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작년 통계에 따르면 기업체에 취업한 대졸자 신입직원 평균연령은 31세이고, 희망퇴직 등 비자발적 퇴직 평균연령은 49세에 불과하다”면서 “학생과 부모 입장에서는 취업까지 31년간의 교육투자를 하게 되지만, 투자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안정적 소득을 얻는 기간은 19년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현실을 언급하며 향후 한국교육 정책을 입안할...
본지가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이동경로조사(GOM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대졸자 패널 1만8271명(평균연령 26.3세)의 입학(편입) 당시 부모 월평균 소득이 500만 원 이상인 비율은 22.6%였다. 부·모의 최종학력이 대졸(4년제) 이상인 비율은 각각 39.9%, 27.0%였다. 현재 부모의 자산이 10억 원 이상인 패널은 전체의 5.7%에 머물렀다.
반면, 의학·치의학...
‘탕핑(일 안 하고 조용히 누워 있기)’이란 신조어는 중국 대졸자의 한탄 풀이였는데 이제는 중국 기업인들이 그 말을 쓴다. 그들은 지금이 문화혁명 이후 가장 기업하기 힘든 시절이라고 불만을 이야기한다(CNN 11월 16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진핑 정부가 시장 중심의 개혁을 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지난 7월 개정된 ‘반간첩법’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을...
기존에는 '대졸자 이상' 학력이 있는 사람만 외국인 강사로 고용할 수 있었다.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에 관한 규정' 개정안도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대학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인증기관'이 업계에 새로 진입할 수 있도록 '예비 인정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가 법령에 담겼다. 그동안 이 규정은 하위 성격인 교육부 고시에 담겨 있었다.
이외에도 법령이...
대졸자들은 고졸자들보다 수입이 3분의 2 이상 높았으니 당연했다. 실제로 고교 졸업생 70%가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장은 확고한 출세와 성공의 수단이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자녀가 대학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 학위가 중요하다고 응답한 청년들도 10년 사이 74%에서 41%로 줄었다. 그 결과 대학 진학률이 62%로 떨어졌고...
이번 LG CNS 신입사원 채용은 전공 무관이며, DX 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대졸자, 대졸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지난 6월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신규 대졸자들이 취업 시장에 대거 유입된 7월 청년 실업률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이 경제 지표에 자신감이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경기침체 위기 속에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민감한 지표의 불투명성이 커지면서...
인적 속설별로 서울에 유입되는 젊은 여성의 상당수는 대졸자다.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미혼율이 오르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미혼율이 오른다. 결국, 40대 이상에선 고졸 이하 남성과 대졸 이상 여성이 미혼 상태로 남게 된다. 이런 교육수준 미스매치는 남녀 모두의 혼인 가능성을 낮춘다.
한국 사회에서 혼인은 출산의 전제로 여겨진다....
그 결과로 15세 이상 인구 중 대졸자 비중이 남성은 2002년 18.4%에서 지난해 32.1%로 20년간 1.7배 올랐지만, 여성은 10.5%에서 25.7%로 2.6배 올랐다.
고학력화와 맞물려 20·30대 여성들의 취업 양상도 변했다. 교육 서비스업과 도·소매업, 제조업, 금융·보험업 취업자 비중이 축소되고,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과 숙박·음식점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국가통계국은 1200만 명의 대졸자가 쏟아지는 7월에 실업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이 밖에도 미국과의 첨단기술 분쟁을 비롯해 폭우와 홍수를 동반한 기후변화, 부동산 투자 감소 등이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블룸버그는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경제의 성장 반등 징후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15일 공개될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2%로 하락했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코로나19 시기에는 실질적으로 학교생활이나 아니면 취업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올해에는 상위 학교로 진학하고자 하는 청년 비중이 높아졌다"며 "고졸자의 경우 취업 준비보다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비중이 늘고, 대졸자의 경우 대학원, 로스쿨으로 진학을 준비하는 경우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대졸자 노동시장 이행 기간과 첫 일자리'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은 최근 5개년(2017~2021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중 매년 5월 실시하는 청년층 부가조사 자료의 만 15~34세 청년층 중 4년제 대학 졸업자(총표본수 7717명) 등을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졸업 여성의 취업 확률은...
5월 청년실업률 20.8% 역대 최고20만 명 뽑는 공무원 시험에 770만 명 넘게 몰려경기회복 부진·정부 기업 규제가 주요인“1978년 개혁개방 이후 최악의 상황”
중국 청년실업률(16~24세)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지만,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평가가 줄지어 나오고 있다.
21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조만간 1158만 명이라는 기록적 수준의 중국...
작년 6만7000명 응시…미국 응시자 수 10% 이상 줄어금융·기술 분야 대졸자 높은 초봉에 공인회계사 인기 ↓
미국에서 공인회계사 인기가 땅에 떨어졌다. 미국 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주관하는 회계사 시험 응시자 수가 지난해 약 6만7000명으로 최소 17년 만에 가장 적었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2021년의 7만2000명에서 줄어들고...
대졸자 3000명 신입사원으로 채용 “직원 퇴사는 정상적 흐름”...감원 소문 일축 클라우드 사업부 IPO 추진 중
알리바바가 인력 감축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올해 1만5000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공식 웨이보에 발표한 성명에서 “6개 주요 사업 부문에서 총 1만5000명의...
이어 ‘기업투자 촉진’(24.7%),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23.0%), 대졸자 과잉해소 등 교육개혁’(18.3%), ‘4차 산업혁명 인력 수요에 맞게 재교육’(12.7%) 등 순이었다.
중소기업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를 물었을 때 응답자들의 78.0%가 ‘임금수준 향상’을 꼽았다. ‘워라밸 보장’(62.0%)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42.0%), ‘안전한...
이 규정과 관련해 간무협은 ‘대졸자가 간호학원에 등록해야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취지로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간호사협회 측은 해당 규정은 의료법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유행 기간 헌신한 의료인들에게 과도한 처벌이 가해지지 않도록 정부와 정치권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사회가 “남성, 이성애자, 대졸자, 기혼 출산자, 비장애인 같은 디폴트 맨에게 세상은 수월하다”라는 은유 작가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저도 여성이고, 어린 시절 아동양육시설에서 살았고, 입양되었고, 아동학대 피해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애자, 대졸자, 기혼 출산자, 비장애인’이기에 나도 모르게 수월하게 살아온 지점이 많다는...
영국 통계청(ONS) 조사에 따르면 연봉 5만 파운드(약 8000만 원) 이상 고소득 근로자·대졸자·런던 시민·백인의 재택근무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은 “일자리 혁명이 모든 사람의 삶에 동등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러한 추세는 기존의 불평등을 고착화하고, 재택근무가 절실한 사람들을...
2008년 대졸자 중 직업을 위해 이동한 M세대가 직업 가치 선호도 1위는 개인 발전 가능성이었다. 그 다음으로 2위는 직장(고용) 안정성, 3위 근로소득, 4위 적성·흥미, 5위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6위 근로시간, 7위 업무량 순이다.
이 같은 선호도가 세월이 지나면서 변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2008년 1위 였던 개인 발전 가능성이 6위로 추락했다.
또 근로소득과...