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 여사가 부활절을 맞은 지난달 31일 플로리다주의 개인 리조트인 마러라고에 버검 주지사 부부를 초대해 브런치를 함께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몇 주 동안 측근들과 의논 시 버검을 자주 거론했다고 한다. 트럼프가 버검의 신중한 태도와 주지사 경험을 선호하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본다고 소식통은 전하기도 했다. 이는 2026년...
트럼프의 선거운동이나 재판 뿐 아니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 주변에서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에서 대통령이나 주요 인사가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는 경우는 빈번하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취임식 전 개인 SNS를 통해 아내 질 바이든 여사를 향한 사랑을 공개 고백한 바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머그샷이 들어간 트레이딩 카드 출시를 알리며 “47장의 카드를 사면 머그샷 때 입은 양복 조각을 가질 수 있고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저와 함께하는 저녁에 초대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트레이딩 카드 한 장의 가격은 99달러로 양복 조각을 받기 위해서는 4653달러...
앞서 미국 연방 검찰은 지난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취득한 국가기밀 문건을 퇴임 후 마러라고 자택으로 불법 반출·보관한 혐의로 형사 기소했다. 총 49장 분량의 기소장을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방 관련 기밀 정보를 의도적으로 보유한 31건 혐의를 비롯해 모두 37건의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역사상 전·현직 대통령이 연방 검찰에 의해 형사...
앞서 미국 연방 검찰은 지난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취득한 국가기밀 문건을 퇴임 후 마러라고 자택으로 불법 반출·보관한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9일 공개된 총 49장 분량의 기소장을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방 관련 기밀 정보를 의도적으로 보유한 31건 혐의를 비롯해 모두 37건의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군의 유사작전 계획이나 핵전력...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 기밀 문서 보관 13일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기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마러라고 자택에 재임 중 불법 반출한 국가기밀문서를 보관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연방 검찰은 37건의 혐의가 적용된 기소장을 공개했다. 국방 관련 기밀 정보를 고의로 보유한 혐의가 31건이다....
당시 미 법무부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트럼프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을 수색했고, 그곳에서 훼손된 문서를 포함한 여러 기밀문서를 발견했다.
CNN은 “이번 기소는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이 특검을 임명한 지 불과 7개월만”이라며 “기소와 관련해 특검과 법무부 모두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고...
이후 곧바로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날아가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했다. 그는 자신의 기소에 대해 “여태 본 적이 없는 규모의 엄청난 선거 개입”이라면서 “미국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기소가 트럼프보다는 오히려 뉴욕 검찰, 더 나아가 미국 자체에 독(毒)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기소인부절차를 마치고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 도착해 연설에 나섰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마러라고 리조트에 도착해 지지층의 환호를 받으며 마이크 앞에 섰다. 500명에 가까운 지지자들은 ‘USA’를 외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맞았다.
그는 대통령 당시 탄핵...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원에서 나오자마자 뉴욕 라과디아 공항으로 이동해 플로리다의 마러라고 자택으로 돌아갔다. 기소 인부 절차를 진행한 후안 머천 판사는 이날 심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소셜미디어로 대중을 선동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예정된 연설을 통해 기소 이후 사법절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그는 4일 맨해튼 법원에서 기소 인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다시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마러라고 자택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앞서 뉴욕 경찰국(NYPD)은 트럼프 대통령의 도착에 대비해 근처 도로를 봉쇄하고, 경비 인력을 늘리는 등 경계수위를 높였다. NYPD는 반대 시위를 할 때 평화적으로 실시하라고 호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뉴욕까지 항공기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검찰 당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수갑을 채우거나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찍을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의 지문은 찍을 것으로는 전해진다.
통상 중범죄로 기소되면 수갑을 차고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지나간다....
갈런드 장관은 본격 수사 착수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 문서 유출 사건 조사를 결정한 핵심 인물로, 마러라고 자택 압수수색을 지시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은 문건 유출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맹공격을 퍼부었다. 2024년 재선 도전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케이블 뉴스 채널 가운데 어느 한 곳도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고 1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로우스토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친트럼프 성향의 보수 매체인 폭스뉴스와 뉴스맥스 등도 이번 기자회견을 취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9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27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비판받는 미국 힙합 가수 예(카녜이 웨스트)와 백인 우월주의자 닉 푸엔테스와 만찬을 했다.
애사 허친슨 아칸소 주지사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주 푸엔테스와 만난 것은 매우 문제가 되고, 극단주의에 힘을 실어줄 수...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밤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이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패배하면서 지난해 1월 20일 백악관 주인 자리를 내줘야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전날 트럼프는 “이날 오후 9시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러라고 자택에서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론을 초청하면서 사실상 대선출마를 시사했었다.
CNB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FEC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서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공화당 내 역학관계가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대선 후보 예비선거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공화당의...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내딸 티파니(29)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마이클 불로스(25)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불로스는 프랑스와 레바논 혈통으로 레바논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가 불로스 창업주다.
초청장은 500여 명에만 전해졌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현재 부인 멜라니아를 포함해 트럼프 가문이 전원 참석했다. 한 소식통은...
그는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J.D 벤스 지지 유세 현장에서 “15일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외신들은 대선 재도전 선언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는 공화당이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이 커지자 대선 재도전을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잠재적 대선 후보 경쟁자인 디샌티스 주지사를 조롱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그는 이 자리에서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15일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내일 매우 중요한 선거가 있기 때문에 관심이 분산되는 걸 원치 않는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외신들은 트럼프가 2024년 대선 재도전을 선언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트럼프는 이 자리에서 “바이든 정권에서 미국은 쇠락하는 국가가 됐다”며 “세계에서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