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캄보디아에는 식품·섬유·제조·건설·금융 등 300개가 넘는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이번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양국 기업들이 첨단 산업, 디지털·녹색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관계 발전에 부응해 이번에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캄보디아와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과 같은 미래 지향적 분야 협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넷 총리는 "저희 방문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데 대해...
이번 재개 선언은 2019년 9월 제3차 공식 협상 이후 4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양측은 2019년 당시 협상 중이던 상품 분과에 더해 △서비스 △투자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의 분과를 추가해 포괄적인 FTA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교역 3위, 투자 4위 국가로 한국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말레이시아로부터 천연가스...
한국 디지털뱅킹 현황 등을 발표하는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핀테크지원센터는 폴란드핀테크지원센터와 양국 핀테크시장 현황 및 진출 가이드, 유망 핀테크기업 8개사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고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폴란드 방문은 정상회담 이후 높아진 금융분야 협력 수요에 대응해 교역·투자 등 실물경제에 비해 교류가 적었던 금융분야에서도...
그는 이어 "EPA가 양측 간 교역·투자뿐 아니라 공급망, 디지털, 청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가는 제도적 근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EPA 추진 과정에서 주한 대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한아프리카 대사들도 EPA가 양측 경제협력 관계를 확대·발전시키는 중요한...
주요 교역상대국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해서는 무역파트너와 동맹으로서 지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는 이러한 양국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고 봤다. 이에 올해에도 한미 FTA 하의 협의체와 공급망, 신흥기술, 지속가능 무역, 디지털 경제 등에 대한 양국 간 대화를 지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고서는 대통령 임기...
김 청장은 납세편의 제고와 민생경제지원을 위해 추진한 미리채움 서비스, 근로·자녀장려금 맞춤형 안내 등의 정책과 사용자 맞춤형 포털, AI 세금비서, 챗봇 상담 서비스 등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김 청장은 '인도 진출기업 세정간담회'도 열어 기업과 유관기관의 세무 애로 사항을 듣고 인도 국세청에 전달했다.
등의 디지털화를 추진 중인 만큼 한국의 세계적인 전자정부 서비스와 상호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전력망 구축이 중요해짐에 따라 독일의 전력망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독일은 유럽 국가 중 우리의 최대 교역국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CEPA는 양국 간 관세 철폐, 서비스 교역 확대를 골자로 한다. 이중 의료기기 분야는 관세가 철폐된다.
또 같은 달 윤석열 대통령은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청정에너지, 바이오헬스, 우주 등 4대 분야에서 양국의 과학기술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윤...
2년 전에 디지털시장법과 디지털서비스법을 공표해 사이버 공간에서도 단일시장을 완성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유럽통합의 건설자 자크 들로르를 떠나보내며 단일시장을 다시 생각해본다. 유럽경제가 재도약하려면 아직도 미완인 단일시장을 완성해야 한다. opinion@etoday.co.kr
대구대 교수(국제정치학)
‘하룻밤에 읽는 영국사’ 저자
팟캐스트 ‘안쌤의 유로톡’...
안 후보자는 “우리 경제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내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내외적으로 불확실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경제안보 차원에서 첨단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가운데 공급망,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중심으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 혁신도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기업들은 지금까지 가전, 건설, K 푸드 및 뷰티 분야 등에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왔고,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의 주 연령층인 30세 미만의 젊은 인구를 타기팅한 디지털 금융시장에도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토큰증권(STO),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및 사이버 보안 등 핀테크 기술을 수반하므로, 각종 디지털 신기술의...
학계 전문가 등이 한·몽골 협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고,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EPA 협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산업부는 “몽골과 EPA 체결 시 교역·투자 확대뿐 아니라 핵심광물 공급망, 디지털 등 신(新)통상 이슈에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 물결 못타 변화에 뒤져
독일통일 이후 30여 년, 독일은 포스트 통일 세대가 인구 및 경제적 측면에서 안정적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독일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회의적으로 변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 시기를 거치며, 주요 국가들이 일제히 경기 침체를 겪었으나, 최근 다수의 국가가 경기 회복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면 독일과 교역을 하는 상당수 다른 EU 회원국들이 적자를 기록할 수 밖에 없다.
독일에서 균형재정 조항은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지난해까지 적용이 유예됐다. 2021년 12월에 집권한 신호등 연정은 지난해 추경예산에서 팬데믹 대응에서 남은 600억 유로를 기후 및 디지털전환기금에 지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자 야당인 중도우파 기민당·기사당이 균형재정...
미래포럼에서는 양국 정부 간 △과학기술 이행약정 △우주협력 △디지털 파트너십 등 3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윤 대통령은 미래포럼에 참석하기 전 행사장에 마련한 뉴턴의 저서 '자연철학의 후학적 원리' 초판 원고가 담긴 프린키피아 원고, 찰스 다윈이 비글호 항해 중 사용한 휴대옹 기압기 등 영국 왕립학회 주요 소장품도 살펴본다.
특히 윤 대통령은 "양국의 교역과 투자는 금융, 유통, 서비스, 생명공학 등에 걸쳐 활발히 이뤄져 왔으며, 2021년 한영 FTA가 발효된 이후 더욱 활성화됐다"며 "이번 한영 FTA 개선 협상을 개시해 공급망과 디지털 무역의 협력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빈방문 계기에 체결하는 '한영 어코드'를 기반으로 이제 양국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원전, 우주과학, 바이오, 양자 기술,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 경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양국 정상은 기후위기를 포함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도 천명한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한영 비즈니스 포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 포럼, 런던 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 등 주요 경제 일정도 참여한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APEC 정상회의에서 △교역·투자 및 공급망 △디지털 △미래세대 등 분야별 '연결성' 강화를 강조했다. APEC 중심으로 세계 경제 연결성(connectivity) 가속화 이유로 "세계 경제가 다시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라고 꼽은 윤 대통령은 △청년 과학자 교류 이니셔티브 △스마트 모빌리티 특별...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 말에는 한국에 2025년 APEC 의장국을 이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양국이 함께 다자와 양자 차원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하며 양국 민간 분야에서도 협력이 증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자 협정에 따라 양국 간 디지털, AI(인공지능) 분야 협력이 더욱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