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부르니 휴전선 바로 아래 마을인 명파리까지 구경을 갔다가 대진항으로 간다. 대진항은 대규모로 어로활동을 하는 고성의 가장 북쪽 어항이다. 80여 척의 소형 어선이 사시사철 문어를 잡는다. 대진항의 문어 잡이는 인조 미끼에 줄을 달아 바다 바닥으로 내리고 위에 부표를 달아 놓았다가 부표가 움직이면 낚아채서 올리는 방식이다. 많이 잡힐 때는 하루에 약 3000...
앞서 임 병장은 강원고 도성군 명파리 야산에서 군 병력과 대치 중 종이와 펜을 달라고 요구한 뒤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기도했다. 유서에는 “선임과 후임에게 인정을 못 받고 따돌림을 당해 부대 생활이 힘들었다. (희생자) 유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강원ㄷ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이후 고성군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군과 대치한 임 병장은 22일 오후 2시 30분께 포위망을 좁혀오는 703특공연대 대원들에게 다시 한 번 총기를 난사, 한때 10여 발의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임 병장을 추격하던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헬기로 후송됐다.
703특공연대 무장 탈영병 생포
같은 날 오후 5시20분께 군은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와 마달리...
이 뿐만 아니라 임 병장은 첫 총격전 이후 이날 오전까지 밤사이 민통선 이남 주민들이 거주하는 명파리를 거쳐 대북리와 마차진리까지 남쪽으로 3∼4㎞를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임 병장 체포를 위해 작전지역에 9대 대대 병력을 배치한 군의 도주 차단로는 전역을 3개월여 앞둔 말년 병장에게 농락당하듯이 뚫린 셈이어서 이 부분도 규명해야 할 대목이다....
무장 탈영병 생포…명파리 주민 일상 복귀
동부전선 GOP에서 동료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달아났던 임 모 병장의 군(軍)과의 대치 상황이 사흘에 걸쳐 40여시간 이어지면서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마을 주민은 극심한 공포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군 당국은 지난 21일 밤 총기 사고가 발생하자 외부로 통하는 길목에 군경 합동검문소를 설치하고 9개 대대급...
무장상태로 탈영한 임 병장은 22일 고성 명파리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수색 군 병력에 의해 발견됐다. 군과 대치한 임 병장은 23일 오전 8시 40분께 울면서 부모와 통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일부 703 특공연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해 휴대전화를 던져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임 병장은 오전 8시 40분경 아버지와 통화했다...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재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와 명파리 사이에서 군 병력과 대치 중인 임병장의 생포 관건은 흥분을 가라 앉히는 일이라고 전해졌다. 때문에 군은 임병장의 심리상태를 평온하게 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휴대폰을 통해 아버지와의 통화를 연결하고, 지속적으로 회유하고 있다.
군 전문가들도 "임 병장 생포작전은 극도로 흥분한...
강원도 명파리 주변 숲 속에 숨어 있는 임 병장을 발견한 군은 같은 날 낮 마을 숲속에서 여러 차례 총격전을 벌였지만 오후 5시 20분까지 주민들에 대한 대피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23일 오전 8시 40분에는 임 병장의 총격으로 착각한 오인사격으로 703특공부대원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오인사격으로 인해 관자놀이를 스쳐간 총알로 인해 부상을 입고 현재 강릉 아산...
현재 군 당국은 생포작전이 진행 중인 명파리 작전 현장에 30대로 보이는 여성을 투입했다.
오전 8시 40분께 임 병장의 요구로 부친과 통화가 이루어진 직후 투입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임 병장이 현재 가족을 만났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 당국은 “제압 가능하지만 생포를 원칙으로 계속해서 설득 중이다”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총기 난사...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22)의 생포작전이 진행 중인 명파리 작전 현장에 30대로 보이는 여성이 투입됐다.
오전 8시 40분께 임 병장의 요구로 부친과 통화가 이루어진 직후 투입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임 병장이 현재 가족을 만났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군 당국은 체포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탈영한 임병장 빨리 투항을 하거나 생포해야지 명파리 주민들 얼마나 무섭겠나?” “703특공연대가 투입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임 병장 왜 탈영 했을까? 군이 사살을 결정하기 전에 얼른 투항해서 생포됐으면” “703특공연대 투입됐으면 임병장 곧 생포될 것 이다” “투항을 설득 중인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703특공연대가 꼭 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탈영한 임병장 빨리 투항을 하거나 생포해야지 명파리 주민들 얼마나 무섭겠나?” “703특공연대가 투입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임 병장 왜 탈영 했을까? 군이 사살을 결정하기 전에 얼른 투항해서 생포됐으면” “703특공연대 투입됐으면 임병장 곧 생포될 것 이다” “투항을 설득 중인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703특공연대가 꼭 임...
임 병장은 23일 오전까지 명파리 민간인통제선에서 군과 대치하던 중 군 당국의 계속된 투항권유와 부모의 설득 끝에 군 당국이 건넨 휴대 전화로 아버지와 통화가 이루어졌다. 아버지와 통화직전 임 병장은 울면서 부모와 통화를 요구했다. 아버지의 설득으로 생포가 임박함에 따라 군 병력이 추가 투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앞서 밤샘 수색 끝에 명파리...
군은 23일에도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에 대한 체포 작전에 돌입, 작전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작전지역인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와 명파리 사이에서 20여발 이상의 총성이 확인됐다. 이 지역에는 703 특공연대가 투입돼 임 병장에 대한 체포 작전을 벌였다.
임 병장은 23일 오전까지 명파리 민간인통제선에서 군과 대치하던 중 군 당국의 계속된 투항권유와 부모의 설득 끝에 군 당국이 건넨 휴대 전화로 아버지와 통화가 이루어졌다.
앞서 임 병장은 22일 밤 11시께 군 포위망에 접근해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군은 수칙에 따라 10여 발의 경고 사격을 한 끝에 임 병장을 다시 포위망 안으로 밀어 넣었지만 23일 오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