤디 워홀의 작품처럼 미술시장에서 가격과 인지도, 미술사적 의미를 모두 인정받은 작품들로, 특히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양적 데이터를 통해 선별된다. 테사는 그동안 마르크 샤갈, 에드가 드가, 데이비드 호크니, 뱅크시, 루치오 폰타나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 50개를 공모, 누적 331억 규모의 투자를 이뤄냈다.
김형준 대표는...
강남점의 경우 작년에 선보였던 ‘도슨트와 함께 하는 현대미술’, ‘곰브리지 서양 미술사’ 강좌는 수강신청 오픈과 동시에 반나절 만에 마감이 되기도 했다. 올 3월에 본점이 소개한 ‘이탈리아 미술관 산책’ 등 유럽 문화를 다루는 일부 강좌들도 조기 마감됐다. 통상 수업이 개설된 뒤 정원이 차는 데까지 10일가량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10배 빨리 마감된 셈이다....
장파 작가는 강렬한 색채를 사용해 미술사를 페미니즘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노완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신진 작가들에게 있어 창작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 기회를 통해 작품활동에 더욱 전념하여 한층 깊어진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개성 있는...
미줄리나는 영국 출신 미술사학자로 러시아의 검열을 돕는 준정부기관 ‘세이프 인터넷 리그’의 대표를 맡고 있다. 친푸틴 강경파 러시아 의원으로 손꼽히는 엘레나 미줄리나의 딸이다. 미줄리나는 세이프 인터넷 리그에 합류하기 전 러시아 대표단의 통역사로 일하거나 푸틴 대통령에 대한 억압을 비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연애 소식에 러시아 인권 운동가 올가...
글씨의 모양새가 어린아이가 쓴 듯 어설프고 유치하여 미술사가들은 ‘동자체(童子體)’라고 부른다. 어린아이의 특징은 천진무구함으로,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자연 그대로의 맑고 순수’한 상태를 일컫는다.
추사는 죽음에 이르러 어른의 의식을 걷어내고 아이로 돌아가 글씨를 썼다. 추사는 진작부터 ‘불계공졸(不計工拙: 잘 하고 못 하고를 따지지 않는)’이라는...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문화의 샘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넓은 앞마당이 자리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다. 지하 1층에 있는 어린이갤러리는 3개 층을 수직으로 개방해 천장 높이가 17m에 달하는 열린 공간이다. 아이들의 관람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내에서 다양한 교육과 공공 프로그램, 미술사 강의 등이 진행돼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예술을...
공모는 언어학, 문학, 철학, 역사, 미술사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연구하는 박사학위 소지자 이상 또는 국내외 대학 강사 및 교수, 연구소 소속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과학 분야를 제외한 분야를 연구하는 무소속 개인 연구자도 지원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온라인신청 마감일 기준 최근 5년 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지 또는 국제학술지(A&HCI...
국내에는 제대로 된 고려시대 수월관음도가 2∼3점에 불과해 미술사적으로 자료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이다.
이 밖에도 '분청사기 상감 연꽃 넝쿨무늬 병', '이항복필 천자문', '나전경함',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제15' 등 국가지정문화유산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한편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기증 주제 전시 공간(기증Ⅱ‧Ⅲ‧Ⅳ실)은 다양한 기증품을 세 가지 주제로...
김 관장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이하 미술관)에서 열린 '2024-26 중기 운영방향 및 2024년 전시 계획 언론공개회'에서 "미술관이 한국미술의 창조적 DNA를 발굴하고 성장시켜 이를 세계 미술계와 미술사에 위치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관장은 미술관의 핵심 과제로 △연구 기반 한국 근현대미술 Re-프로젝트...
류 학예사는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전시가 그동안 북인도에 편중돼 있던 인도 불교미술사 연구의 시점을 남쪽으로 돌리고자 노력한 학술적 전시였다면, 한국 전시는 우리 관람객들이 생명력 가득한 남인도 미술 세계에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박물관이 국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많은 논의와 해석을 남긴 작품이다. 이번 전시의 포스터 이미지로도 사용됐다.
양 학예사는 "이 작품은 인간의 우울한 기질을 나타낸 것인데, 뒤러의 정신세계를 반영한 자화상이라는 견해가 있다"고 말했다.
작품은 전반적으로 우울한 느낌을 풍기지만, 사다리 등이 희망과 상승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침울하지만 깊이...
1권 '선사, 삼국, 발해' 편을 시작으로 6권 '조선:공예, 생활ㆍ장식미술'까지 한국미술사의 흐름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이날 유 교수는 "책상에 앉아 밑줄 그으면서 읽는 책이 아니라 소파에 누워서 읽을 수 있는 책이 되길 희망했는데, 이렇게 두껍게 여려 권을 만들 줄은 몰랐다"며 "나중에 6권을 단권화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 측은 본지에 "올해 초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호암미술관에 (유물이) 있는 것 같으니 한번 조사해보라는 내용이 접수됐고, 문화재청이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건축사적, 미술사적 측면으로 봤을 때 (광화문 월대 서수석이) 맞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유족 측에 이야기하니 흔쾌히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날 문화재청 관계자는 본지에 “올해 초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호암미술관에 (유물이) 있는 것 같으니 한번 조사해보라는 내용이 접수됐고, 문화재청이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건축사적, 미술사적 측면으로 봤을 때 (광화문 월대 서수석이) 맞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유족 측에 이야기하니 흔쾌히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기간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을 통해 전시에 참여하는 330여 개 국내외 화랑은 미술사의 오랜 명작부터 주목할 만한 신예 작가의 작업물, 수 십억 원을 호가하는 미술품 등을 두루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황달성 키아프 운영위원장은 “아시아 미술시장의 패권을 놓고 홍콩과 우리(서울) 두 도시의 싸움 중”이라면서 “프리즈와 선의의 경쟁으로 서로의...
미술을 대표하는 명작 레플리카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원작과 동일한 색채, 질감, 사이즈로 제작된 고품질의 레플리카로, 명화의 감동과 여운을 생생하게 전한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등 19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인상주의에서 상징주의까지 서양 미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