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로·캐시우드도 참석…트럼프 만남 주목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트럼프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TRUMP)’ 상위 보유자 대상 행사에 연사로 참석한다. VIP 리셉션에도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오피셜 트럼프 밈코인 측에 따르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오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오피셜 트럼프 상위 보유자 대상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한다.
오피셜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름과 이미지를 내세워 만든 밈코인이다. 실물 자산이나 사업 성과보다 화제성과 커뮤니티, 정치적 상징성에 따라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 성격이 강하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오피셜 트럼프 상위 보유자 297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송 회장은 주최 측인 트럼프밈의 초청을 받아 한국 가상자산 시장과 업비트 현황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시대 가상자산 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에는 송 회장을 비롯해 테더 대표이사(CEO) 파올로 아르도이노,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 캐시 우드,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 등 총 18명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가 발표자로 선정됐다. 송 회장은 본 행사 연사 참여와 함께 VIP 리셉션에도 참석하며,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행사를 두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 상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여는 것이 적절한지를 둘러싼 비판도 이어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가상자산 정책과 규제에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 관련 토큰 보유자 대상 행사를 직접 주재하는 점을 문제 삼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